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뉴라미스' 임상 논문 SCIE급 국제학술지 게재
바이오제약 기업 메디톡스는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뉴라미스 볼륨 리도카인'의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하는 비교 임상 연구논문이 국제학술지 '유럽미용피부과학술지' 최신호에 등재됐다고 13일 밝혔다. 울산의대 피부과 원종현 교수와 중앙대병원 피부과실의 공동 연구인 이번 임상 논문은 중등증 이상의 안면중앙부(광대부위, 볼의 전내측, 광대아래 부분) 볼륨 감소로 교정이 요구되는 성인 88명을 대상으로 무작위배정방법에 따라 피험자 안면중앙부의 우측 및 좌측에 '뉴라미스 볼륨 리도카인' 또는 '쥬비덤 볼루마 with 리도카인(엘러간)'을 각각 주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안면중앙부 볼륨 회복 정도의 척도 MFVDS(Mid-Face Volume Deficit Scale)에 따른 24주 시점 피험자의 개선 비율은 96.4%로 시험군과 대조군 모두 동일하게 나타났으며 시술 후 미용 측면의 만족도 평가 GAIS(Global Aesthetic Improvement Scale)에 따른 24주 2020.01.13
힐세리온, 코스닥 '기술성 평가 통과' 연내 상장 목표
힐세리온이 주관사와 추진중인 성장성 기술특례 상장에 필요한 첫 관문인 전문평가기관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힐세리온은 기술평가기관인 한국기업데이터와 이크레더블로부터 모두 A등급을 받았다. 성장성 특례 상장을 추진하는 기업은 전문평가기관 두 곳에서 모두 BBB등급 이상과 그 중 한 곳 이상에서 A등급을 받아야 하는 기술특례상장의 기술성 평가에 준하는 결과를 득해야 한다. 힐세리온은 대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성장성 특례 상장 트랙으로 연내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에 있다. 회사측은 "2012년 설립된 힐세리온은 세계 최초 휴대용 무선 초음파 진단기를 상용화해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됐다. 최근에는 미 육군사관학교와 공동연구개발 L.O.E 체결을 진행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 혁신성과 지속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초음파 진단기와 초음파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중인 경동맥 패치에서 생성된 정보를 활용한 4차산업과 융합한 플랫폼 비즈니스로 사업을 확장 중에 있다"고 설명 2020.01.11
인플루엔자 유행 지속, 감염 주의 당부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11월15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유사증상환자)가 지속 증가하면서 유행이 지속되고 있어(2020년 제1주 외래환자 천명당 49.1명) 영유아 보육시설, 학교, 요양시설 등 집단시설과 가정 등에서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증가하고 있으나 증가속도는 지난 3년에 비해서는 낮다. 연령별로는 7~12세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이 가장 높은 등 집단생활을 하는 초·중·고생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시 결과 2019-2020절기 시작(2019년 9월1일) 이후 제1주까지(2020년 1월4일) 총 596건의 바이러스가 검출됐고 이중 A(H1N1)pdm09는 430건(72.1%), A(H3N2)는 147건(24.7%), B(Victoria)는 19건(3.2%)이었다. 검출된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오셀타미비르 계열 항바이러스제에 내성이 없는 2020.01.11
멀쩡한 환자에게 MRI 찍고 추나·1인실 급여화해주더니…건보재정 고갈로 치매약은 삭제?
#82화. 침몰하는 대한민국 의료보험호 치매는 다양한 원인이 있다. 가장 대표적이고 흔한 알츠하이머 타입의 치매부터 뇌혈관이 조금씩 막혀서 생기는 혈관성 치매, 전측두엽 치매, 루이소체 치매 등의 다양한 원인의 치매가 있다. 이 중에서 알츠하이머 다음으로 흔한 것이 혈관성 치매다. 치매를 관리할 수 있는 약제는 고작 몇 가지뿐인데, 그 중 가장 대표적인 약이 도네페질(Donepezil)이다. 넓은 범위와 다양한 원인의 치매에 널리 사용되는 약으로, 지난 15년간 알츠하이머 치매 뿐만 아니라 혈관성 치매에도 효과가 입증돼 널리 사용되어 왔다. 혈관성 치매에 있어서도 1차 치료 약제로 국제적으로 공인된 약이다. 그런데 지난해 5월, 갑자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도네페질의 혈관성 치매 적응증을 효과가 부족하다는 이유를 들며 삭제했다. 그런데 도네페질의 혈관성 치매에 대한 효과는 수많은 연구로 입증돼 있었기 때문에 대한신경과의사회와 대한노인신경의학회가 동시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조치를 철회 2020.01.10
한미, 업계 첫 '사업연속성 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
한미약품은 지난 8일 영국계 글로벌 인증기관인 로이드인증원으로부터 사업연속성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22301 인증서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ISO22301은 2012년 5월 국제표준화기관(ISO)에 의해 발효된 국제 표준으로 각종 사고나 재해 발생으로 예상치 못하게 업무가 중단될 경우 최단시간 내 기업활동을 정상화 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한다. 일반적으로 ISO22301 인증은 제조공정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지만 한미약품그룹은 제조공정(공장)은 물론 일반 업무 분야까지 인증 범위를 넓혔다. 한미약품그룹은 팔탄스마트플랜트, 평택바이오플랜트, 세파플랜트, 연구센터와 서울 본사에 이르는 전 사업장의 업무 및 공정 분야를 세분화해 예상 리스크를 파악하고 리스크 사전 최소화 및 돌발 상황 신속 대응, 업무 복구 프로세스 등의 토탈 시스템을 구축했다. 한미약품그룹은 내부 진단, 실적자료 제출 및 모의 훈련을 실시하고 서류, 현장 인증심사 등을 거쳐 인증을 획득했으며 매년 사후 심사 및 2020.01.10
의협 의료정책연구소의 정체성과 올바른 역할에 대하여
[메디게이트뉴스] 통상 연구소는 연구소 운영을 위한 재원에 따라 조직 운영의 특성을 달리한다. 예를 들어 재벌기업이 갖고 있는 연구소는 주로 재벌의 이득이 될 사업과 경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에 대한 연구가 주된 사업이다. 대학이 설치한 연구소는 분명 대학에 소속돼 있으나 설립목적 내에서 학문의 자유를 존중하여 연구주제의 설정은 연구소를 운영하는 교수의 재량에 달려있다. 아울러 대학의 연구소는 외부과제에 대한 간접비 징수가 대학재원의 새로운 창구로 외부과제의 수주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의약분업 투쟁을 경험한 대한의사협회가 의료정책에 대한 협회의 역량강화를 위해 정관에 명시하고 2002년 7월에 설립한 조직이다. 정관에 의료정책연구소는 보건의료정책 등에 대한 학술조사와 연구 사업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의협 산하조직으로 설립돼 있는 만큼 모(母) 단체의 특성에 따라 연구소 활동이 자연히 상당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조직이다. 의협의 지배구조는 2020.01.10
미국 FDA, ADC 신약 엔허투를 빠르게 승인할 수 있었던 까닭은
[메디게이트뉴스 배진건 칼럼니스트]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여러차례 치료에 실패한 전력이 있는 전이성 유방암 치료에 대응할 수 있는 아스트라제네카(AZ)와 다이이찌산쿄(DS)의 '엔허투(Enhertu, fam-trastuzumab deruxtecan-nxki)'를 지난해 12월 20일 예상보다 두 달 빠르게 허가해 줬다. 아무리 까다로운 FDA라도 환자를 위해서라면 예정보다 빠르게 승인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러기에 환자들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것이다. 이번 승인은 DESTINY 임상 2상 결과를 기반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임상 결과 환자의 61%에서 종양 축소가 관찰됐으며 6%는 종양이 완전히 제거된 것으로 나타났다. 엔허투는 HER2 표적 항체약물복합체(antibody-drug conjugate, ADC) 계열 약물로, 암의 성장, 분열, 전이를 돕는 HER2 변화를 표적으로 삼는다. 암 세포에 독성이 있는 화합물 토포이소머라아제 억제를 통해 기존 약보다 높은 확률 2020.01.10
'우한시 원인불명 폐렴' 관련 국내 유증상자 상태 '안정적'
질병관리본부는 9일 현재 격리 치료 중인 우한시 원인불명 폐렴관련 '조사대상 유증상자'의 상태는 호전되고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지난 8일까지의 역학조사 결과 접촉자는 29명으로 해당 보건소를 통해 모니터링 중이며 현재까지 특이사항은 없다고 발표했다. 해당 유증상자의 원인 병원체 규명을 위한 실험실 검사 결과 사스는 음성으로 배제됐으며 추가 검사가 계속 진행 중에 있고 결과는 일주일 이상 소요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질병관리본부는 "WHO 및 중국 등 최신 해외 동향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0.01.09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Outcomes Book' 발간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운영지원실은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Outcomes Book'을 최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개원 이래 처음으로 12년간의 성과를 다룬 책이다. 병원측은 "암병원의 역사와 특성화 프로그램 소개 등 세부 설명 외에도 2008년부터 축적된 자료로 분석한 다양한 성과를 볼 수 있다. 암병원 내 14개 센터별 소개와 성과도 다뤄 암종별 확인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해당 책자는 협력병원 의사 배포용으로 발간돼 서점에서 구매는 불가하다. 대신 일반인들도 조회 가능하도록 암병원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남석진 암병원장은 "이번 'Outcomes Book'에 소개된 성과는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이 진단에서 치료, 치료 이후 삶까지 포괄적 암 치료를 제공하는 세계적인 수준의 암 전문기관이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은 ‘행복을 선물하는 암병원’이라는 비전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0.01.09
대구가톨릭대의료원-대구컨벤션뷰로, '2020 FERCAP 총회' 유치
대구가톨릭대의료원은 대구컨벤션뷰로와 함께 오는 11월 '2020 FERCAP 총회'를 유치하게 됐다고 9일 밝혔다. WHO(세계보건기구) 산하 SIDCER(임상연구 및 연구윤리 인증국)의 FERCAP(아시아-서태평양 임상연구 및 연구윤리 연합 포럼)은 아시아-서태평양 지역에서의 임상 연구 문화의 질 향상과 임상 연구에 대한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 연구 대상자 보호 및 연구윤리 심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국제연합기구이다. 현재 아시아-서태평양 지역에는 약 20개국 250개 기관이 FERCAP 인증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의료원과 대구시 컨벤션뷰로 대표단은 지난해 11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제19회 아시아 FERCAP 국제컨퍼런스 및 총회에 참석해 2020년 총회 유치를 위한 열띤 발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WHO와 UNESCO(유네스코) 및 아시아-서태평양 지역 20여개국 대표단은 2008년부터 10년 이상의 FERCAP 인증을 유지하고 2011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FERCA 2020.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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