기사입력시간 17.11.30 16:03최종 업데이트 17.11.3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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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의약품 유통금액 57.1조원

2016년 편의점 공급금액은 284.8억원

심평원 '2016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 발간'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지난해 유통된 의약품 금액은 57.1조원으로 나타났다. 2015년과 비교해 8.9% 늘어난 수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2016년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분석 현황이 담긴 '2016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을 30일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홈페이지와 국가통계포털에 공개했다.
 
통계집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의약품 유통금액은 57.1조원으로, 2014년에 비해 8.1조원 늘어났으며, 최근 3년간은 연평균 7.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업태별 의약품 공급현황

이와 함께 의약품 유통금액 57.1조원 중 도매업체가 유통한 비용이 31.5조원으로 전체 시장의 55.1%를 차지했으며, 제조사 18.9조원(33.0%), 수입사 6.8조원(11.9%) 순으로 나타났다.
 
도매업체 공급금액은 최근 3년간 평균 약 10.8% 증가율을 보였으며, 수입사 또한 연 평균 12.5% 증가했다.
 
의약품 유통금액 중 요양기관으로 공급된 금액은 23.7조원으로 전년 대비 2.1조원(9.6%) 증가했으며, 그 중 급여의약품이 19.6조원으로 82.7%를 차지했다.
 
더불어 요양기관 종별로는 약국이 15.0조원으로 63.4%를 차지했고, 종합병원급 5.2조원(22.0%), 의원급 1.8조원(7.8%), 병원급 1.4조원(5.9%) 순이었다.
 
의약품이 요양기관으로 공급된 금액 총 23.7조원 중 도매업체를 통해 공급한 금액은 89.0%(21.1조원)로, 전년대비 0.3% 증가했다.

또한 지역별로는 인천, 경기, 충북, 경남, 제주, 세종에서 전년대비 약 2배 높은 10% 초반대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특히 세종은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적으나 2014년 14.9%, 2015년 29.8%에 이어 2016년 29.1%로 계속해서 증가 추세를 보였다.
 
한편 통계집에 따르면, 안전상비의약품 13품목의 2016년 편의점 공급금액은 284.8억원으로, 2015년 239.1억원 대비 19.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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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jhhwang@medigatenews.com)필요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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