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바이오로직스, PD-1 기반 면역항암제 국책과제 선정
항체 신약 개발 전문기업 와이바이오로직스는 면역항암치료제(YBL-006) 개발 프로젝트가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의 2021년 2차 '신약 임상개발' 부문 신규 지원 과제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범부처 국가 R&D 사업이다. 국내 신약 R&D 생태계 구축을 위해 범부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가 신약 개발의 전 주기 단계를 지원한다. 과제 선정을 통해 와이바이오로직스는 YBL-006의 임상 2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과 임상 1상 진행 및 임상 2상 권장용량(RP2D) 확인을 목표로 2년간 연구지원을 받게 된다.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YBL-006은 와이바이오로직스가 자체 개발한 PD-1 면역관문억제제다. 면역항암제는 신체의 면역 반응을 유도해 암세포를 공격하는 방식으로 작용해 암세포를 사멸시킨다. YBL-006은 그 중에서도 암세포 표면에 위치한 면역관문 단백질 PD-1을 2021.12.20
美 AI 신약 개발사 버지 지노믹스, 9800만달러 규모 시리즈B 유치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최근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신약 개발 회사들이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AI와 인간 유전체학을 결합시켜 신약을 개발하는 미국 기술 기반 신약 개발 회사 버지 지노믹스(Verge Genomics)가 1000억 원이 넘는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버지 지노믹스는 9800만 달러(약 1161억 원)가 넘는 자금 조달을 마감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시리즈 B 투자는 블랙록(BlackRock)이 관리하는 펀드가 주도했으며, 스레시홀드 벤처스(Threshold Ventures), ALS 인베스트먼트 펀드(ALS Investment Fund), 타오 캐피탈 파트너스(Tao Capital Partners), 라이프포스 캐파탈(Lifeforce Capital) 등 기존 투자자와 함께 릴리(Eli Lilly and Company), 머크 글로벌 헬스 이노베이션 펀드(Merck GHI), 섹션32(Section 32), 불칸 캐피 2021.12.18
셀레믹스, 서울대학교와 바이러스 합성 기술이전 계약 체결
바이오소재 기술기업 셀레믹스가 합성생물학 산업의 어플리케이션 확장을 위해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바이러스 유전체 합성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합성생물학(Synthetic Biology)은 기존에 존재하는 생명체를 모방하여 생물의 특성을 재설계하거나 자연계에 존재하지 않는 인공생명체를 제작∙합성하는 기술 분야다. mRNA 기반의 코로나바이러스 백신과 미세플라스틱을 분해하는 미생물이 합성생물학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최근에는 신약개발, 신재생에너지, 저탄소 신소재 기술개발 등에도 폭넓게 활용되며 각광받고 있다. 이번 기술이전에 합의한 박테리오파지 바이러스 합성 기술은 서울대학교 연구팀이 셀레믹스의 차세대 DNA 분리기술을 사용해 박테리오파지의 유전체 전체를 인공적으로 합성하는 기술로, 바이러스 연구 외에도 항체신약과 항생제 등의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이 기술은 2015년부터 개발에 돌입했으며 2020년 해외 저명 학술지에 관련 논문이 등재됐다. 박테 2021.12.17
신테카바이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4년 연속 참가
유전체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신테카바이오가 2022년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공식 초청받아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신테카바이오는 2019년 이후 4년 연속으로 공식 초청을 받아 참가하며 이번 행사에서 합성신약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 '딥매처(DeepMatcher)'와 신생항원 예측 플랫폼 '네오에이알에스(NEO-ARS)' 등 주력 AI 플랫폼을 소개한다. 최근 JW중외제약과 특정 타깃 단백질을 대상으로 하는 신약 후보물질 발굴 공동 연구를 개시했으며 이번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글로벌 제약사를 비롯한 바이오텍, 투자사 등과의 일대일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AI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공동 연구개발 기회를 도모하고 파트너십 확장에도 나설 예정이다. 신테카바이오 정종선 대표는 "4년 연속으로 초청된 요인으로 당사의 AI 신약개발 기술력 및 미래 가치가 반영됐다고 생각한다”며 “신약후보물질 사업화 및 글로벌 비즈니스 추진을 위해 미국법인까지 설립한 만큼, 2021.12.17
엠디뮨, 세포치료제 전문가 서동삼 CTO 비롯한 신규 임원진 영입
바이오드론 플랫폼 기업 엠디뮨은 본격적인 상장 준비와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최고기술책임자(CTO) 서동삼 부사장을 비롯해 타겟팅, 약물탑재, CMC 분야 전문가를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서 부사장은 20여년간 재생의료사업분야의 연구개발 및 상용화까지 경험한 재생의료분야 전문가로서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정책기획위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중앙약사심의위원, 미래창조과학부 줄기세포 원천기술 확보 촉진 지원사업 자문위원, 질병관리청 국립줄기세포재생센터 제조시설 심의 운영위원으로 활동했다. 서 부사장는 엠디뮨의 최고기술책임자로서 산·학·연·병 연계 사업을 통해 세포유래베지클(Cell-drived Vesicle, CDV) 기반 바이오드론 플랫폼 상용화에 큰 힘을 보탤 예정이다. 공정개발실에는 황후상 이사가 합류했다. 황 이사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바이오시밀러, 항체, 항체약물접합체(ADC), 사이토카인(Cytokine) 등 다양한 모달리티(modality) 기반의 바이오 의약품 개발 경험을 2021.12.17
쓰리빅스-코스맥스파마, AI와 바이오 빅데이터 기반 신약 개발 맞손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의 신약개발 전문기업 쓰리빅스가 의약품 제조자개발생산(ODM)·위탁생산(OEM) 전문기업 코스맥스파마와 신약개발사업 가속화에 나선다. 쓰리빅스와 코스맥스파마는 양 기관의 축적된 전문지식과 연구개발에 대한 기술 등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과 바이오 빅데이터를 이용한 신약개발의 공동연구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쓰리빅스는 스마트 바이오 데이터를 구축하는데 약 70억 원을 투자한 국내 유일의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신약개발을 위해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과 AI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를 기반으로 향균, 향염, 향암 분야(구강, 삼중음성유방암, 췌장암, 피부암), 아토피, 염증성장질환 등에 대한 글로벌 혁신신약(First in class) 후보물질과 협심증, 칸디다 질염, 천식, 자궁암, 방광암, 전립선암 등의 계열 내 최고 신약(Best in class) 후보물질을 발굴해 세포 실험 및 마우스 실험을 통한 검증을 수 2021.12.17
레고켐바이오, LCB84 국가신약개발사업단 과제 선정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는 LCB84(Trop2-ADC)치료제 연구가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의 과제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국가연구과제 선정으로 레고켐바이오는 향후 2년간 임상시험계획서(IND) 제출에 필요한 비임상 및 임상시료 생산 등에 대한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LCB84는 6월 이탈리아의 메디테라니아로부터 기술도입한 항-Trop2 항체와 자체 약물항체복합체(ADC) 플랫폼 기술을 결합해 도출한 ADC 항암제로, 암세포에 발현되는 Trop2 항원에만 선택적으로 결합하고 정상세포에 존재하는 동일항원에는 결합하지 않아 약효 및 독성 두 가지 측면 모두 장점을 가지고 있다. 레고켐바이오 관계자는 "다양한 암종에서 비교실험을 통해 경쟁약물 대비 매우 우수한 약효 및 안전성을 검증해 베스트인클래스(Best-in-class) 약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현재 전임상 단계로 내년 4분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IND 제출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12.17
국내 1호 CRO 씨엔알리서치 코스닥 상장
국내 1호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씨엔알리서치가 스팩합병 절차를 마치고 1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씨엔알리서치는 엔에이치기업인수목적17호와 스팩합병방식으로 코스닥 상장 절차를 완료했으며, 합병가액은 2000원, 합병비율은 1:26.8628054이다. 1997년 설립된 씨엔알리서치는 국내 첫 CRO(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다. 허가용과 비허가용 임상시험 뿐 아니라 의료기기 임상시험까지 임상시험 전 영역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센트럴랩 서비스, ‘Onco Trial Board’를 활용한 서비스 등 임상시험 품질 향상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상장을 통한 공모자금을 IT 솔루션 개발, 인적 자원 확보 등 회사의 성장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EDC(Electronic Data Capture, 전자 자료 수집)의 내재화와 국제 표준 CDISC(Clinical Data Interchange Standards Cons 2021.12.17
셀트리온그룹 3사, 현금·주식 동시배당, 주식배당 통해 주주가치 제고 실현
셀트리온그룹내 상장사인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이 17일 이사회 결의를 거쳐 주식-현금 동시배당 또는 주식배당을 각각 결정했다. 배당 기준일은 12월 31일이다. 셀트리온은 보통주 1주당 750원의 현금과 0.02주의 주식배당을 결정했다. 현금배당 총액은 약 1025억원이며, 주식배당 발행총수는 273만2479주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보통주 1주당 260원의 현금과 0.02주의 주식배당을 결정했다. 현금배당 총액과 주식배당 발행총수는 각각 399억원, 306만5845주다.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양사는 향후 꾸준한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작년과 동일 수준의 주식 배당을 유지하면서 회사의 미래가치를 주주들과 계속 공유하는 동시에, 현금 배당도 함께 실시해 회사의 이익을 주주들에게 일정 부분 환원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전격적으로 올해 현금-주식 동시배당을 결정했다. 셀트리온제약은 현금 배당이 없는 대신 3사중 가장 높은 주식 배당률이 적용된다. 보통주 1주당 0.03주 2021.12.17
美FDA, 류마티스약 오렌시아 첫 급성 이식편대숙주병 예방 약물로 승인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BMS의 오렌시아(Orencia, 성분명 아바타셉트)가 미국에서 급성 이식편대숙주병(aGVHD) 예방을 위한 약제로 허가 받았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GVHD 예방에 사용하도록 약물을 승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FDA는 기증자의 골수 또는 줄기세포가 이식 수혜자를 공격할 때 발생하는 상태인 급성 이식편대숙주병을 예방하기 위해 오렌시아를 특정 면역억제제와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오렌시아는 혈연이 아닌 기증자로부터 조혈모세포 이식을 받는 2세 이상의 성인 및 소아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오렌시아는 원래 2005년 성인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로 FDA 승인을 받았으며, 다발성 소아 특발성 관절염과 성인 건선 관절염 치료제로도 승인을 받았다. aGVHD은 줄기세포 이식 후 기증자의 면역 세포가 수혜자의 신체를 이물질로 보고 기증된 세포가 신체를 공격할 202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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