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복단지 입주기업, 원스톱으로 행정지원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11월 28일부터 대구․오송에 조성한 첨단의료복합단지로 입주하는 기업은 '입주 심사(복지부), 토지 분양(지자체, LH), 건축 허가' 등 행정 서비스를 지자체를 통해 원스톱으로 지원받는다. 보건복지부는 이를 위한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28일부터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그간 복지부가 해왔던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주 승인과 소규모 생산시설 설치 승인 및 변경 승인 등의 업무를 관할 광역지방자치단체로 위임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그동안 첨복단지로 입주하는 기업은 복지부로부터 입주 승인을 받고, 지자체(LH공사)로부터 토지 분양을 받은 후, 건축 허가 등을 받기 위해 또다시 지자체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개정으로 ▲첨복단지 입주 승인 및 변경 승인 ▲소규모 생산시설의 설치 승인 및 변경 승인 ▲입주 지연시 시정명령, 입주 승인 취소 및 청문의 실시 등 업무가 지자체로 위 2017.11.28
천연물 의약품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하려면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천연물 의약품을 개발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CMC 전략으로, 특히 FDA로부터 임상시험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일반 신약과 동일한 수준으로 근거 자료를 준비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진약품이 27일 열린 제3차 바이오시너지 기업파트너스 심포지움에서 글로벌 천연물 의약품 트렌드와 현재 임상 중인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 YPL-001 개발 사례를 공유했다. 글로벌 천연물 의약품 규모는 2013년 기준 24조 원으로 미국이 9조 7000억 원, 유럽 6조 2000억 원, 중국 3조 원, 일본 1조 8000억 원 정도로 형성돼 있다. 영진약품 이용남 연구부장은 "2015년 기준 미국 FDA에 Pre-IND나 IND를 통해 신청된 천연물 신약은 500여 건으로 대부분 임상 2상 중이고 일부 제품은 3상 진행 중"이라면서 "현재까지 2개 제품이 허가를 받았는데 허가 단계의 허들이 해결되면 내후년 쯤에는 신약이 몇개 더 나올 것 2017.11.28
한미 에페글레나타이드 3상 임상 시작된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뒤 사노피에 기술 이전한 당뇨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 임상 3상이 12월 4일 시작된다. 글로벌 임상정보 사이트인 클리니컬 트라이얼즈는 28일 제2형 당뇨병 환자 4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임상 3상 내용을 이같이 업데이트했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GLP-1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로, 기존 일 1회 주사 주기를 주 1회에서 최장 월 1회까지 연장시킨 바이오신약이다. 한미약품 기반 기술인 랩스커버리가 적용됐으며, 2015년 11월 사노피에 기술 수출됐다. 이번에 진행될 임상 연구에서는 56주간 주 1회 투여에 대한 효과를 관찰할 예정이다. 1차 평가 변수는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우월성을 입증하는 것이고, 2차 평가 변수는 혈당 관리 및 체중 효과를 확인할 계획이다. 2017.11.28
베시보, 96주 장기임상 결과 나왔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일동제약의 만성 B형간염 치료제 베시보에 대한 장기 임상 결과가 최근 열린 제1회 소화기연관학회 국제소화기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안상훈 교수팀은 베시포비르(제품명 베시보)의 장기 투약과 관련된 유효성 및 안전성과 테노포비르(제품명 비리어드)에서 베시포비르로 대체했을 때 유효성 및 안전성 등을 확인하기 위해 48주간 진행한 베시보 임상 임상을 연장, 총 96주간 관찰했다. 그 결과 기존에 48주간 베시포비르를 복용했던 환자군에서 베시포비르를 96주간 투여했을 때도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지속됐고, 임상 기간 동안 약제내성 사례는 발생하지 않았다. 또 테노포비르에서 베시포비르로 전환했을 때 48주간 경과에서도 B형간염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유지돼 유효성에 문제가 없었다. 약물 부작용 측면에서는 기존에 테노포비르를 복용한 시험군에서 악화됐던 골밀도 및 신장 기능 지표가 베시포비르로 약제를 바꾼 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안 교수는 "이 2017.11.28
녹십자랩셀, 캐나다 연구기관과 CAR-NK 개발한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녹십자랩셀이 국책과제로 선정돼 해외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CAR-NK 치료제를 개발한다. 녹십자랩셀이 캐나다 펠단 테라퓨틱스(Feldan Therapeutics)와 공동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유전자 가위 기술을 이용한 저면역원성 고기능 자연살해(NK) 항암면역세포치료제 개발' 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번 과제는 2017년 한-캐나다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캐나다 R&D기관과 국내기업 간의 공동연구를 통한 첨단기술 확보와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 프로그램이다. 이번 선정에 따라 녹십자랩셀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3년간 총 7억 원을, 펠단은 캐나다 국립연구위원회(NRC)로부터 60만 캐나다달러(한화 약 5억 원)의 연구개발비용을 지원받는다. 녹십자랩셀과 펠단은 차세대 저면역원성 고기능 NK세포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공동연구를 진행할 예정으로, 이를 위해 양사는 이미 1년 넘게 기초연구를 2017.11.27
동아쏘시오홀딩스, 성희롱 고충상담위원회 운영 개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직장 내 성희롱과 성폭력 예방 및 관련 고충처리를 전담하는 '성희롱 고충상담위원회'를 신설해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성희롱 고충상담위원회는 종전 사이버감사실과 고충상담실을 통해 분산돼 운영되던 일을 통합해 보다 강력한 성희롱 등 예방 활동과 문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피해구제를 함으로써, 동아쏘시오그룹 모든 직원들의 인권보호와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운영된다. 총 7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운영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한종현 사장이 직접 위원장을 맡았으며, 동아쏘시오홀딩스 상근감사와 인력개발실장, 인사노무팀장 및 법무팀 변호사, 동아제약 영업기획팀원, 동아에스티 산업간호사가 위원으로 참여한다. 위원회는 그룹 내 성희롱 등 관련 고충 및 피해사례가 위원회에 접수되면 20일 이내 상담 및 조사를 진행 한다. 이후 상담위원회를 개최해 심의하고, 심의결과에 따라 문제가 발견되면 관련자를 징계하고 결과는 당사자에게 통보한다 2017.11.27
바이오협-건대병원, 바이오기업 투자설명회 개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한국바이오협회가 27일 오후 1시 반부터 건국대 의생명과학연구관에서 건국대병원과 공동으로 초기 바이오기업 투자설명회인 제3회 골든씨즈챌린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창업 3년 이내의 우수 임상기술 전문 바이오기업의 투자유치를 도모하고자 마련됐고, 건국대병원과 공동 진행을 통해 건국대병원의 창업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자 한다. 사전 심사를 통해 병원과 사업연계가 가능한 의약바이오 분야 4곳,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1 곳이 기업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자폐 및 ADHD치료제 개발기업 뉴로벤티의 신찬영 대표 ▲치매예방 진단 케어 솔루션 기업 프라임오라의 김민선 대표 ▲패혈증 및 고위험성 인플루엔자치료제 개발기업 단디바이오사이언스의 박영민 대표 ▲프로바이오틱스 및 식품 소재 전문기업 앰틱스바이오의 이종승 대표 ▲심전도 측정 웨어러블 단말기 개발기업 휴이노의 길영준 대표가 발표를 맡는다. 심사는 전문 VC 4인으로 미래에셋벤처투자의 위길태 수석심사역, 2017.11.27
한독, 테라큐민 자문위원으로 개리 스몰 박사 영입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한독이 세계적인 뇌 과학자인 미국 UCLA의 개리 스몰(Gary W. Small) 박사를 테라큐민의 자문위원으로 영입했다. 테라큐민은 카레의 주원료인 울금(강황)에서 추출한 커큐민의 단점인 낮은 체내 흡수율을 28배 개선시킨 성분이다. 스몰 박사는 UCLA 노화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정신과 의사이자 뇌 과학자다. 170여 년 전통의 과학저널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에서 뽑은 과학기술 분야의 세계적 개척자 50인으로 선정되는 등 뇌 과학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잘 알려져 있다. 스몰 박사는 뇌 노화의 첫 징후를 감지해내는 두뇌 이미징 기술을 개발했으며, 인간 노화 분야와 관련된 500여 편의 과학 연구 논문을 저술하는 등 노화가 뇌에 미치는 영향에 관련한 다양한 연구 성과를 지속적으로 발표해왔다. 특히 그가 이끄는 UCLA 노화연구소 연구팀은 7월 런던에서 열린 2017 국제 알츠하이머 학회에서 테라큐민이 경도인지장애(MCI)를 포함한 비치매 장노년층의 기억력 2017.11.27
마이지놈박스, 퍼스트펭귄형 기업 선정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유전체 기반 공유경제 오픈 플랫폼 마이지놈박스가 신용보증기금이 선정하는 퍼스트펭귄형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퍼스트펭귄형 기업은 무리 중에서 처음 바다에 뛰어드는 펭귄처럼 현재의 불확실성을 감수하고 과감하게 도전하는 기업,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통해 신시장 개척 가능성 및 글로벌 리더로의 성장성이 높은 유망 창업 기업, 시장 선도형 기업을 뜻한다. 마이지놈박스는 일회성 정보활용이라는 현 유전체 분석 시장이 안고 있는 한계를 돌파하려는 도전적 기업정신, 기존에 없던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내는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성 등을 인정 받았다. 마이지놈박스는 올해 1월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7에서 공식 런칭했다. 이어 6월 CES Asia 2017에서는 스타트업 부문 가장 흥미로운 상위 5개 제품에 선정됐고, DNA 정보 기반 차세대 구글, 페이스북 등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를 한 몸에 받기도 했다. 마이지놈박스 관계자는 "이번 2017.11.27
애브비, 베네토클락스 3상 미국혈액학회서 발표예정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애브비가 재발성, 불응성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 대상 베네토클락스정과 리툭시맙 병용요법 연구인 제3상 MURANO 연구 결과를 12월 9일~12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미국혈액학회(ASH)의 최신 임상 연구 결과 구연 발표 세션에 채택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총 28건의 애브비 임상연구결과가 수락됐다. 해당 연구들은 만성림프구성백혈병, 급성골수성백혈병, 다발성골수종, 만성이식편대숙주질환(cGV)등을 포함한 다양한 혈액암이나 혈액질환의 치료 약물들에 대한 임상 연구 혹은 새로운 적응증에 대한 애브비의 포트폴리오에 대한 임상연구 데이터를 포함하고 있다. 애브비와 로슈의 제넨텍이 개발한 BCL-2 억제제인 베네토클락스, 애브비의 파마사이클릭스와 얀센 바이오텍에서 개발한 BTK 억제제인 이브루티닙, SLAMF를 표적하는 면역증강항체인 엘로투주맙, 애브비와 BMS가 협력 개발 중인 세포 표면 당단백, 기타 초기 연구 자료 등의 데이터가 발표될 2017.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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