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MRI 의심증상 없으면 본인부담률 80%로 상향...이상 청구경향 의료기관에는 통보
보건복지부는 뇌·뇌혈관 자기공명영상법(MRI) 검사의 오남용을 줄이고 필수수요 중심으로 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고시 개정안을 6일부터 행정예고 했다. 보건복지부는 2018년 10월부터 뇌·뇌혈관 MRI 검사의 건강보험 적용 범위를 전면 확대하면서 불필요한 의료이용 증가여부 등을 분석하고 보완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약 1년간 급여 청구현황을 관리·감독(모니터링)했다. 청구현황을 분석한 결과 주로 두통·어지럼 등 경증 증상에서의 MRI 검사가 예상보다 과도하게 증가하고 신경학적 검사 등 충분한 사전검사 없이 MRI 검사가 이뤄지는 등 의료과남용의 우려가 있어 보험기준 개선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복지부는 지난 2019년 12월 제2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 보험기준 개선 방향을 보고했으며 의료계와 논의를 거쳐 마련한 고시 개정안을 6일부터 오는 25일까지 행정예고 한다. 뇌 질환이 의심되는 두통·어지럼으로 MRI 검사를 실시하는 경우 신경학적 검사 이상 여부 등 2020.02.06
뇌 MRI 본인부담률 80% 상향...정부가 일차적 책임이지만 협상 동의했던 의협도 책임져야
[메디게이트뉴스] 정부는 뇌, 뇌혈관 MRI 검사와 관련해 본인 부담률 상향이 반영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 개정안을 이달 6일부터 25일까지 행정예고했다. 잘못된 정책 시행은 일차적으로 정부에 책임이 있겠지만 당시 협상을 주도한 대한의사협회 책임도 피할 수 없게 됐다. [관련기사=의협·복지부, "뇌·뇌혈관 MRI 급여화, 서로가 만족하는 협상"]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신경학적 이상 증상이나 신경학적 검사 등에서 이상 소견이 있어 뇌졸중, 뇌종양 등 뇌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기존과 같이 본인부담률 30%~60%로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하지만 이 외의 두통·어지럼은 신경학적 검사 일곱 가지를 모두 실시하고 담당 의료진과 충분히 상의해 MRI 검사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벼락두통, 중추성 어지럼 등 뇌 질환을 강력히 의심할만한 임상 증상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본인부담률이 80%로 높게 적용된다. 정부는 MRI 검사에 대한 심사도 강화한다. 지속적인 2020.02.06
메르스 사태 교훈삼아 정치적 계산 배제하고 방역·출입국 통제 강화해야
[메디게이트뉴스] 중국 우한 지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폐렴)가 발원지인 중국을 넘어서 각국으로 퍼지며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고 있다. 세계 각국이 신종 코로나를 차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국이 우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초기 진압에 실패한 가장 큰 원인은 바이러스의 창궐을 경고한 의사를 유언비어 유포자로 지목하고 함구하게 만들면서 초기에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 못한데 있다. 중국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정보 통제로 진실이 은폐된 채 춘절을 맞았고 수많은 사람들이 이동하면서 바이러스가 중국 전역으로 퍼져나갔다. 이로 인해 바이러스가 급속하게 확산되면서 2만명이 넘는 확진자와 4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왔다. 이제는 전문가들조차 바이러스 확산세가 언제 잡힐지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 됐다. 중국의 상황이 이처럼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울 정도의 위험으로 치닫자 세계 각국은 ‘여행 금지가 바람직하지 않다’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중국 노선의 2020.02.05
신종 코로나 접촉자 1318명, 7일부터 50개 의료기관에서 검사 가능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오전 10시 현재 총 607명의 조사대상 유증상자에 대해 진단검사를 시행했으며 이날 추가 확진된 1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16명 확진, 462명 검사 음성으로 격리해제, 129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발표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현재 16번째 환자는 전남대병원에 격리조치 됐고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다. 기존 확진환자들의 상태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며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치료를 지속하고 있다. 확진자의 접촉자는 총 1318명으로 이 중 5명(3번 관련 1명, 5번 관련 1명, 6번 관련 2명, 12번 관련 1명)이 환자로 확진됐으며 지난 3일 첫 번째 환자의 접촉자 45명이 감시 해제됐다. 지역사회 확산 방지 및 조기 진단을 위해 질병관리본부가 개발한 진단검사법을 이르면 오는 7일부터 주요 의료기관에서 시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존에 사용되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법은 약 24시간에 걸쳐 2단계 과정으로 시행됐으나 개선된 '실시간 RT 2020.02.05
제약바이오협회, 올해도 ISO 37001 인증 박차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ISO 37001(반부패경영시스템) 인증 지원 사업을 올해도 이어갈 방침이다. 협회는 회원사의 자율준수 관리자 및 CP담당자를 대상으로 ISO 37001 도입 회사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협회 이사회는 2017년 10월 '제약산업의 윤리경영 수준을 획기적으로 격상시켜 나갈 것'이라며 ISO 37001 도입을 결의했다. 이후 현재까지 43개사가 인증을 획득했으며 나머지 10개사는 막바지 작업 중이다. 아울러 추가적인 회원사 참여 독려를 통해 연내 ISO 37001 도입/인증 기업을 70개사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협회는 ISO 37001을 도입코자 하는 기업에 700만원 상당의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한다. 만일 별도로 진행할 시엔 최대 700만원을 지급한다. 또 인증기업과 추진기업 담당자간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제공해 인증 체계와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지난해 9월 ISO 37001 인증을 완료한 기업 28개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2020.02.0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선별진료소 명단(2월 3일 기준)
질병관리본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선별진료소 명단(2월 3일 18:00 기준) 연번 시도 시군구 선별진료소 전화번호 1 서울 강남구 강남구보건소 02-3423-6701~6705 2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02-3410-2114 3 서울 강남구 연세대학교의과대학강남세브란스병원 02-2019-3114 4 서울 강동구 강동경희대학교의대병원 02-440-7000 5 서울 강동구 강동구보건소 02-3425-6655 6 서울 강동구 성심의료재단강동성심병원 02-2224-2114 7 서울 강동구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중앙보훈병원 02-2225-1111 8 서울 강북구 강북구보건소 02-901-7706, 02-901-7704 9 서울 강서구 강서구보건소 02-2600-5868 10 서울 강서구 이화여자대학교의과대학부속서울병원 1522-7000 11 서울 관악구 관악구보건소 02-879-7131 12 서울 관악구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 02-1877-8875 13 서울 광진구 광진구보건소 02-45 2020.02.04
12 14번 환자 이동동선...서울 중구 남대문 부천 인천 강릉 수원 군포 부천
질병관리본부, 3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12번째 환자 이동 동선 추가 발표 (일본 확진자의 접촉자) (1월 20일) 지하철 이용해 서울시 중구 소재 면세점(신라면세점내 구찌, 루이비통 매장) 방문, 택시로 이동해 15시경 서울시 중구 소재 음식점 방문, 택시 이용해 서울시 중구 소재 남대문 쇼핑, 경기도 부천시 소재 극장(CGV 부천역점)에서 영화 관람(8층 5관, 19:20 백두산, 좌석번호 E5~6), 23시경 부천시 소재 음식점(小串王왕중왕) 방문 (1월 21일) 지하철, 택시 이용하여 12시경 인천출입국사무소 이동, 택시 이용하여 인천시 남구 소재 친구 집 방문 (1월 22일) 오전 지하철 이용해 서울역 이동, 서울역에 있는 편의점 등 이용, 11:01 출발 KTX (8호차) 이용해 12:59 강릉 도착, 14시경 강원 강릉시 소재 음식점(부자대게) 이용, 택시 이용해 16시경 강릉시 소재 숙소(썬크루즈리조트) 이동, 17시경 커피숍 방문 후 18시경 강릉시 소재 음식점(정 2020.02.03
대한약사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적극 대응
대한약사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비상대응팀은 지역사회 감염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국내 상황을 고려할 때 감염 확산 방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제2차 행동지침을 전국 2만 3000개 약국에 긴급 시달했다고 3일 밝혔다. 감염증 확산 예방을 위한 긴급 조치로서 대국민 안내 포스터 2종을 긴급히 제작해 전국 약국에 배포하는 한편, 품귀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손소독제의 자가 제조방법을 국민들에게 적극 안내하기로 했다. 아울러 유통단계에서의 손소독제·마스크 매점매석 행위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하고 동 위생용품의 공급 재개시 필요로 하는 모든 국민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일정 수량의 필요량을 적절히 나누어 전달하도록 전국 약국에 안내했다. 또한 일반약 상담 판매시 발열, 기침(호흡기질환) 등의 증상이 있는 환자의 경우 최근 중국 등 해외 방문 이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환자 접촉 여부 등을 질의·확인해 1339 연결 등 필요한 후속조치를 진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대한약사회 2020.02.03
신종 코로나 확진환자 2.5일마다 두배로 증가, 이대로라면 2월 10일 10만명 초과할 듯
[메디게이트뉴스] 서울 거리에 나서면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많은 것 같다. 한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증 환자들은 2월 3일 기준 15명밖에 되지 않았지만 정부의 노력과 뉴스보도를 통해 일반인들이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를 하고 있다. 중국 우한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세계보건기구(WHO)는 1월 30일 19시 45분(GMT) 국제사회 공중보건비상(public health emergency of international concern, PHEIC)을 선포했다. 이 선포의 의미와 이 선포를 하기까지 일어났던 일들을 정리하고 앞으로 이 바이러스가 확산될 속도와 그 여파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했다. 공중보건비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여러 나라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에 내리는 경계령이다. 세계보건기구에서 내릴 수 있는 가장 심각한 단계의 경고다. 지난주에도 모임을 갖고 선포를 할 것인지 토의했지만 국 2020.02.03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제6회 '헬스케어 미래포럼' 개최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월 31일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제6회 헬스케어 미래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헬스케어 미래포럼'은 바이오헬스 관련 다양한 쟁점(이슈)에 대한 찬반 토론을 통해 산업육성을 위한 바람직한 정책방향을 모색하고 합의점을 찾아가는 공론(公論)의 장으로 지난해 4월부터 운영 중이다. 이번 제6회 포럼은 '바이오헬스산업 혁신을 위한 의사과학자 양성 방안'을 주제로 개최됐다. 바이오헬스산업은 차세대 주력산업으로서 전 세계적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 바이오헬스 분야 성장을 견인할 핵심 인재인 의사과학자가 부족한 원인을 다양한 관점에서 진단했다. 또한 양질의 의사과학자를 배출 및 양성하는 방안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이번 토론회는 '1분과(세션)' 전문가 주제발표와 '2분과' 정책토론 및 현장 의견수렴의 순서로 진행됐다. '1세션' 첫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고려대학교 의공학과 김법민 교수는 '바이오헬스 산업에서 의사과학자의 역할'을 2020.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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