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알리서치, 지난해 매출액 432억·영업이익 58억원 달성…창사 이래 최대 실적
씨엔알리서치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을 24일 공시했다. 연결기준으로 매출액은 회계상 전년(341억원) 대비 27% 증가한 432억 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상승의 요인은 지난해 신규 수주 및 수주 잔고의 증가가 가장 주효했다.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18% 증가한 58억원을 달성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의 경우 전년보다 56억 감소하여 적자전환 했다. 씨엔알리서치의 이번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전년대비 큰 폭의 성장을 이뤘다. 이러한 성장은 다년간의 신규 과제 수주와 이에 따른 수주잔고의 증가 그리고 과제 수행을 위한 선제적 인력 확충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지난해 급증한 신규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100여명의 인력을 증원했다. 이번 공시와 관련 회사 관계자는 "씨엔알리서치의 과제 수행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체계적인 과제 관리 또한 성장 견인의 주요 요인이었다"고 밝혔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 했는데, 이는 스팩합병에 따른 일시적인 회계처리에서 기인했다. 2022.02.24
디어젠, 시리즈B 200억 유치…"800평 규모 인공지능 융합 신약개발연구소 신설"
인공지능(AI) 신약개발 전문회사 디어젠(Deargen Inc.)이 200억 원의 규모의 시리즈B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60억 원으로마무리 된 시리즈A 투자유치를 포함해 누적 총 270억 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이번 시리즈B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하나벤처스, 티에스인베스트먼트가 후속 투자자로 참여 했으며 신규 투자자로는 엔베스터, 더웰스인베스트먼트, 산업은행 등 국내 주요 기관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디어젠이 이번에 확보한 투자금은 ▲AI 융합 신약개발연구소(iDear Center) 신설 ▲AI 신약개발 플랫폼(Dr.UG) 적용 분야 확장 ▲해외 시장 진출 확대 등에 투입 예정이다. 타겟발굴에서 물질 디자인까지의 초기연구단계를 넘어 합성 및 약물 개발까지 지원하는 AI 통합 신약개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디어젠의 iDear Center는 다년간의 기술개발과 학습을 통해 입증된 신약 AI 기술력과 국내·외 제약사에서 20년 이상의 신약 개발을경험한 전 2022.02.24
10년 이상 관해 유지 CAR-T 치료제를 좀 더 앞단계에 사용한다면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2017년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JM)에 CAR-T 치료를 받은 첫 소아 환자의 사연이 소개됐다. 2010년 5세 나이에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ALL) 진단을 받은 이 환자는 여러번 치료를 받았으나 관해에 도달하지 못했고, 호스피스 치료 대신 임상시험에 참여해 당시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University of Pennsylvania, Penn) 연구팀이 연구 중이던 CART-19 치료를 받았다. 이후 이 환자는 무사히 12세를 넘길 수 있었다. [관련기사=CAR-T 치료 첫 환자는 누구] 최근 펜 연구팀은 네이처(Nature)에 2010년 CAR-T 임상시험에 처음으로 참여했던 성인 환자 2명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CLL)을 앓고 있었던 두 환자 모두에서 치료 후 최소 10년간 지속적인 관해와 함께 CAR-T 세포가 검출 가능하게 유지됐다는 것이다. 이는 현재까지 알려진 것 중 가장 장기간의 CAR-T 세포 반응이 2022.02.24
박셀바이오, 반려견 전용 항암면역치료제 박스루킨-15 임상연구 실시기관 확대
항암면역치료제 개발 기업인 박셀바이오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박스루킨-15(Vaxleukin-15)' 임상연구 실시기관 추가를 위한 동물의약품 임상연구계획서 변경 승인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박스루킨-15는 박셀바이오가 개발한 세계 최초 반려견 전용 항암면역치료제다. 8살 이상 반려견의 암 발생률은 50% 이상으로 사람보다 높은 암 발병률을 보인다. 현재 반려견을 대상으로 개발된 전용 항암면역치료제는 없으며, 암 환견에는 주로 사람에게 사용하는 항암제를 용량만 조절해 투여하는 실정이다. 이는 치료효율이 낮을뿐더러 심각한 부작용을 발생시키는 경우가 적지 않다. 박스루킨-15는 항암면역에 관여하는 여러 사이토카인 중에서도 우수한 항암 면역증가 효과를 보이며 안전성 역시 높은 '인터루킨-15(Interleukin-15)'를 기반으로 한다. 특히 개 유전체에서 직접 유전자를 클로닝해 치료제를 개발했기 때문에, 사람용 항암제를 사용해 반려견을 치료했을 때보다 부작용이 2022.02.23
전자약 플랫폼기업 와이브레인, 110억원 프리IPO 투자유치 완료
뇌과학 전자약 플랫폼기업 와이브레인이 110억 원 규모의 상장 전 투자유치(프리 IPO)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리 IPO라운드에는 세라젬, 인터베스트, KT&G가 참여했고, 이번 유치를 통해 와이브레인의 누적 투자금은 336억을 달성했다. 지난해 국내 최초 우울증 전자약 허가와 전년 대비 300% 이상 성장한 실적을 바탕으로 연내 상장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진행한 이번 투자에서 세라젬과 KT&G가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하며 당초 목표 금액을 초과하게 됐다. 세라젬과 KT&G는 이번 투자와 함께 향후 전자약 관련 사업 있어서도 와이브레인과 적극적인 협력을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와이브레인은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연내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와 추가 적응증 확보를 가속화하고 올 상반기 내 기술성 평가를 완료한 후 연내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와이브레인은 인체에 안전한 미세 전기자극을 이용해 우울증, 치매 등 다양한 뇌질환을 치료하는 전자약 전문 2022.02.23
바이오오케스트라, 시리즈 C 545억원 보통주 투자 유치
바이오오케스트라(BIORCHESTRA)가 22일 총 54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FI(financial investor)로 데일리 파트너스, IMM 인베스트먼트, SBI 인베스트먼트, LSK 인베스트먼트, E&벤처 파트너스,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퀀텀벤처스코리아, 스틱 인베스트먼트, 위드윈 인베스트먼트, NH증권이 참여했고 SI(strategic investor)로는 GS 홀딩스, 종근당홀딩스, 종근당제약이 증자에 참여했다. 당초 목표로 했던 조달금액 400억원을 초과한 투자제안을 받아 시리즈 C 투자액을 545억원으로 증액했다. 시리즈 A, 시리즈 B, 시리즈 B 브릿지까지 참여했던 기존 주주 모두 후속 투자에 참여했을뿐 아니라 신규 참여 기관주주들도 바이오오케스트라의 기술성, 사업성, 성장성, 바이오오케스트라 치료제의 사회적 가치에 대한 투자자로서의 확신을 보여준 것으로 해석된다. 바이오오케스트라 류진협 대표이사는 "기존 주주와 신규 주주 모두가 이번 시리 2022.02.23
셀트리온제약, 지난해 매출 3987억원 영업이익 477억원 달성
셀트리온제약이 23일 공시를 통해 2021년 매출액 3987억3000만원, 영업이익 477억9000만원, 당기순이익 345억7000만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70.7%,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02.3%, 65.1% 증가했다.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셀트리온그룹 편입(2009년) 이후 최대치를 달성했다. 셀트리온제약은 실적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포트폴리오 확대로 꾸준히 성장중인 국내 케미컬의약품과 항체 바이오시밀러의 고른 매출 확대를 꼽았다. 이와 함께 글로벌 시장으로 공급되는 케미컬의약품의 선전이 유효했다고 설명했다. 본격적인 마케팅과 판매에 들어간 당뇨병치료제 ‘네시나’, ‘엑토스’, 고혈압치료제 ‘이달비’ 등 주요 품목의 선전과 함께 바이오시밀러 품목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유방암치료제 ‘허쥬마’도 매출 합계 약 51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약 18%의 성장을 이뤄냈다. 셀트리온제약은 주력 2022.02.23
온코크로스, AI 신약 근감소증 치료제 글로벌 임상시험 개시
AI 신약개발 벤처 온코크로스가 근감소증 등 근육질환을 타겟으로 하는 'OC514'의 글로벌 임상1상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온코크로스는 14일 호주 식품의약품안정청(TGA)으로부터 OC514의 임상1상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고 23일부터 호주에서 건강한 성인 피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1상 시험을 시작했다. 이번 임상은 OC514의 약동학적 특성을 파악하는 동시에 안전성을 평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근감소증(Sarcopenia)은 골격근량의 감소로 근력과 신체 기능이 떨어지는 질병으로, 과거 노화 또는 질병으로 인한 증상으로 여겨졌으나 2016년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질병으로 인정을 받고 국내에서도 2021년 한국 표준질병사인분류(KCD)에서 질병 코드를 부여 받았다. 근감소증은 노화, 암, 기타 다양한 급·만성질환과 동반되어 질병의 예후를 악화시키는 동시에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없을 만큼 신체의 전반적인 기능을 저하시키는 등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하지 2022.02.23
엑소좀 신약 개발 기업 의기투합, 엑소좀산업협의회 출범
엑소좀을 활용한 신약 개발 기업들이 엑소좀 산업 분야 발전을 위한 '엑소좀산업협의회'를 공식 출범했다. 엑소좀산업협의회는 로제타엑소좀, 브렉소젠, 시프트바이오, 에스엔이바이오, 엑소스템텍, 엑소좀플러스, 엑소코바이오, 엑소퍼트, 엑솔런스바이오테크놀로지, 엠디뮨, 엠디헬스케어, 웰에이징엑소바이오, 이언메딕스,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 총 14개 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해 엑소좀 관련 기술을 발전시키고 응용 분야 확대와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구성됐다고 23일 밝혔다1. 엑소좀은 세포에서 분비되는 세포외소포로 세포 간 신호 전달을 위한 메신저 역할을 수행해 차세대 약물전달체로 각광받고 있다. 질병 특이적인 바이오마커로서 진단분야에서 상용화가 시작돼 치료 용도로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엑소좀 기반 기술을 연구, 개발하는 기업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관련 시장도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엑소좀산업협의회는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진 엑소좀 산업이 성장하는 2022.02.23
中이노벤트, 로슈 기술 적용 범용 CAR-T 개발 이정표 첫 공개…클라우딘18.2 양성 고형암 표적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중국 이노벤트 바이오로직스(Innovent Biologics)가 진행성 클라우딘18.2(Claudin18.2) 양성 고형암을 표적하는 퍼스트인클래스(first-in-class) CAR-T 치료제 임상시험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이노벤트는 1상 임상시험에서 IgG 기반 범용 모듈형 클라우딘18.2 표적 CAR-T 치료제 IBI345의 첫 환자 투여가 이뤄졌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노벤트가 2020년 6월 로슈(Roche)와 전략적 협력을 발표한 이후 로슈의 독자적인 혁신 기술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세포 치료제 개발 이정표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노벤트는 2020년 로슈로부터 세포 치료제 및 이중특이성 항체 기술에 대한 비독점적 권리를 구입했다. 구체적인 거래 규모 및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이노벤트는 범용 CAR-T 개발하기 위해 권리를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에 따라 로슈는 선급금 최대 1억4000만 달러, 개발 성공시 총 2 2022.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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