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관행수가 100% 보전하겠다"
문재인 케어와 관련, 보건복지부는 비급여를 급여로 전환할 때 관행수가의 100% 반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입장이어서 약속을 이행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의사협회는 지난 2일 보건복지부 강도태 보건의료정책관, 노홍인 건강보험정책국장, 정윤순 보건의료정책과장, 정통령 보험급여과장, 손영래 보험정책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시도의사회장 회의에서 논의한 결과를 6일 공개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대집 전의총 대표도 배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한 의료계 참석자는 "의사들이 가장 우려하고 있는 사항이 비급여를 급여 전환할 때 정부가 과연 기존의 비급여 수가를 온전히 보전할 것이냐 하는 것"이라면서 "전례를 봐도 관행수가의 50~60% 선에서 책정했다"면서 정부의 입장을 물었다. 이에 대해 복지부 참석자는 "의학적 비급여를 전면 급여화할 때 관행수가의 100%를 반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분명히 했다. 다만 보건복지부는 관행수가의 100%를 보존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확정된 게 없다고 설 2017.09.06
혁신형제약사 대상 기업 확대 추진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제조시설 없이 신약 연구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곳도 혁신형 제약기업 대상에 포함해 정부에서 지원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 등 14명이 최근 제약기업의 범위에 신약 연구개발 및 생산 등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조직, 인력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을 충족하는 부설연구기관 또는 연구개발 전담부서 등을 설치·운영하는 기업을 추가하는 내용을 포함한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혁신형 제약기업에 선정되면 연구·생산시설 개선 지원,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우대 및 조세 감면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개정안에서는 사업을 양도하거나 분할 합병할 때 지위를 승계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신설했다. 분할 시 제약산업에 해당하는 사업 일체를 유지 또는 승계한 법인이나 인증 목적 달성이 가능한 경우는 위원회 심의를 거치지 않고 지위를 승계할 수 있다. 또 현재 건강보험법령에 따라 제공되고 있는 약제 상한금액 가산 등 대통령령 2017.09.06
중증 천식치료제 싱케어 국내상륙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한독테바의 새로운 천식 단일클론 항체 주사제 싱케어가 식약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싱케어(성분명 레슬리주맙)는 호산구의 성숙·생존·활성에 작용하는 사이토카인 인터루킨-5를 타깃으로 하는 단일클론 항체로 천식 악화의 위험인자인 혈액 내 호산구수 증가를 억제한다. 이번 승인으로 기존 치료에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는 중증 호산구성 천식(치료 시작 시 혈중 호산구수: 400cells/㎕ 이상)을 가진 성인 환자에 대한 추가 유지 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 체중에 기반한 3mg/kg의 용량으로 4주마다 1회, 20~50분 동안 정맥으로 점적 주입하면 된다. 중간용량 또는 고용량 ICS 기반 요법으로 증상이 조절되지 않고 혈액 내 호산구 수치가 400개/μL 이상이며 지난 1년간 악화가 1번 이상 발생된 12~75세의 천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연구에서 싱케어를 투여 받은 환자의 천식 악화 빈도가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싱케어 치료군 477명 중 아나 2017.09.06
녹십자셀, 문재인 방미경제인단 첫성과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녹십자셀이 6월 방미 경제인단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첫 방문에 동행해 현지 기업들과 연구협력 및 파트너십을 논의한 첫 성과를 거뒀다. 녹십자셀이 미국 메릴랜드주와 미국 진출 및 투자 협력을 골자로 하는 투자 촉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녹십자셀은 메릴랜드주에 자회사 또는 기타 사무소를 설립하고, 메릴랜드주는 녹십자셀의 미국 내 투자유치, 연구개발 지원, 바이오 헬스 산업 관련 기업 연결 등을 지원한다. 메릴랜드주는 미국식품의약국(FDA)과 국립보건원(NIH), 미국국립암연구소(NCI), 미국환경청(EPA), 존스홉킨스대 등 500개 이상의 바이오 기업이 모여있는 거대 바이오 클러스터다. 메릴랜드 상무부 Benjamin Wu 차관은 "메릴랜드주는 버지니아 및 워싱턴D.C.와 함께 2023년까지 3대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로 도약시킨다는 공동 목표를 이루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면서 "녹십자셀이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미국에서 2017.09.06
한국화이자 디지털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한국화이자가 제2회 화이자 에센셜 헬스 디지털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을 시작한다. 이 공모전은 디지털 기술과 건강을 접목해 건강한 한국을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는 참신한 헬스케어 및 의료서비스 솔루션을 발견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지원자들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돕는 '아이디어 너쳐링 세션(Idea Nurturing Session)'을 운영해 한국화이자의 임직원 및 공모 주제와 관련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멘토링을 제공한다. 공모 주제는 ▲만성질환 ▲고령화 사회 ▲질환 관리 ▲의료 및 건강 정보 ▲노인 환자 ▲복약 순응도 ▲건강 관리 ▲헬스케어 분야 빅데이터의 키워드를 참고하되, 특별히 정해진 양식 없이 자유롭게 아이디어 및 프로그램을 구체화해 제출하면 된다. 제시된 키워드뿐 아니라 기타 자유주제로도 응모가 가능하다. 일반인 포함 재학 또는 휴학 중인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심사는 혁신성, 사회적 기여도 및 영향력, 시행 가능성을 기 2017.09.06
유한양행, 임직원 자원봉사 활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유한양행의 임직원 자원봉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한양행에 따르면 임직원들이 자신의 재능을 바탕으로 자발적으로 봉사동아리를 만들어 참여하고, 퇴근 후나 주말 시간을 내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나서고 있다. 이는 故유일한 박사의 기업이념의 실천과 유한양행 임직원들이 지니고 있는 사회에 대한 책임의식 때문이라고 한다. 자원봉사 원칙은 무대가성과 자발성인 만큼 봉사활동 의무제나 인센티브 등은 시행하지 않지만 임직원들이 자원봉사를 원하면 수요처를 매칭하거나 필요경비를 지원하는 것은 회사에서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유한양행은 서울 동작구를 중심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영어가 뛰어난 직원들로 구성된 영어봉사단이 퇴근 후 지역아동센터에서 영어수업을 진행하고, 보육원 두 곳에서는 각각 퇴근 후 정기적으로 아이들과 놀아주는 아이돌보미봉사단과 운동을 좋아하는 청소년들과 스포츠를 통해 교감하는 운동지도봉사 동아리가 활동 중이다. 또 2017.09.06
희비엇갈린 PSCK9-CETP억제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차세대 고지혈증치료제 시장을 놓고 PCSK9 억제제와 CETP 억제제 사이에 명암이 갈리고 있다.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심장학회(ESC) 연례학술대회에서 PCSK9 억제제 계열은 기존에 출시된 약물은 물론 신약후보 물질까지 기대감을 만족시키는 임상 결과를 내놓은 반면 CETP 억제제는 심혈관계 효과는 있지만 아쉬운 점이 많아 모호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상업화에 여부에 물음표를 남겼다. 프로단백질전환효소 서브틸리신·켁신(PCSK)9 억제제는 LDL-C를 관리하는 새로운 계열의 약물로 잠재적으로 50~60%가량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스타틴 불내성(intolerant) 환자나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또는 LDL-C 수치를 높이는 유전적 이상이 있는 환자 치료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혁신 신약으로 꼽히고 있다. 레파타·인클리시란 심혈관 혜택 주목 올해 8월 국내 출시한 레파타는 강력한 LDL-C 수치 강하가 가져다주는 심혈관 혜택을 입증했 2017.09.06
메디톡스, 이서진 모델 기업광고 공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메디톡스가 배우 이서진을 모델로 창사이래 첫 기업광고를 선보였다. 바이오제약 기업 메디톡스는 '인간의 시간을 연구하다'라는 주제로 업의 본질을 전달하고,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공중파 방영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시간을 키워드로 삶 속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이 더 오래 머무를 수 있도록 하겠다는 메디톡스의 기업철학을 반영했다. 키워드인 시간은 미국 아리조나의 엔텔로프 캐니언과 모뉴먼트 벨리에서 현지 로케로 모래와 빛의 계곡으로 이루어진 초현실적인 풍경과 수억 년 지구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경이로운 배경을 모티브로 표현했다. 메디톡스 주희석 상무는 "이번 기업광고를 통해 메디톡스가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이유와 지향하는 바를 담담히 이야기하고자 했다"며 "획일화된 기존 제약광고들의 패러다임을 전환해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메디톡스의 의지를 감성적인 방식으로 소구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2017.09.05
세엘진코리아, 함태진 대표이사 선임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세엘진 코리아가 9월 1일자로 함태진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함 대표이사는 2015년 세엘진에 합류해 최근까지 세엘진 아시아 지역본부 전략·마케팅 부문 총괄 및 세엘진 대만 지사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향후 세엘진 한국 및 대만 지사의 대표이사를 겸임할 예정이다. 세엘진에 합류하기 전에는 일라이 릴리 미국 본사 영업·마케팅 글로벌 브랜드 리더를 시작으로 한국릴리 대외협력업무 총괄 부사장, 일라이 릴리 말레이시아·싱가포르 지사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부산대 약대에서 학·석사 학위를 받고, 미국 펜실베니아대 와튼스쿨에서 헬스케어 매니지먼트 석사(MBA)를 취득했다. 함 대표이사는 "한국은 세엘진 코리아 비즈니스의 가파른 성장세, 우수한 연구자와 연구 인프라, 세계적 수준의 R&D 환경 등이 인정돼 세엘진 내에서도 매우 중요한 국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이처럼 큰 의미를 가지는 세엘진 코리아의 대표이사를 맡게돼 기쁘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2017.09.05
바이엘, 그랜츠포앱스 선정팀 발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바이엘이 최근 헬스케어 분야의 디지털 이노베이션을 장려하고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그랜츠포앱스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올해 최종 선정팀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최종팀은 총 4개로 한국 스타트업 스카이랩스를 포함, 영국과 미국에서 각각 2팀과 1팀이 선정됐다.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각각 5만 유로(한화 약 6670만 원)씩 지원금을 받고,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바이엘 제약 부문 본사에 입주한다. 또 바이엘 임직원 및 외부 전문가들이 각 프로젝트와 사업 모델을 한층 발전시킬 수 있도록 멘토링과 코칭을 제공한다. 올해는 미국과 독일, 브라질, 영국 등 전 세계 61개국에서 450개 이상 지원서가 접수됐는데, 유럽 국가들의 참여율이 가장 높았고, 아시아 지역, 특히 인도에서 많은 아이디어가 응모됐다. 특히 한국 스타트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종 선정팀에 포함돼 주목 받았다. 스카이랩스는 심방세동의 정확한 진단과 맞춤 관리를 위한 초소형 2017.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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