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론병 누공, 가성비 높은 생물학적 제제 처방 순서는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유럽에서 판매되고 있는 가격을 바탕으로 생물학적 제제를 이용했을 때 비용 대비 효과가 큰 크론병 누공 치료 순서를 분석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은 비용 대비 효율성을 고려했을 때 첫 번째 약물로는 바이오시밀러를 선택해야 한다고 결론내렸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헝가리 부다페스트 코르비누스 대학교 라슬로 굴라시(László Gulácsi) 교수팀은 레미케이드(성분명 인플릭시맙)와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 킨텔레스(성분명 베돌리주맙)의 정가(list price)와 실제 가격 추정치를 바탕으로 크론병 누공 치료시어떤 순서로 사용하는 것이 비용 효율적인지 분석, United European Gastroenterol Journal 3월호에 발표했다. 대상 국가는 벨기에, 프랑스, 독일, 헝가리,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페인, 스웨덴, 영국 등 9개국이다. 연구결과 생물학적 제제를 1개만 사용한다고 가정했을 때 표준 치료와 비 2018.03.16
IQVIA "미국 의약품 가격 향후 5년간 매년 1~4% 줄 것"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최근 몇 년간 약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전 세계적인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의약품 지출 성장의 핵심 요인 중 일부가 지출을 증가시키는 대신 줄이는 방향으로 움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의약품시장 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는 최근 글로벌 헬스 동향을 발표하며, 미국 의약품 시장에서 의약품 가격 상승률이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성장 둔화의 원인은 예산에 대한 보험사(payer)의 우려와 직접적으로 연관성 있으며, 통제할 수 없는 지출 증가의 가능성을 제한할 것이라는 것.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오리지널 의약품에 대한 리베이트 및 할인으로 의약품 가격의 연간 성장률이 2022년까지 5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오리지널과 제네릭을 합해 미국에서 의약품 정가(net price)는 2022년까지 매년 1~4%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에서는 미국에서 의약품에 대한 1인당 순 지출 금액은 올해 감소하며, 2022년까지 1인당 2018.03.15
한미약품 한미탐스0.4㎎ 3상 결과 SCI급 국제학술지 등재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한미약품은 한미탐스0.4㎎의 3상 임상 결과가 SCI급 국제학술지 Current Medical Research and Opinion의 2018년 2월호에 등재됐다고 15일 밝혔다. 한미탐스0.4㎎은 2016년 3월 국내 최초로 출시된 고함량 탐스로신(Tamsulosin) 성분의 전립선비대증(BPH) 치료제다. 등재된 3상 임상은 한국인 BPH 환자 494명을 대상으로 한미탐스0.4㎎, 탐스로신 0.2㎎ 또는 위약을 1일 1회 12주간 투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한미탐스0.4㎎은 탐스로신 0.2㎎보다 IPSS(국제 전립선 증상 점수)를 약 71% 더 감소시켜 유의하게 우수한 효과를 나타냈으며, 특히 중증환자(IPSS ≥ 20) 대상으로도 IPSS를 약 72% 더 감소시켰다. 이상 반응 발생률탐스로신 0.2㎎과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탐스로신 0.4㎎은 전 세계 7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한미탐스0.4㎎이 출시되기 전까 2018.03.15
JW홀딩스, 첫 췌장암 조기 진단키트 개발 나선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JW홀딩스가 세계 최초로 특허 받은 췌장암 조기 진단키트 상용화에 나선다. JW홀딩스는 간단한 혈액검사만으로 췌장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다중 바이오마커 진단키트'에 관한 기술이전 계약을 연세대학교와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JW홀딩스는 연세대 백융기 언더우드 특훈 교수팀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췌장암 진단 원천 기술을 독점적으로 확보했으며, 손자회사인 JW바이오사이언스를 통해 상업화를 위한 진단 키트 개발과 기초연구, 임상시험 등을 연세대학교와 함께 추진하게 된다. 췌장암은 세계적으로 하루 평균 약 1000여명의 목숨을 앗아가는 질병으로, 국내에서만 매년 5000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한다. 환자 중 7~8%만 생존하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한 난치성 질환이다. 그러나 췌장은 다른 장기들에 둘러 싸여 있는데다 췌장암 초기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아 환자에 대한 조기 진단이 매우 어렵다. 미국 암학회 등 학계에서는 현재까 2018.03.15
신테카바이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과 솔루션 공동사업 협약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AI(인공지능) 신약개발 기업인 신테카바이오와 클라우드 기반의 유전체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신테카바이오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유전체 검사 전용 슈퍼컴퓨팅 기술을 출자 받아 2009년 설립된 기업으로 '개인유전체맵 플랫폼 기술(PMAP, Personal Genome Map)'을 바탕으로 암, 희귀질환 및 다양한 질병과 관련된 유전체 빅데이터 AI 기반 분석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과 IT보안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고대의료원 등 국내 메이저 병원들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축해 다양한 의료 정보를 통합하고 진료에 활용하는 프로젝트인 'P-HIS 개발·구축 사업'의 클라우드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번 협약과 관련해 NBP의 박원기 대표는 "인공지 2018.03.15
제네릭 넘어 글로벌 빅파마 향하는 중국 제약바이오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중국 의약품 시장이 매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부터 바이오 신약을 통해 본격적으로 질적 성장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중국 의약품 시장은 전반적으로 제네릭 시장으로, 전체 의약품 판매 총액의 90% 이상이 제네릭이다. 전체 의약품 시장이나 신약 개발 수준도 유럽과 미국에 비해 20년 정도 뒤쳐져 있다. 그러나 줄기세포를 포함한 세포치료제 등 바이오의약품에서는 미국을 거의 따라가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11월 글로벌 첨단바이오의약품 코디네이팅센터(CoGIB)가 발표한 '2017 첨단바이오의약품 산업백서'에 따르면 줄기세포 치료제 분야에서 2016년 한해 동안 새롭게 등록된 임상은 총 47건인데 미국이 23건으로 가장 많이 등록했고, 중국은 8건으로 그 뒤를 이으며 한국(5건)을 앞질렀다. 유전자 치료제 분야에서도 임상연구 초창기에는 미국이 전체 임상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었으나 최근 2년간 신규 등록된 임상연구 비율은 40% 2018.03.15
휴메딕스, 50억원 규모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 결정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휴메딕스가 14일 이사회를 열고 5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휴메딕스는 매년 주주환원 정책으로 배당과 자기주식 취득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도 주가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50억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진행했다. 휴메딕스는 지난해에 신탁으로 취득한 자사주를 포함해 32만 4032주(3.63%)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신탁계약 체결 일자는 2018년 3월 14일이며, 계약기간은 2018년 3월 14일부터 9월 13일 까지 6개월간 진행할 예정이다. 계약 체결 증권사는 지난해에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한 한국투자증권이며, 자기주식취득에 필요한 재원은 회사가 보유한 자기자금으로 조달할 예정이다. 휴메딕스 정구완 대표는 "이익을 주주와 함께 나누고 주식가치를 높이기 위해 자사주 취득, 배당 등 지속적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8.03.14
엔지켐생명과학, EC-18 구강점막염 치료제로 美FDA 신속심사 지정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엔지켐생명과학의 신약후보 물질 EC-18(PLAG)이 14일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항암화학방사선 유발 구강점막염(Chemoradiation Induced Oral Mucositis) 적응증에 대해 신속심사지정(Fast Track Designation)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신속심사지정은 심각하거나 생명을 위협하는 상태의 환자를 치료하고 미충족 의학적 수요에 대한 약물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임상시험용 의약품에 대해 신속한 검토 프로세스를 진행할 수 있도록 미국 FDA가 지정하는 제도다. 또한 NDA(신약허가 서류) 검토 과정에서도 일반 의약품들이 FDA에서 요구하는 모든 조항의 자료와 허가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것과 달리 동반심사(Rolling Review) 혜택에 따라 개별 조항 별로 검토서류를 제출할 수 있다. EC-18은 생체면역조절의 작용기전을 가지는 신약후보 물질로 2015년 2월, 10월, 2016년 12월 세 차례에 걸쳐 범부처신약개 2018.03.14
셀트리온그룹 서정진 회장, 유럽 현지 마케팅 진두지휘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셀트리온그룹 서정진 회장이 셀트리온이 개발한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3월 초 출국, 두 달 여간 유럽 각국을 순회하며 직접 마케팅 활동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서 회장은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태리 등 유럽 빅 5마켓을 비롯해 스위스,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등 총 10여 개국을 순회하며, 주요 병원을 방문해 오피니언 리더 역할을 하는 의사들(KOL) 및 주요 정부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현장의 소리를 듣고 시장 반응과 니즈를 파악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파트너사들의 주요 임원진과의 미팅을 통해 국가별 상황에 맞는 입찰 전략과 마케팅 핵심 포인트 및 세일즈 계획 등을 면밀히 분석해 경쟁사 대비 우월한 제품력을 갖춘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는 등 강한 드라이브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더욱 빠른 속도로 끌어올리겠다는 포석이다. 또한 서 회장은 지난 해 4월 유럽에 선보이며 11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2018.03.14
머크, 차세대 고감도 단백질 탐지 플랫폼 공개
[메디게디트뉴스 박도영 기자] 머크가 고감도 탐지 플랫폼인 SMCxPRO를 국내에서 3월 출시했다. 연구자들은 기존 방법으로 측정이 불가능했던 소량의 바이오 마커를 SMCxPRO 플랫폼을 통해 찾고 계량할 수 있으며, 신속하며 정확한 측정이 가능하다. 머크 생명과학 사업부 리서치 솔루션 부문 관계자는 "SMCxPRO는 측정, 분석 및 신약 개발의 촉진, 실험실의 생산성을 전반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모든 기능이 갖춰진 장비로, 미량의 바이오마커를 탐지함으로써 새로운 목표물을 분석 및 정량화를 가능하게 할 수 있다"며 "의료 및 생명공학 분야의 발전 촉진에 필요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머크는 신제품 SMCxPRO와 함께 유전자 편집 기술을 이용한 생거 CRISPR 라이브러리 등 바이오마커 발견과 새로운 목표 탐지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들을 공급한다. 2018.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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