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학회, 청소년 의학연구와 출판참여 관련 윤리 준수 권고문 제시
대한의학회가 21일 청소년 의학연구와 출판참여 관련 윤리 준수 권고문을 발표했다. 의학회는 "지난해 8월22일자로 발표한 '최근 대두된 출판윤리 관련 대한의학회의 입장'을 통해 청소년이 참여한 의학연구와 출판논문에 대한 저자 표기 방식과 저자 자격 여부에 대해 공식적인 의견을 표명했다. 이후 의학회는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와 출판에 관련된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기 위해 테스크포스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의학회는 "'청소년 의학연구와 출판참여 관련 윤리 준수 권고문'은 배상철 학술담당 부회장을 TFT 위원장으로 하고 학술, 간행, 법제, 보건교육 등의 임원들이 참여했다. 이 위원회는 국내외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연구와 출판윤리 관련 지침을 종합 검토해 이 중에서 청소년들에게 적용될 수 있는 내용으로 권고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의학회는 "이 권고문을 통해 미래 우리나라 생명과학을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국제 표준 윤리지침을 습득하며 앞으로 활발하게 의학연구에 2020.01.23
이지케어텍, 루닛과 인공지능 의료솔루션 시장 확대 위한 MOU 체결
이지케어텍은 지난 21일 의료 인공지능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루닛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공지능 의료 기술의 상용화 및 사업 영역의 확대를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업무협약을 맺은 루닛은 의료 영상을 통해 진단과 치료를 지원하는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 기업으로 루닛의 흉부 엑스레이 및 유방촬영술 영상 분석 인공지능 기술은 국내를 넘어 멕시코, UAE, 중국 등 해외 의료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다. 전년도에는 시장조사기관 CB인사이트 선정 '디지털 헬스 150'에 이름을 올리는 등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지케어텍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구축형 병원정보시스템 베스트케어(BESTCare)와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엣지앤넥스트(EDGE & NEXT) 등에 인공지능 의료기술을 접목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세계 의료IT 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이지케어텍은 국내 상위 10개 병원 중 5개 병원에 의료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국내 중대형 2020.01.22
아주대의료원장이 문제라는 교수들, 저수가 문제는 왜 외면하나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20일 성명서를 통해 “아주의대 교수협의회의 입장을 지지한다”라고 했다. [관련기사=전국의대교수 협의회 "병원 경영과 수익에 치중하는 아주대의료원장의 일탈 반대"] 전의교협은 아주대병원 내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해 외부인으로서 견해를 밝히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이례적으로 성명을 발표했다. 아주대 의과대학 교수회가 발표한 “언어폭력은 직장 내 괴롭힘의 전형적인 예다. 후배 교수에게 폭언을 해 병원의 명예를 실추시킨 유희석 의료원장은 이 교수와 전체 교수에게 사과하고 즉시 의료원장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성명에 지지를 표명한 것이다. 기본적으로 직장 내 욕설과 언어폭력은 어떤 경우에도 용납해서는 안 된다는 전의교협의 성명 취지에 절대적으로 공감한다. 그러나 경영진과의 갈등으로 비친 이번 사건의 이면을 더욱 자세히 평가해 근본적인 대안을 제시하지 못한 것은 매우 아쉽다. 성명서에서 밝힌 의대 교수의 진료가 정말 봉사의 일환인가. 그렇다면 이 사실을 병원 경 2020.01.22
인하대병원, 수도권 최대 규모 고압산소치료센터 가동
인하대병원은 10인용 고압산소치료기를 도입하고 보건복지부 승인을 받아 지난 10일부터 가동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고압산소치료는 챔버 안에 대기압(해수면 기준)보다 2∼3배가량 높은 고압산소를 주입하는 방식이다. 다량의 산소를 체내 혈액 속에 녹아들게 해 몸 곳곳에 산소를 공급하고 저산소증으로 나타난 여러 질환의 증상을 개선해준다. 중증 일산화탄소 중독환자에게 꼭 필요한 처치라는 게 의료계의 설명이다. 최근에는 급성 일산화탄소중독뿐만 아니라 당뇨병성 상처와 방사선치료에 의한 골조직 손상 및 혈뇨성 방광염, 잠수 질환, 돌발성 난청 등 다양한 분야로 치료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다인용 고압산소치료기는 1대당 10억 원을 상회하는 고가인데다 치료기 조작 인력 외에 전문 의료진 배치가 필수적이기에 중증응급환자를 수용할 능력을 보유한 상급종합병원이나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도 쉽게 도입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같은 어려움에도 인하대병원은 다인용 고압산소치료기 도입을 더 이상 늦 2020.01.22
위드메이트, 환자와 병원에 동행하는 '비응급 의료 동행 서비스' 선봬
위드메이트는 2015년에 설립된 이후 3500건이 넘는 비응급 의료 동행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환자에게 전문교육을 수료한 동행인을 파견하고 함께 병원을 방문해 접수부터 진료까지 진행한 후 다시 환자의 자택까지 동행한다. 환자와의 모든 동행 과정이 보호자 혹은 서비스 신청자에게 실시간으로 공유되며 서비스 종료 후에는 진료 결과, 처방전, 영수증, 행동 요령, 다음 예약일 등의 정보가 포함된 사후 리포트가 제공된다. 위드메이트 지승배 대표는 "지난 5년간 수천 건의 베타 서비스를 수행하며 탄탄한 신뢰와 안정된 시스템 기반을 닦았다"며 "대형 국립병원과 요양병원과의 협업을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서비스의 전문성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이러한 데이터와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다가오는 2월 초 자체 플랫폼과 함께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2020.01.22
제13회 아산의학상, 서울대 이원재 교수·울산의대 이재원 교수 수상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제13회 아산의학상 수상자로 기초의학부문에 서울대 생명과학부 이원재(53) 교수, 임상의학부문에 울산대 의대 흉부외과 이재원(63) 교수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젊은의학자부문에는 KAIST 의과학대학원 주영석(38) 교수와 연세대 의대 내과 이용호(40) 교수가 선정됐다. 제13회 아산의학상 시상식은 오는 3월19일 오후 6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며 기초의학부문 수상자 이원재 교수와 임상의학부문 수상자 이재원 교수에게 각각 3억 원, 젊은의학자부문 수상자인 주영석 교수와 이용호 교수에게 각각 5000만 원 등 4명에게 총 7억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기초의학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서울대 생명과학부 이원재 교수는 장내 미생물 분야가 미처 주목받기 전인 2000년도 초반부터 장내 미생물들의 생태계인 장내 마이크로바이옴과 생체의 상호작용에 대한 국내연구를 선도해왔다. 이원재 교수는 유익한 장내세균이 생체의 성장을 촉진한다는 것과 2020.01.22
레이저옵텍, 100억원 규모 투자 유치
글로벌 피부미용 의료기기 제조•판매 기업인 '레이저옵텍'이 지난 15일 투자 계약을 최종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원익투자파트너스가 FI로 참여한 이번 투자는 100억원 규모로 4년내 IPO를 목표로 하고 있다. 레이저옵텍은 레이저기반의 피부미용 제품을 개발 및 제조하며 대표 제품으로는 PicoLO(피코세컨드엔디야그), PALLAS(고체 UV 레이저), HELIOS(큐스위치 엔디야그), LOTUS(어븀야그) 레이저 등이 있고 전세계 50여개국에 수출을 하고 있다. 레이저옵텍은 지난해 5백만불 수출탑을 수상하고 '파장가변형 초고속 스위칭 레이저 기반 치료 시스템 기술'에 대해 업계 최초로 '2019년 대한민국 기술대상' 산업통상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2019년 전년대비 30%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며 관련업계의 주목을 받은 바, 원익투자파트너스(주) 역시 이런 레이저옵텍의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을 인정해 이번 투자에 참여했다. 레이저옵텍 이창진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당 2020.01.22
신경과 의료진 5명 중 4명, '편두통'에 대한 보건당국 관심 필요 공감
대한두통학회는 오는 23일 제5회 두통의 날을 맞아 대한신경과학회와 공동으로 실시한 대한신경과학회 소속 신경과 의료진(442명) 대상 '편두통 인식 및 치료 실태 조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편두통은 머리가 욱신거리는 증상에 구토나 빛, 소리 공포증 등이 동반되는 고통스러운 질환이지만 겉으로 드러나는 특이 증상이 없어 대다수의 사람이 가벼운 두통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처럼 질환 인식이 부족한 탓에 편두통 환자들은 신체적 고통에 우울장애와 같은 심리적 고통까지 경험하는 경우가 많다. 편두통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점은 두통 환자를 진료하는 국내 신경과 의료진도 크게 공감하고 있었다. 조사 결과 의료진 5명 중 4명은 '편두통 환자가 겪는 고통에 대한 사회구성원들(직장, 가정)의 이해도가 낮다(87%)', '질환에 대한 보건당국의 관심이 낮다(84%)'고 지적했다. 또한 94%의 의료진들은 '편두통 치료에 있어 환자의 삶의 질 개선이 중요하다'고 답할 만큼 편두통 환자의 삶의 질이 낮 2020.01.21
한국로슈진단, 체외 진단용 IHC 항체 'VENTANA ROS1 Assay' 출시
한국로슈진단은 면역조직화학(IHC, Immunohistochemistry) 분석법으로 ROS1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진단하는 체외진단용 IHC 항체 'VENTANA ROS1(SP384) Assay(이하 VENTANA ROS1)'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VENTANA ROS1'은 조직 절편에 존재하는 ROS1 단백질을 염색해 ROS1 유전자의 단백질 발현을 검사하며 특히 기존의 연구 목적 이외에 면역조직화학검사로는 처음으로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 안전처로부터 체외진단용 시약으로 승인 받았다. ROS1 양성은 주로 젊은 비흡연자에게서 발견되며 세계적으로 전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2%에서 나타나는 매우 드문 유형의 암종이다. 때문에 검사의 효율성 측면이나 검체가 매우 작은 폐암 조직의 특성상 기존의 확진 검사인 형광제자리부합법(FISH)이나 PCR(Polymerase chain reaction) 검사를 시행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따라서 이번 체외진단용 검사 허가로 확 2020.01.21
현대약품-한국페링제약, 산부인과 3 품목 공동 프로모션 펼쳐
현대약품은 한국페링제약과 '트랙토실 주', '듀라토신 알티에스 주', '프로페스 질서방정' 산부인과 3 품목에 대한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트랙토실 주(아토시반)'는 옥시토신 길항제로 조산예방에 사용되는 약물이다. 유럽에서는 유럽 산부인과 가이드라인에 따라 조기진통 1차 치료제로 아토시반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베타 교감신경작용제와 유사한 자궁수축 억제 효과를 보이면서 위약만큼 낮은 이상반응을 보여 안전성 측면에서 강력한 임상적 근거를 가지고 있는 안전한 제제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자궁근육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산모나 태아에 미칠 수 있는 부작용을 줄이면서 조산을 예방한다는 장점이 있다. '듀라토신 알티에스 주(카르베토신)'는 선택적 제왕절개술에 따르는 자궁무력증 및 출산 후 출혈 방지 효과를 가진 약물로 실온 보관이 가능한 바이알 제제로 기존 냉장보관으로 인한 불편함과 제품의 안정성을 개선한 약물이다. '프로페스 질서방정(디노프로스톤)'은 미FDA에 2020.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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