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시 원인불명 폐렴' 관련 국내 유증상자 상태 '안정적'
질병관리본부는 9일 현재 격리 치료 중인 우한시 원인불명 폐렴관련 '조사대상 유증상자'의 상태는 호전되고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지난 8일까지의 역학조사 결과 접촉자는 29명으로 해당 보건소를 통해 모니터링 중이며 현재까지 특이사항은 없다고 발표했다. 해당 유증상자의 원인 병원체 규명을 위한 실험실 검사 결과 사스는 음성으로 배제됐으며 추가 검사가 계속 진행 중에 있고 결과는 일주일 이상 소요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질병관리본부는 "WHO 및 중국 등 최신 해외 동향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0.01.09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Outcomes Book' 발간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운영지원실은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Outcomes Book'을 최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개원 이래 처음으로 12년간의 성과를 다룬 책이다. 병원측은 "암병원의 역사와 특성화 프로그램 소개 등 세부 설명 외에도 2008년부터 축적된 자료로 분석한 다양한 성과를 볼 수 있다. 암병원 내 14개 센터별 소개와 성과도 다뤄 암종별 확인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해당 책자는 협력병원 의사 배포용으로 발간돼 서점에서 구매는 불가하다. 대신 일반인들도 조회 가능하도록 암병원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남석진 암병원장은 "이번 'Outcomes Book'에 소개된 성과는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이 진단에서 치료, 치료 이후 삶까지 포괄적 암 치료를 제공하는 세계적인 수준의 암 전문기관이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은 ‘행복을 선물하는 암병원’이라는 비전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0.01.09
대구가톨릭대의료원-대구컨벤션뷰로, '2020 FERCAP 총회' 유치
대구가톨릭대의료원은 대구컨벤션뷰로와 함께 오는 11월 '2020 FERCAP 총회'를 유치하게 됐다고 9일 밝혔다. WHO(세계보건기구) 산하 SIDCER(임상연구 및 연구윤리 인증국)의 FERCAP(아시아-서태평양 임상연구 및 연구윤리 연합 포럼)은 아시아-서태평양 지역에서의 임상 연구 문화의 질 향상과 임상 연구에 대한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 연구 대상자 보호 및 연구윤리 심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국제연합기구이다. 현재 아시아-서태평양 지역에는 약 20개국 250개 기관이 FERCAP 인증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의료원과 대구시 컨벤션뷰로 대표단은 지난해 11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제19회 아시아 FERCAP 국제컨퍼런스 및 총회에 참석해 2020년 총회 유치를 위한 열띤 발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WHO와 UNESCO(유네스코) 및 아시아-서태평양 지역 20여개국 대표단은 2008년부터 10년 이상의 FERCAP 인증을 유지하고 2011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FERCA 2020.01.09
박능후 장관, 사회복지계 신년회서 '지역사회 통합돌봄 등 민관복지 협력' 강조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8일 오후 3시 한국사회복지회관 6층 숙정홀(서울 마포구 소재)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는 '2020년 사회복지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사회복지계에 감사를 전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등 사회복지 분야별 단체장, 전문가 등 관련 인사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능후 장관은 "지난 한 해 우리나라 사회복지 발전에 힘써주신 사회복지분야 단체, 기관, 시설 임직원 및 전문가 등 사회복지인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 보건복지부는 그간 국정과제 추진의 효과가 국민 삶의 현장에서 느껴지도록 복지 예산 82조5000억 원을 편성했으며 이는 지난해 대비 10조 원을 증액한 역대 최대 예산으로 국민의 삶이 보다 편안하게 느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2025년 초고령 사회를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노인 등의 돌봄에 대한 국가적 대응체계 구축 필요성과 함께 올해 기초생활보장제도 시행 20주년을 2020.01.09
좋은병원들, 2020년 맞이 간부 워크숍 개최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은 지난 4일~5일 변산반도 모항해나루 가족호텔에서 '좋은병원들 행정·간호 고위직 간부 워크숍'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11개 병원 책임 간부 35명이 참가했으며 첫날에는 구정회 이사장과의 간담회 및 발전토론, 저녁 만찬 시간을 통해 친목을 도모했다. 이튿날에는 변산반도 국립공원 및 주변 관광지 산행 및 단체관람을 진행했다. 좋은병원들 간부회는 바쁜 업무 속에서도 책임 간부들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2020년도 진료활성화 목표를 공유함으로써 소속감과 서비스 마인드를 높이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구자성 부원장은 발전 토론 시간을 통해 "모두가 존중하는 훌륭한 병원이 되기 위해서는 공감능력을 가져야 한다. 조직을 운영하는데 있어서 전사적인 소통은 그 조직의 핵심경쟁력이다. 우리의 목표는 고객이기 때문에 늘 고객 눈높이에 맞춰서 관찰하고, 듣고, 겸손하고, 겸허히 받아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2020.01.08
고려대의료원,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과 MOU 체결
고려대의료원은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과 지난 7일 의과대학 본관 3층 본부회의실에서 의료기기 분야 공동 개발 및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훈 의무부총장, 정희진 의무기획처장, 김병조 연구교학처장 등 고려대의료원의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으며 한국 존슨앤드존슨메디칼 유병재 대표이사와 송영주 대외협력및정책부사장 등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의료기기 산업 진흥 및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특히 의료기기 사업 육성을 위한 임상시험과 공동 개발 및 연구,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한 병원-기업 간 협업, 교육센터를 통한 의료진 연수 등 다각적인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고대의료원은 두 개의 연구중심병원을 보유했고 지난해 종합병원 세계 최초로 국제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 인증을 획득하는 등 국내 어떤 의료기관 보다 탁월한 연구역량을 보유했음을 대내외로부터 인정받고 2020.01.08
분당서울대병원, '제2회 입원전담전문의 심포지엄' 개최
분당서울대병원이 오는 17일 오후 12시30분 분당서울대병원 소강당에서 '제2회 입원전담전문의 심포지엄(The Academic Hospitalist)'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전국 입원전담전문의 그룹과의 소통은 물론 입원전담진료에 대한 전문적인 역량강화를 위해 그동안 발전시켜온 시스템과 연구내용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입원전담진료의 발전 및 정착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인재양성, 역량강화, 실질적인 연구 토대를 마련하고자 다양한 주제의 발표와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총 2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첫 번째 세션(PROFESSIONAL HOSPITAL MEDICINE)에서는 ▲2019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입원전담진료센터의 발자취 ▲Structuring Hospitalist practice model ▲2019 Year review ▲전문 간호사 법제화 현황 순으로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두 번째 세션(ISSUES IN HOSPITAL MEDICINE)에서는 2020.01.08
타인 위해 우려되는 질병 의심자, 산후조리원에서 격리 등 근무 제한
보건복지부는 산후조리원에서 다른 사람에게 위해를 끼칠 우려가 있는 질병이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사람의 범위를 정하고 행정처분기준과 과태료 부과기준 규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모자보건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산후조리원에서 면역력이 약한 임산부·영유아를 단체로 돌보는 환경 등으로 인한 감염병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임산부·영유아의 건강과 안전을 강화하고자 하는 내용으로 '모자보건법'이 개정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법률에서 위임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세부사항을 시행령에 규정하기 위해 다른 사람에게 위해를 끼칠 우려가 있는 질병이 의심되는 사람의 범위를 정하고 의심되는 사람에 대한 격리 등 근무제한 방법 등을 정했다. 보건복지부 고득영 인구아동정책관은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산후조리원의 감염병 발생 예방 및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유도해 임산부·영유아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산후조리 2020.01.08
바이로큐어-와이바이로직스, 차세대 항암치료제 개발 위해 손잡는다
바이로큐어가 와이바이로직스와 7일 차세대 항암 병용요법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바이로큐어 유행준 대표와 와이바이로직스 박영우 대표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MOU 체결 이후 항암 바이러스와 면역관문억제제의 병용 치료제 개발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며 와이바이로직스가 보유한 면역항암제 항체 유전자를 탑재한 새로운 형태의 항암 바이러스(Armed virus)의 개발 또한 추진될 전망이다. 양사 간의 공동 연구는 항암 바이러스에 의해 유도되는 암 특이적 면역세포의 생성 및 면역관문 억제제에 의해 유도되는 항암 면역세포의 재활성 등 각각의 항암제가 가지는 장점을 접목함으로써 기존보다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된다. 바이로큐어 유행준 대표는 "항체 라이브러리와 면역관문억제제를 개발하고 있는 와이바이로직스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차세대 항암 병용요법 치료제가 개발돼 양사의 공동 이익에 도움이 되고 보다 선진화된 항암치료의 2020.01.08
2020년 대통령 신년사의 보건의료정책을 이해하는 법
[메디게이트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신년사를 통해 "건강보험 보장성을 강화하고 특히 중증질환, 취약계층, 아동의 의료비 부담을 대폭 줄여 병원비 걱정 없이 치료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의료계가 문재인 케어 전면 재검토를 주장함에도 불구하고 흔들림 없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하지만 문재인 케어의 문제점이 심각하게 드러나고 있다. 문재인 케어로 의료비가 경감됐다는데 의료쇼핑이 증가하고 건강보험 재정 소요로 건강보험료 폭등도 현실화되고 있다. 이러한 실체를 이야기하지 않고 의료비 부담이 줄었다는 것은 아전인수식 해석일 뿐이다. 우선 문재인 케어로 2019년 20조원에 달하는 건강보험 누적 적립금이 2022년 고갈되고 10년 뒤 적자 폭이 234조원까지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문 대통령의 장담대로 건강보험 보장률 70% 대로 끌어올리면 최악의 경우 적립금이 바닥날 수 밖에 없다. 건보료를 인상하든, 결국 국민의 부담을 늘리지 2020.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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