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협회, 한-미 기술협력 통한 바이오산업 지원 박차
한국바이오협회가 2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한-미 첨단산업 기술협력 포럼’에서 한국화학연구원과 함께 바이오 분과 세션(Pioneering Tech Session)을 공동 진행했다. 이 세션은 한국바이오협회가 4월 워싱턴 DC에서 바이오경제 활성화를 위해 미국 바이오협회와 체결한 업무협약(MOU) 후속 조치로, 양국 바이오 기술 및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파트너링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한국바이오협회 이승규 부회장과 미국바이오협회 Nancy Travis 부회장의 개회로 시작돼, 한양대학교 이은규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은 양국 연사들의 토론으로 이어졌다. 양국의 바이오협회는 MOU 체결 당시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정책 이슈를 협력하고 양 협회에 속한 회원사 간 파트너십 활성화를 위한 협력 활동을 함께 지원하기로 논의했다. 이번 세션에는 한국 바이오산업의 최신 기술 동향과 미국과의 기술협력 방안에 대해 뉴아인(전자약 의료기술 미국 2023.09.21
쓰리빌리언, 인공지능 희귀질환 경진대회 'Xcelerate RARE'에서 우승
쓰리빌리언이 인공지능 희귀질환 경진대회인 Xcelerate RARE에서 우승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Xcelerate RARE는 글로벌 최대의 희귀질환 단체인 Global Genes가 제약사 로슈(Roche)와 공동으로 주최했다. 총 3개 문제가 출제됐고, 글로벌 24개팀(132명)이 출전해 각 문제 별 경쟁을 통해 우승팀을 가렸다. 우승팀은 19~21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RARE Advocacy Summit에서 공개됐다. 쓰리빌리언은 Task1 문제에서 우승팀으로 선정됐다. 이 문제는 27개 질병으로 진단된 741명의 환자에 대한 다양한 비정형화된 증상과 문진 데이터들을 기반으로, 27개 질병에 대해 알려진 증상 이외 아직 발굴되지 않은 증상을 가장 효과적으로 발굴해 내는 인공지능 모델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경열 인공지능 총괄 이사의 대회 리드 하에 정원찬 연구원이 중심이 돼 구성된 쓰리빌리언 연구팀(정원찬, 권기상, 이남석, 송용준)은 3500만개의 문헌 2023.09.21
유빅스테라퓨틱스, 전립선암 치료용 AR 분해제 KDDF 비임상 과제 선정
유빅스테라퓨틱스가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을 적응증으로 하는 안드로겐 수용체(Androgen Receptor, AR) 분해제 UBX-103 과제가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의 2023년 2차 국가신약개발사업 비임상 과제로 선정되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유빅스테라퓨틱스는 2025년 5월까지 2년 동안 개발비를 지원받아 UBX-103에 대한 GLP 독성시험, 비임상/임상 시험용 원료 및 완제 생산을 수행해 2025년 상반기에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할 계획이다. UBX-103은 세포 내에 존재하는 단백질 분해 시스템(Ubiquitin-Proteasome System, UPS)을 이용해 타깃 단백질이 분해되도록 유도하는 표적 단백질 분해(Targeted Protein Degradation, TPD) 기술이 적용된 물질로, 전립선암 환자에서 과발현, 과활성화된 AR을 분해함으로써 전립선암을 치료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유빅스테라퓨틱스는 UBX-103이 현재 가장 앞서 2023.09.21
삼성바이오로직스, 2023 바이오프로세스 인터내셔널 참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수주 확대 총력을 위해 세계적 권위의 바이오 산업 콘퍼런스인 ‘2023 바이오프로세스 인터내셔널(BioProcess International, BPI)’에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바이오프로세스 인터내셔널은 바이오의약품 개발, 생산, 분석 등 모든 영역에 걸쳐 최신 기술 공유하고 파트너십을 논의하는 글로벌 바이오 업계 행사로 올해는 미국 보스턴에서 18~21일(현지시간) 진행됐다. 행사 기간에는 전 세계 200개 이상의 기업이 전시 부스를 마련한 가운데 2700여명 이상의 글로벌 바이오 전문가들이 전시장에 방문해 활발히 교류했다. 이번 BPI에서는 바이오의약품 및 세포유전자 치료제 상업화 가속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다루며 배양정제공정, 분석기술, 생산전략 등 8개 주요 분야에서 학술 세션이 진행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행사 기간 동안 전시장 내 단독 부스를 설치했다. 부스에는 월 그래픽(Wall Graphic)을 통해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능력(60만 4, 2023.09.21
당뇨병신경병증 환자들, 사전지식 있어도 막상 통증 생기면 당뇨병과 연관 못시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비아트리스 코리아(Viatris Korea)가 9월 통증 인식의 달을 맞아 한국과 이탈리아, 스페인, 말레이시아, 멕시코 5개국 신경병증성 통증이 있는 당뇨병 환자 963명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21일 기자간담회 통해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신경병증성 통증(neuropathic pain, NeP)이 당뇨병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 및 고충을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신경병증성 통증(NeP)은 신경의 손상 또는 비정상적인 신경기능으로 인해 3개월 이상 통증이 지속되는 만성 병적 통증이다. 신경병증성 통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diabetic peripheral neuropathy, DPN)은 대표적인 당뇨 합병증으로, 국내 당뇨병 환자 33.5%가 겪고 있다.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 환자의 43.1%가 통증을 동반한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painful diabetic peripheral neuropathy, pDPN) 환자로 2023.09.21
원치않는 임신의 90% 피임 안했거나 원시적 방법 사용…현대적 피임법 교육·홍보 필요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한국오가논이 20일 여성건강 증진의 일환으로 피임과 난임의 최신 현황과 미충족 수요를 조명하고 질환과 제품 포트폴리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하는 ‘Her Health(허헬스)’ 미디어 세션을 열었다. 현재 우리나라의 초저출산, 계획되지 않은 임신과 위기 산모 문제가 여성건강을 넘어 사회의 주요 과제로 자리잡음에 따라, 한국오가논은 피임과 난임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전달하고 사회 이슈 해결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자 이번 미디어 세션을 마련했다. 행사에는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김성훈 교수(대한피임·생식보건학회 회장)와 베스트오브미여성의원의 구화선 원장이 발표자로 참석해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김성훈 교수는 ‘피임의 선택지’를 주제로 국내 피임 현황과 피임법의 최신 동향에 대해 설명했다. 피임이란 통상 월경주기법이나 질외사정을 제외한 안전하고 현대적인 피임 도구를 사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만 15~49세 여성 8500 2023.09.20
퍼스트바이오, FB849+키트루다 병용임상 MSD서 무상공급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1ST Biotherapeutics)가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경구용 HPK1 저해제 FB849와 MSD의 PD-1 항체 키트루다(Keytruda, pembrolizumab) 병용요법 임상시험에 대한 협력 및 공급계약(Clinical Trials Collaboration and Supply Agreement, CTCSA)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는 현재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FB849의 임상 1/2상(NCT05761223)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FB849 단독투여, FB849와 키트루다의 병용투여 시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및 항암 예비효과를 평가한다. 임상시험에 사용되는 키트루다는 무상으로 공급받는다. 모집은 하반기 진행될 예정이다. 김재은 퍼스트테라퓨틱스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FB849 개발의 다음 단계를 밟게 돼 매우 기쁘다. 키트루다와의 병용요법이 효과적인 항암 반응을 유도해 진행성 고 2023.09.19
메디데이터, 유한양행 알레르기 신약 임상시험에 환자 중심 전자설문지 ‘eCOA’ 제공
메디데이터는 유한양행이 알레르기 신약 후보물질 1상 임상시험에 환자중심의 임상시험 전자설문지 ‘메디데이터 eCOA’를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유한양행이 개발중인 'YH35324'는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핵심인자인 ‘면역글로불린E(lgE)’의 몸 속 수치를 낮추는 신약 후보물질이다. 만성 두드러기와 아토피성 피부염 등 lgE로부터 비롯된 대다수의 알레르기를 치료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한양행이 해당 임상시험에서 사용한 ‘메디데이터 eCOA’는 환자, 임상의 및 간병인으로부터 임상시험 데이터를 쉽고 정확하게 수집할 수 있는 전자 설문지 솔루션이다. 환자는 전자 기술을 이용해 임상시험 기간 동안 자신의 건강 관련 정보를 편리하게 작성하고 보고할 수 있고, 연구자와 의뢰사는 환자가 보고한 결과를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수집하고 관리 및 분석할 수 있다. 유한양행이 앞서 임상시험에서 활용 중인 전자임상시험데이터수집 플랫폼 ▲‘레이브 EDC(Rave EDC), 무작위배정 및 임상시험용 의약품 공급 2023.09.19
美 라니 테라퓨틱스, 셀트리온 CT-P43으로 경구형 우스테키누맙 임상 1상 착수
미국 라니 테라퓨틱스가 셀트리온의 CT-P43을 이용한 경구형 우스테키누맙(오리지널 의약품명 스텔라라) 임상 1상에 착수했다. 셀트리온은 라니와 경구형 우스테키누맙과 아달리무맙(오리지널 의약품명 휴미라)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한 상태로, 라니가 보유한 경구용 캡슐 플랫폼 ‘라니필’을 통해 자사의 항체의약품을 경구형으로도 전달하는 방안을 모색해 왔다. 라니필 기술로 만들어진 경구용 캡슐은 소장(小腸)에서 캡슐이 분해되고 캡슐 내에 있던 용해 가능한 마이크로 니들을 통해 약물이 소장으로 전달돼 혈관으로 이동된다. 경구제이지만 캡슐 내 탑재한 마이크로 니들을 통해 주사제와 유사하게 약물을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셀트리온은 라니의 혁신적 약물 전달 플랫폼이 제품 파이프라인에 보다 폭넓게 적용될 수 있는 잠재성을 가진다고 판단해 임상 결과를 주시하면서 협업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임상시험에서 라니는 건강한 참가자 최대 55명을 대상으로 호주에서 진행하는 단일센터(singl 2023.09.19
아일리아 출시 10주년 "4주에서 16주까지 유연한 투여간격…환자 위한 치료 여정 멈추지 않겠다"
바이엘 코리아가 15~16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항-혈관내피성장인자(anti-VEGF) 치료제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의 임상적 가치를 조명하는 POWER-PIONEER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최소 4주부터 최장 16주까지, 환자를 위한 멈출 수 없는 아일리아의 치료 여정(Unstoppable joruney for patients with EYLEA Q4 to Q16)‘을 주제로 한 이번 심포지엄은 이틀에 걸쳐 총 네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국내 안과 전문의 148명이 참석해 아일리아 중심의 최신 망막질환 치료 전략과 임상 사례를 공유했다. 15일 행사에서는 ‘진화하는 치료 패러다임 속 아일리아‘를 주제로 김하경 교수(한림대강남성심병원)와 김중곤 교수(서울아산병원)가 좌장을 맡고 사공민 교수(영남대병원)와 이은경 교수(서울대병원)가 연자로 나섰다. 사공민 교수는 ‘아일리아의 멈출 수 없는 치료 여정: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시도(Unstoppable Jo 2023.09.19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