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톤사이언스-이연제약, 플라스미드 DNA 암치료백신 공동연구개발 MOU 체결
애스톤사이언스가 플라스미드(Plasmid) DNA 암치료백신 연구개발을 위해 이연제약과 공동연구개발 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MOU을 통해 애스톤사이언스는 비임상 단계 물질(AST-202)과 암 치료 백신 개발에서 축적된 비임상 연구와 임상연구의 노하우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연제약은 임상연구 진입을 위한 광범위한 비임상 효력 연구를 직접 수행하는 역할을 맡을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전임상 단계의 약물에 공동투자를 진행하고 연구 결과에 연동된 추가 협력을 논의할 수 있는 단계의 MOU를 진행함으로써 신약 개발의 초기 리스크를 줄이고 연구 결과에 따라 사업 확장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AST-202는 애스톤사이언스가 난소암을 타깃으로 개발 중인 DNA 암 치료 백신으로, 난소암에 높은 비율로 존재하는 항원들에 대한 항원 결정기(epitope)가 포함돼 있으며 이는 해당 항원에 대한 장기적인 항종양 면역반응(antitumor-immunity)을 유도하여 암 재 2022.06.09
모더나, mRNA-1273.214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에 우월한 항체 반응 입증
모더나가 오미크론 변이를 포함한 코로나19 2가 추가접종 후보 물질 mRNA-1273.214에 대한 새로운 임상 데이터를 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mRNA-1273.214는 기존의 스파이크박스(mRNA-1273)와 오미크론 변이를 표적으로 하는 백신 후보 물질을 결합한 2가 백신이다. mRNA-1273.214 50μg 추가접종은 기존 사용 중인 스파이크박스와 비교 시 접종 1개월 후 오미크론 변이 대응 우월한 중화항체반응을 포함해 사전에 설정된 평가변수를 모두 달성했다. mRNA-1273.214 추가접종의 내약성은 일반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작용은 스파이크박스 50μg 추가접종과 유사한 수준이다. 이번 2/3상 임상시험에서 mRNA-1273.214는 혈청 음성 참가자(이전에 코로나19에 감염된 경험이 없는 참가자)들에게서 스파이크박스 50μg 추가접종과 비교 시 오미크론에 대응하는 중화항체반응을 포함한 모든 주요 평가 변수를 충족했다. 우월성 평가 방법으로는 중화항체 2022.06.09
제줄라, 난소암 1차 유지요법 무진행 생존기간 개선 데이터 공개
한국다케다제약이 3~7일(현지시간)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ASCO 2022)에서 난소암 1차 유지요법에 대한 제줄라(성분명 니라파립)의 무진행생존기간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하위그룹 분석 결과는 중국의 바이오기업 자이 랩(Zai Lab)에서 진행한 것으로 중국에서 새롭게 진단된 진행성 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제줄라의 유효성을 평가한 3상 임상시험 PRIME 연구 중 1차 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에 반응한 환자만을 대상으로 도출됐다. 시험에 참여한 전체 384명의 환자 중 315명은 1차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에 대해 완전반응(CR; Complete Response, 제줄라군 212명, 위약군 103명), 69명은 부분반응(PR; Partial Response, 제줄라군 43명, 위약군 26명)을 보였다. 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하위 분석 결과 1차 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에 반응한 환자에게 제줄라 단독 유지요법 투여 시 유의한 무진생행존기간(PFS, Prog 2022.06.09
벡티빅스, RAS 정상형 전이성 대장암 1차 치료서 10년만에 첫 전체생존 개선 입증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표피성장인자수용체(EGFR) 표적 항체 벡티빅스(Vectibix, 성분명 파니투무맙)가 RAS 정상형(wild-type) 전이성 직결장암 1차 치료에서 기존 표준치료보다 우월한 전체 생존율을 입증했다. 새로 진단된 전이성 대장암에서 생물학적 제제를 사용한 표준 치료보다 전체 생존을 향상시킨 것은 거의 10년 만이다. 특히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유전자 검사와 함께 종양 위치가 치료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이 두 가지가 표준 질병 평가의 일부가 돼야 함을 시사했다. 암젠(Amgen)과 다케다(Takeda Pharmaceutical Company)는 치료 경험이 없는 절제 불가능한 RAS 정상형 전이성 대장암 일본 환자를 대상으로 한 벡티빅스 3상 임상시험 PARADIGM의 데이터가 미국 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ASCO 2022)에서 발표됐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Abstract #LBA1). PARADIGM은 화학요법을 받은 적 없는 환자 823 2022.06.09
임브루비카, 노인 외투세포림프종 1차 표준치료에 추가시 PFS 50% 향상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새로 진단된 외투세포림프종 노인 환자 표준 치료에 애브비(AbbVie)의 브루톤 티로신 키나아제(BTK 억제제) 임브루비카(Imbruvica, 성분명 이브루티닙)를 추가하면 무진행 생존기간을 50% 향상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의대 MD앤더슨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마이클 왕(Michael Wang) 교수가 3~7일(현지시간)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ASCO 2022)에서 SHINE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Abstract #LBA7502). 이 연구는 65세 이상 외투세포림프종 환자 523명을 대상으로 임브루비카+벤다무스틴+리툭시맙의 효능과 안전성을 위약+벤다무스틴+리툭시맙과 비교한 3상 임상시험이다. 환자의 평균 연령은 71세였고, 평균 추적 기간은 7년이었다. 연구 결과 무진행 생존기간(PFS) 중앙값은 임브루비카군이 80.6개월로 위약군 52.9개월보다 50%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완전 반응 2022.06.09
파렌키마바이오텍, 자가면역질환 신약후보물질 연구논문 국제 학술지 게재
면역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파렌키마바이오텍(Parenchyma biotech)은 자사의 ’자가면역질환 신약후보물질(PB502)’의 주요 실험 결과가 혈액학 분야 최고 학술지인 'Blood'에 게재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자가면역질환 중 염증성 장질환을 1차 적응증으로 퍼스트인클래스(First-in-Class) 혁신 신약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 빠른 시일 내 비임상시험에 들어갈 계획이다. AHR(아릴하이드로카본수용체)은 저분자 물질에 의해 활성화되는 전사인자로, 배리어(barrier) 장기(소화기, 피부, 호흡기)에서 염증 조절과 조직 치유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장내세균에 의해 생성되는 AHR 리간드(ligand)에 의한 AHR 활성화는 장 조직 면역밸런스 유지 및 점막층 보존에 필수적이다. 염증성장질환 환자에서는 정상인에 비해 장내세균-유래 AHR 리간드가 눈에 띄게 낮고 이로 인해 AHR 활성이 원활하지 못하다. 하지만 AHR 리간드를 보충하면 증상 개 2022.06.08
바이오오케스트라, 2022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참가
바이오오케스트라가 13~16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2022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2022 BIO international convention)에 참석한다고 8일 밝혔다. 바이오 인터내셔널은 1만5000명 이상의 생명 공학 및 제약 업계 리더 및 관계자들이 모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행사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최근 2년 연속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전면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다수의 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오오케스트라 류진협 대표는 바이오 인터내셔널에서 16일 오후 12시부터 15분 동안 진행되는 기업소개 발표 세션(Company Presentations)에 발표자로 선정돼 개발 중인 RNA 기반 알츠하이머 치료제(BMD-001)와 약물전달체(BDDS)에 대해 소개한다. 바이오오케스트라는 현재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1:1 파트너링 미팅 요청을 받고 있어 미팅 일정을 조율 진행중이며,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파트너링 미팅을 통 2022.06.08
한국얀센▪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챌린지' 공동 개최
존슨앤드존슨이노베이션(Johnson & Johnson Innovation)과 한국얀센(Janssen Korea)이 서울시,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과 공동으로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챌린지: 내일의 과학 발전(Scientific Advancements of Tomorrow) 공모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 이노베이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올해 여섯 번째로 열리는 이번 퀵파이어챌린지는 개인, 기업, 학계, 생명공학자, 스타트업 등 전 세계 혁신가들을 초청해 종양학, 면역학, 감염병, 신경과학, 심혈관 및 대사 질환, 망막 질환, 폐고혈압, 시력 등 다양한 중점 분야에서 과학 발전을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 또는 기술을 모집한다. 수상자들은 최대 1억5000만 원의 지원금과 서울바이오허브 2년 입주권, 상하이 JLABS 전용 워크스테이션 1년 이용권을 포함한 아태지역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인프라 접근 및 멘토십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JLABS 글로벌 2022.06.08
모더나, 계절성 인플루엔자 백신 후보 물질 'mRNA-1010' 3상 임상 첫 투약 완료
mRNA 치료제 및 백신 분야 바이오테크 기업 모더나가 7일 자사의 계절성 인플루엔자 백신 후보 물질 mRNA-1010 임상 시험 3상의 첫 참가자들에게 투약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임상 시험은 남반구 국가에 거주하는 약 600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이미 허가된 계절 인플루엔자 백신과 비교해 mRNA-1010의 안전성과 면역학적 비열등성을 평가하기 위해 설계된 이번 3상 임상 시험은 무작위 배정, 관찰자 눈가림으로 이뤄진다. 참가자들은 1:1 비율로 투약군 및 활성대조군에 무작위로 배정돼 단일 용량의 mRNA-1010 또는 단일 용량의 현재 사용 중인 계절성 인플루엔자 백신을 투여 받는다. mRNA-1010은 인플루엔자 A/H1N1, A/H3N2, 인플루엔자 B/야마가타 및 B/빅토리아 계통 등 세계보건기구(WHO)가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권고한 4가지 인플루엔자 균주의 헤마글루티닌(hemagglutinin, HA) 당단백질을 2022.06.08
ONO-BMS,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 두 가지 임상연구 추적조사 결과 발표
한국오노약품공업과 한국BMS제약은 3~7일(현지시간)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ASCO 2022)에서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두 가지 임상연구의 추적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옵디보-여보이+2 사이클의 화학요법 병용을 평가한 3상 임상연구 CheckMate-9LA의 3년 추적 결과와 옵디보-여보이 병용요법을 평가한 CheckMate-227 파트 1의 5년 추적조사 결과다. CheckMate-9LA는 PD-L1 발현율 및 종양 조직학적 특성과 관계없이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제로 옵디보-여보이+2 사이클의 백금 기반 화학요법 병용을 화학 단독요법과 비교 평가한 오픈라벨, 무작위 임상 3상 연구다. 최소 3년 이상(36.1개월) 추적 관찰 결과, 옵디보-여보이+2 사이클의 화학요법 병용 치료를 받은 환자의 27%가 생존한 반면, 화학 단독요법 치료를 받은 환자는 19%가 생존했다(HR 0.74; 95% CI: 0.62-0.87). 3년 장기 유효 202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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