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제약사, 코로나19 상황 속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 통해 지난해 370억 원 기부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가 회원사를 대상으로 한 ‘2021년 글로벌제약사 사회공헌 현황’ 조사 결과 설문에 참여한 27개 글로벌제약사들의 기부금 포함 총 사회공헌활동금액이 37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글로벌제약사들이 기부한 사회공헌활동 금액은 2015년 조사 집계를 시작한 이래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전년(301억원) 대비 약 24% 내외 증가했다. 특히 지난 2년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대외활동이 많이 제한됐음에도 코로나19 극복 기부를 비롯해 환자 및 건강 소외계층 대상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다각도로 확대해온 글로벌제약업계의 노력이 반영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매출액 대비 글로벌제약사의 사회공헌활동 비중은 0.5%으로, 지난해(0.46%) 대비 소폭 상승했다. 이는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지난해 12월 발간한 ‘2021 주요 기업의 사회적 가치 보고서’의 2020년 기준 국내 주요 기업 191개사 매출액 대비 사회공헌 지출비율이 0.18%인 것과 2022.04.26
에이비엘바이오, 글로벌 임상개발 전문가 김은경 박사 영입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가 다국적 제약사 BMS(Bristol Myers Squibb) 및 한국노바티스 항암제사업부(Novartis Oncology) 출신 김은경 박사를 새로운 의학임상개발 본부장(Head of Medical and Clinical Development)으로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김 본부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분자 종양학(Molecular Oncology)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은 종양학 전문가이자 혈액종양분과를 전공한 전문의다. 김 본부장은 다국적 제약사에서 다수의 글로벌 임상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폭넓은 항암 신약 임상개발 경험을 쌓아왔다. 에이비엘바이오 입사 전 일본 BMS 항암제 임상개발 전략팀 총괄, 동아시아 항암제 개발 및 이노베이션 전략 담당, 아시아태평양 지역 BMS 종양 부문 의학부 총괄 등을 역임하며 일본 및 아시아 태평양 국가의 항암제 임상개발과 전략을 담당했다. BMS 이전에는 한국노바티스 항암제사업부에서 2022.04.25
올리패스, 루게릭병 치료제 프로그램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 선정
RNA 치료제 플랫폼 기업 올리패스가 ALS(루게릭병) 치료제 신약개발 프로그램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이 주관하는 범부처 국가신약개발사업 신약기반 확충연구 과제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향후 2년간 KDDF 과제 수행을 통해 ALS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하게 된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국민건강의 필수조건인 의약주권 확보를 위해 제약기업과 학·연·병의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바탕으로 신약개발 전주기 단계를 지원하는 범부처 국가 R&D 사업이다. 2021년부터 10년간 2조2000억 원 규모를 투자한다. ALS는 발병 이후 3~5년 정도 생존하는 것으로 알려진 치명적인 질환이나, 발병 원인이 명확하지 않아 효과적인 치료제가 개발되지 못했다. 그러나 환자의 90% 이상에서 STMN2 단백질 발현이 감소된 것이 최근 보고되면서, STMN2 단백질이 ALS 치료제 개발의 유망 표적으로 떠오르고 있다. STMN2 단백질 발현량을 정상 2022.04.25
암젠코리아-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제2회 암젠한림생명공학상 수상 후보자 공모
암젠코리아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25일부터 '제2회 암젠한림생명공학상' 후보자를 공모한다. 암젠한림생명공학상은 생명과학 및 생물공학 연구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인 국내 젊은 연구자를 발굴·포상하기 위한 취지로 제정돼 올해로 2회를 맞았다. 각 부문에서 1명씩 선정하던 지난해 달리 올해부터는 생명과학 및 생물공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보인 차세대과학자 1명과 박사후연구원 2명을 포함해 총 3명의 연구자에게 6000만원의 상금을 시상할 계획이다. 그 동안 국내에 박사후연구원을 발굴 및 지원하는 시상사업이 흔치 않았기에 시상규모를 늘려 더 많은 박사후 연구원들의 공로를 치하하기로 한 것이다. 차세대 과학자 부문은 만 45세 이하(1976년 1월 2일 이후 출생)로 국내 대학 또는 연구기관에 재직중인 사람이 지원할 수 있다. 대상업적은 최근 10년 간(2013년 1월 1일 이후 발표) 대표 연구논문 5편이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4000만원을 시상한다. 박사후연구원 부문은 박사학 2022.04.25
사노피, 2021 초록산타 상상학교 효과 연구 결과 발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의 한국법인은 만성·희귀질환, 암 등의 환아와 환아 가족을 지원하는 사회책임활동 '2021 초록산타 상상학교' 효과 연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초록산타 상상학교는 만성∙희귀난치성 질환, 암 등 신체적 아픔을 겪는 환아와 가족들을 위해 2004년부터 매년 운영돼 올해 18주년을 맞이한 사노피의 대표적인 사회책임 프로그램이다. 2021 초록산타 상상학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구성됐다. 이번 효과 연구는 초록산타 프로그램을 통해 환아와 가족들이 치료 과정에서 겪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아동의 정서인식과 정서표현, 정서조절 증진에 기여한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진행됐다. 연구 결과 2021 초록산타 상상학교 참여는 아동이 스스로 정서를 인식하고 표현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동이 정서를 긍정적으로 느끼는 정도인 '정적 정서 안녕'은 높이고, 감정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정서조절 곤란'의 정 2022.04.25
제넨셀, UAE 오르디파마와 코로나19 치료제 판권 MOU 체결
제넨셀은 아랍에미리트(UAE) 오르디파마(Ordi Pharma FZ-LLC)와 경구용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 및 대상포진 치료제 ‘ES16001’의 판권 이전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ES16001은 국내 자생 식물 담팔수에서 추출한 신소재 기반의 신약후보물질로,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 및 대상포진을 적응증으로 각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제넨셀은 중동 및 터키 지역에서의 ES1600 개발 및 제조와 상업화 등에 대한 판권을 부여하는 기술이전(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하기로 오르디파마 측과 합의하고 현재 선급금 및 경상기술료(로열티), 수출 방식 등을 협의 중이다. 오르디파마는 항바이러스제 및 면역조절제 등 70여 종의 전문의약품을 생산∙판매 중인 DEM파마슈티컬즈(DEM Pharmaceuticals)의 계열사다. DEM파마슈티컬즈는 터키 상위 제약사로 아시아권에서 인지도가 높으며, 국내 제약사와도 업무 교류가 활발한 편이다. 2022.04.25
국내 의료진 10명 중 6명, 코로나19 이후 인플루엔자 백신 더 적극 권고
시퀴러스코리아가 세계 예방접종 주간을 맞아 국내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로나19 판데믹 환경에서 인플루엔자 백신 예방 접종'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독감 유행 시기인 4월까지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에도 주의해야 한다. 특히 만 65세 이상 연령층, 만성질환자, 면역 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만으로도 합병증, 입원, 사망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에 더욱 철저한 예방 관리가 필요하다.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동시 감염되면 코로나19 단독 감염 때보다 사망 위험이 2배 이상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코로나19 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을 함께 맞는 것이 권장되고 있다. 시퀴러스코리아는 국내 코로나19 판데믹 상황 속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에 대한 국내 의료진들의 인식을 알아보고자 3월 한 달 간 내과·가정의학과 의료진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10명 중 2022.04.25
한국비엔씨, 온코젠과 전략적 지분투자 및 이익분배형 공동연구계약 체결
한국비엔씨가 19일 표적단백질분해 약물 개발 전문벤처기업인 온코젠과 전략적 지분투자와 이익분배형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온코젠의 시리즈A 투자에 전략적 투자자(SI)로 10억원을 투자해 온코젠과 중장기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온코젠은 현재 개발 진행중인 신규 기전 및 신규 타겟의 혁신신약(First-in-class) 항암제 2건과 국내 최초의 독자적 CMPD(Chaperon-Mediated Protein Degradation;샤페론 중개 단백질 분해) 플랫폼 기술을 통한 새로운 표적단백질분해 약물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온코젠은 2020년에 설립된 혁신 항암신약 개발 벤처기업으로 안주훈 대표는 광동제약의 의약개발본부장과 경남제약의 대표이사를 지낸 의약품 연구개발과 임상허가 전문가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한국비엔씨는 온코젠의 CMPD 플랫폼 기술 기반의 항암 신약 중 MET 엑손 14 결손 변이 비소세포폐암을 표적하는 단백질 분해 약물을 개발하는 데 전략적 파트너십을 2022.04.25
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에피스 지분 인수 완료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삼성바이오에피스를 100% 자회사로 공식 편입하고 ‘글로벌 바이오 기업’ 도약에 본격 나선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젠에 에피스 지분 인수 1차 대금(10억 달러) 납부를 완료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양사 계약에 따라 1차 납부가 완료된 이날부터 에피스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100% 자회사로 공식 전환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월 바이오젠과 바이오젠이 보유한 에피스 지분 1034만1852주(50%-1주)를 23억 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전체 금액 중 5000만 달러는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추가로 지급하는 ‘언 아웃(Earn-out)’비용에 해당하며, 나머지 22억5000만 달러는 향후 2년 간 분할 지급하기로 했다. 바이오젠과의 공동 경영 체제가 삼성바이오로직스 단독 경영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에피스에 대한 독자적이고 신속한 의사 결정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에피스의 신규 파이프라인 개발, 오픈이노베이션, 신약 개발 등 중장기 성장 전략을 보다 2022.04.20
셀트리온,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2 글로벌 임상 3상 환자 모집 완료
셀트리온은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EYLEA, 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 'CT-P42'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위한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2월 CT-P42의 글로벌 임상 3상에 돌입했으며 최근 독일, 스페인 등 총 13개국에서 임상 대상인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환자의 모집을 완료했다. 이번 글로벌 임상 3상을 통해 CT-P42와 아일리아의 유효성과 안전성 등의 비교 임상을 진행하며 연내 결과 확보 후 허가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아일리아는 미국 리제네론(Regeneron)이 개발한 블록버스터 안과질환 치료제로 황반변성(wAMD, wet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Diabetic Macular Edema) 등의 치료제로 사용된다. 2021년 기준 아일리아의 글로벌 매출 규모는 약 11조5000억 원(93억8470만 달러)다. 아일리아는 미국에서 2023년 11월 유럽에서 202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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