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넥스, 리지스틴 항체 위탁개발생산 계약 체결
바이넥스가 서울대병원 연구중심병원 프로젝트의 염증·대사 유니트 김효수 연구단과 비알코올성지반간염(NASH)과 염증성장질환(IBD) 치료제, 항염증제, 항암제로 개발이 기대되는 신약후보물질인 리지스틴(Resistin) 항체 RS22802의 위탁개발생산(CDMO)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범부처 국가 R&D 사업인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과제로 추진됐다. 이번 계약 체결로 바이넥스는 신약개발 중 품질관리에의 강점을 바탕으로 세포주 개발 및 대량생산을 위한 배양 및 정제공정개발, 제형연구, MCB 구축 및 특성분석, 분석법 개발, 비임상 시험(GLP 독성시험)을 진행하게 되며, 글로벌 임상1상 원료 및 완제품 생산, 임상시험계획서(IND) 제출 지원 등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리지스틴(Resistin) 항체는 우리 몸에 만성염증을 일으켜 비만, 동맥경화증, 당뇨병 등 성인병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는 물질로 이번 계약을 의뢰한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효수 연구단은 2022.08.16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R&D 투자 규모 1년새 2배 가까이 ‘껑충’
혁신신약 연구개발 기업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12일 공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 누적 결산 실적 및 신약개발 사업 진행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의 2022년 상반기 기준 누적 결산 실적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8억 원, 당기순손실 230억 원으로 집계됐다. 핵심 사업인 혁신 신약 후보물질 발굴 및 개발에 따른 경상연구개발비는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한 173억 원으로 집계 돼 약 두 배 가까이 대폭 늘었다. 지난해 대비 연구개발비가 대폭 증가한 것은 최근 글로벌 임상 2a상의 마지막 환자 투약을 마무리한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후보물질 BBT-401을 포함해 글로벌 다국가 임상 2상 진입을 앞둔 BBT-877 및 BBT-176 등 회사의 핵심 과제가 후기 개발 단계로 진입해 고도화 됨에 따른 투자로 풀이된다. 글로벌 미충족 의료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암 질환 및 섬유화 질환 영역을 전략적인 발판으로 삼아 신규 파이프라인을 강화하는 것과 맞물려 사업 2022.08.16
CSL, 새로운 글로벌 통합 브랜드 출범 선언
글로벌 생명공학 기업 CSL 리미티드가 11일(현지시간)부터 모든 자회사가 CSL 글로벌 브랜드 아래 하나의 가족으로 통합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브랜드 통합의 일환으로 글로벌 인플루엔자 백신 전문 기업 시퀴러스는 ‘CSL 시퀴러스(CSL Seqirus)’로, 최근에 인수된 비포파마는 ‘CSL 비포(CSL Vifor)’로 사명이 변경된다. 희귀·중증질환 전문 기업 ‘CSL 베링(CSL Behring)’과 혈장 수집 기업 ‘CSL 플라즈마(CSL Plasma)’는 현재의 사명을 유지한다. 사명 변경 등 CSL의 브랜드 통합 캠페인은 새로운 글로벌 아이덴티티 정립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폴 페로트(Paul Perreault) CSL 최고 경영자(CEO) 겸 매니징 디렉터(Managing Director)는 "CSL은 목표 지향적인 조직으로서 한 세기가 넘는 기간 동안 생명공학 분야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왔다"며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을 더욱 발전시켜 나감과 동시에 모든 자회사를 2022.08.16
비아트리스 코리아, '디지털 헬스케어 서밋' 성료
비아트리스 코리아(Viatris Korea)가 13~14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디지털 헬스케어 서밋(Digital Healthcare Summit)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디지털 헬스케어 서밋은 코로나19 이후 가속화된 비대면 디지털 전환이라는 구조적 변화에 발맞춰, 심혈관질환, 통증질환, 정신질환과 같은 만성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있어 디지털 헬스케어의 활용과 방향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개원가 및 종합병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이번 서밋은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해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태로 진행됐으며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는 약 400여명의 의료진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헬스케어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 아래, ‘만성질환 관리와 디지털 헬스케어의 활용’과 ‘코로나 시대가 앞당긴 스마트 헬스케어의 미래’라는 두 가지 논점을 중심으로 양일에 걸쳐 강연이 진행됐다. 먼저 13일에 진행된 ‘만성질환 관리와 디지털 헬스케어의 활용’ 세션 2022.08.16
BMS 스프라이셀, '복약순응도' 중요한 CML환자 대상 카카오톡 '마이가디언' 오픈
한국BMS제약은 스프라이셀®(성분명 다사티닙·Dasatinib) 복용 환자를 대상으로 만성골수성백혈병 질환 및 약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치료환경 개선을 도모하기 위한 카카오톡 채널 ‘마이가디언’을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BMS제약이 오픈한 카카오톡 채널 마이가디언은 디지털을 통한 질환관리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스프라이셀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의 핵심인 ‘복약순응도’ 향상에 기여하고 유익한 정보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만성골수성백혈병(CML, Chronic Myeloid Leukemia)은 발병 후 지속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이다. 과거 불치병으로 여겨졌던 만성골수성백혈병은 표적항암제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꾸준히 약을 복용하면 관리 가능한 질환이 됐다. 하지만 장기간 복용으로 인해 복약의 중요성을 간과하거나 임의로 복용을 중단하는 경우 급성기로 악화될 수 있다.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에 있어 복약편의성과 순응도가 매우 중 2022.08.09
암젠, 40억달러에 케모센트릭스 인수…염증·신장학 분야 리더십 강화한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가지] 암젠(Amgen)이 염증과 신장학 분야의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케모센트릭스(ChemoCentryx)를 인수한다. 암젠이 타브네오스(Tavneos, 성분명 아바코판)를 포함해 현금 40억 달러에 케모센트릭스를 인수한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타브네오스는 자가면역질환인 ANCA 연관 혈관염 치료에 사용되는 퍼스트인클래스(first-in-class) 약물이다. 케모센트릭스는 자가면역질환과 염증성 질환, 암 치료를 위한 경구용 치료제 개발에 중점을 둔 제약회사다. 타브네오스는 경구 투여되는 선택적 보체 성분 5a 수용체 억제제다. ANCA 연관 혈관염은 소혈관 염증이 있는 다기관 자가면역질환 그룹을 가리키는 포괄적인 용어다. 염증이 있는 혈관은 파열되거나 폐색돼 신장과 폐, 기타 장기에 심각한 손상과 기능 장애를 초래하는 전신 염증 반응과 관련된 광범위한 임상 증상과 징후를 일으킬 수 있다. 타브네오스는 2021년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2022.08.06
셀트리온, 2022년 2분기 매출 5961억원, 영업이익 1990억원 기록
셀트리온은 5일 연결기준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액 5961억원, 영업이익 1990억원, 영업이익률 33.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38.1%, 영업이익은 21.3% 각각 증가했으며 연결기준 반기 매출은 처음으로 1조원을 초과 달성했다. 2분기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바이오의약품 시장 확대와 케미컬 사업부분의 매출 증대 등이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주요 바이오시밀러 품목이 유럽에서 견조한 점유율을 확보한 가운데 램시마의 미국 내 공급량이 빠른 속도로 확대되면서 바이오시밀러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이와 함께 국내 케미컬 사업부문과 국제조달 분야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전년동기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성장했다.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주력 바이오시밀러 제품은 유럽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및 항암제 시장에서 꾸준히 안정적인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와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유럽시장 2022.08.05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 미국 법인 인수…미국 직판 준비 본격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계열사인 셀트리온의 미국 법인(Celltrion USA, Inc.)을 인수하며 세계 최대 제약시장인 미국에서 의약품 직접판매 준비에 본격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미국 뉴저지(New Jersey)에 위치한 셀트리온USA 지분 100%를 셀트리온헬스케어에서 전부 인수하는 방식이며, 인수 가격은 약 180억원 규모다. 이번 인수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USA가 보유한 라이선스(License)를 즉시 활용할 수 있게 돼, 미국 내 의약품 유통을 위한 준비 시간을 수개월 단축하게 됐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확보한 라이선스는 셀트리온USA가 보유한 미국 내 판매 유통망을 비롯해 셀트리온의 케미컬의약품 및 코로나19 진단키트 유통권 등을 포함하고 있다. 셀트리온USA는 2018년 7월 셀트리온의 100% 자회사로 설립된 이후, 셀트리온의 글로벌 케미컬 사업 미국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담당해 왔다. 셀트리온USA는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국 제약 바이오 시장에 2022.08.05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국제 학회서 특발성 폐섬유증 과제 2건 발표
혁신신약 연구개발 기업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2022 IPF 서밋(IPF Summit 2022)’에서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 ‘BBT-301’과 ‘BBT-209’의 주요 비임상 데이터를 처음으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온 채널 조절제로 알려진 BBT-301은 특발성 폐섬유증 환자에서 포타슘 채널(Kca 3.1)의 과발현이 높게 관찰되는 점에 착안해, 해당 이온 채널을 선택적으로 조절하는 기전으로 질병을 공략한다. 브릿지바이오는 3월 셀라이온바이오메드로부터 해당 과제를 옵션 도입한 이후 다양한 비임상 연구를 실시해 이번 학술 대회에서 포스터 형태로 관련 데이터를 소개할 계획이다. 처음으로 소개될 실험 결과 가운데 주목할 부분으로는 ▲폐섬유증 동물 모델에서의 폐 기능성 지표 및 병리학적 개선 지표 결과 ▲특발성 폐섬유증의 주요 생체표지자(바이오마커)인 콜라겐 침착도 분석 결과 등으로, 기존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와의 2022.08.04
에이티지씨, 보툴리눔 톡신 유럽 판권 계약 체결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전문 기업 에이티지씨가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ATGC-100(보툴리눔 톡신 A형, 900kDa)에 대한 판권 및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에이티지씨는 이탈리아 1위 글로벌 바이오 제약회사인 메나리니(Menarini) 그룹의 관계사 Relife S.r.l.과 보툴리눔 톡신 A형 의약품인 ATGC-100에 대해 전략적으로 선정한 지역에서 에스테틱 적응증으로 독점 판권 및 제품 공급계약을 맺었다. 에이티지씨 장성수 대표이사는 “Relife S.r.l.과의 독점 라이선스 계약 체결을 발표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메나리니 그룹은 유럽뿐 아니라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에서 입지를 다진 제약회사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에이티지씨는 보툴리눔 톡신 의약품 ATGC-100 상업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Relife S.r.l.의 글로벌 책임자인 Silvester Sven Rossmann은 “보툴리눔 톡신 의약품 개발에 전념하며 다년간 2022.08.04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