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퇴르연구소, 입주기업 모집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국내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25일부터 9월 28일까지 입주 기업을 모집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2017 바이오 Core Facility 구축 사업은 국내 바이오 스타트업의 성장 촉진 및 사업화를 위해 3년 이내 창업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5개 기업을 선정 할 예정이고, 올해 11월부터 3년간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 무료로 입주 할 수 있으며 기업당 연간 2억 원 씩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또 연구소가 보유한 장비∙시설을 활용할 수 있고, 사업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및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사업 설명회는 8월 31일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서 개최 예정이다. 2017.08.28
턱밑 지방개선제 벨카이라 허가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한국엘러간은 벨카이라(성분명 데속시콜산)가 중등증 내지 중증의 돌출되거나 과도한 턱밑 지방을 가진 성인을 대상으로 최근 식약처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벨카이라는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로는 처음이자 유일하게 FDA 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주성분인 데속시콜산에 의해 지방 분해 및 지방세포가 파괴되고, 이 후 치료 부위에 새로운 콜라겐 생성을 유발한다. 임상 3상에서 최대 5년간 효과가 지속됐고, 벨카이라로 치료 받은 환자 514명 중 79%가 평균 2~3회 치료 이후 턱 밑 지방 개선 효과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22명을 대상으로 한 2개 임상에서 마지막 치료가 끝나고 12주 후 위약군(20.5%) 대비 벨카이라군의 환자 68.2%가 1등급 이상의 턱밑 지방지수의 개선을 보였고, 2등급 이상은 16%였다. MRI 평가에서도 위약 군(5%) 대비 벨카이라군(43%)이 턱밑지방부피에서 적어도 10% 이상의 감소를 보였다. 흔히 보고된 이상반응은 2017.08.28
보건의료 일자리 창업에서 나온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얼마전까지만 해도 일자리가 아닌 먹거리를 찾아 해멨습니다. 차세대 성장 동력인 산업을 만들자하다 일거리를 찾았고 이제 일자리를 찾게 됐습니다. 저성장과 고령화, 불확실성의 증가 이 셋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것이 바로 바이오헬스케어입니다." 문재인 정부가 일자리 11만 개 양성을 공약으로 내걸면서 각 산업 분야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응방안 모색에 나섰다. 보건의료계도 25일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보건산업 일자리 토론회를 열고 현 상황에 대한 쓴소리를 내놨다. 오송첨복재단 박구선 전략기획본부장은 현재의 문제 셋을 아우르는 해결책으로 보건의료산업을 꼽으며 "복지부가 보건의료 R&D에 투자하는 금액은 5000억 원가량인데 이는 글로벌 의료기기 회사인 메드트로닉의 1년 R&D 투자 금액이다. 이 정도 규모 투자로 전망이 좋은 분야에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정말 중요하다면 보건의료 R&D에 대한 새로운 정책 방 2017.08.26
천만원 넘는 '레파타' 약가거품 잔뜩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제 레파타의 비용 대비 효과를 놓고 최근 미국에서 캘리포니아주립대 두 캠퍼스 순환기내과 교수팀이 다른 결과를 동시에 발표해 논쟁을 벌였다. 결과적으로 레파타의 가격을 낮춰야 한다는 데엔 두 팀의 의견이 일치했다. 다만 한쪽은 가격이 너무 비싸 비용 대비 효과를 보려면 71% 할인해야 한다고 결론내렸지만 또 다른 한쪽은 35% 정도만 낮춰도 충분하다고 봤다. 레파타(성분명 에볼로쿠맙)는 암젠의 프로단백질전환효소 서브틸리신·켁신9(PCSK9) 억제제로 미국에서 2015년 FDA 허가를 받아 이형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HeFH)과 죽상동맥경화성 심혈관 질환(ASCVD), 동형접합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HoFH) 등 치료에 사용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고콜레스테롤혈증 적응증으로 식약처 허가를 받아 판매를 시작했다. 美 ICER 67% 가격 인하 권고 미국에서는 출시와 함께 고가 약 논란에 시달렸다. 미국에서 레파타 1년 치료비는 1만 4 2017.08.25
동아, 광동 비만약 콘트라브 코프로모션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동아에스티와 광동제약이 최근 비만치료제 콘트라브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9월부터 콘트라브의 종합병원 및 병·의원에 대한 판매 및 마케팅 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콘트라브는 미국 오렉시젠 테라퓨틱스가 개발한 경구용 식욕 억제 비만 치료제로 니코틴 중독 및 우울증에 효과가 입증된 부프로피온과 알코올 중독 및 마약 중독 치료에 사용하는 날트렉손 복합제다. 뇌의 보상 신경에 작용해 식욕과 식탐을 억제해 체중을 감량시키고 이를 통해 당뇨병과 고지혈증 등 대사성 질환 관련 지표도 개선한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양사 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동아에스티의 우수한 영업력과 만성질환 치료제를 판매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콘트라브를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7.08.25
삼성, 휴미라 시밀러 유럽 승인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 휴미라, 엔브렐,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를 유럽에서 판매 승인을 받았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지시각으로 24일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인 임랄디(성분명 아달리무맙)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로부터 최종 판매 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휴미라는 지난해 연간 매출이 160억 7800만 달러(한화 약 18조 원)로 애브비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전 세계 판매 1위 바이오 의약품이다. 지난해 7월 유럽의약품청(EMA)에 판매 허가를 신청한 지 13개월만으로, 항 TNF-a 억제제 계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을 모두 유럽에서 판매하는 회사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유일하다. 현재 유럽에서 파트너사인 바이오젠을 통해 엔브렐 바이오시밀러인 베네팔리(성분명 에타너셉트)와 레미케이스 바이오시밀러인 플릭사비(성분명 인플릭시맙)를 판매하고 있다. 휴미라의 유럽 물질 특허는 2018년 10월 2017.08.25
ESC 2017에서 주목할 약물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유럽심장학회(ESC) 연례학술대회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ESC 2017은 현지시각으로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며, 500개 이상 전문가 세션에서 4500개 이상 초록이 발표될 예정이다. 올해 주제는 'PCI 40년(40 Years of PCI)'이다. 이번 ESC에서는 심장판막증, 이중항혈소판요법, 말초동맥질환, 급성심근경색(AMI)-ST분절상승심근경색(STEMI) 등 4개 부문의 임상 가이드라인이 새로 발표될 예정이다. 주요 연구로는 현재 학계에서 치열하게 논쟁 중인 죽상경화혈전증의 주원인을 알려줄 CANTOS가 있다. 그동안 죽상경화혈전증을 일으키는 주원인으로 LDL-C가 지목돼 이를 타깃으로 약물이 개발됐으나 염증반응이 더 중요할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CANTOS는 심근경색증(MI) 환자를 대상으로 인터류킨 1-베타를 타깃하는 단일클론항체 일라리스(성분명 카나키누맙)의 죽상경화혈전증 염증성 가설을 직접 확인 2017.08.24
J&J, 난소암환자에 4721억 배상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존슨앤드존슨(J&J)이 탈크 성분이 함유된 베이비 파우더를 여성 청결제로 정기적으로 사용하다 난소암에 걸린 에바 에체베리아에게 4억 1700만 달러(한화 약 4721억 6910만 원)를 배상하게 됐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법원은 최근 J&J에 탈크 파우더가 난소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며 4억 1700만 달러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미국 전역에서 제기된 탈크 파우더 관련 재판 중 역대 최고액으로 보상적 손해배상 700만 달러(한화 약 792억 6100만 원)와 징벌적 손해배상 3억 4700만 달러(한화 약 3929억 810만 원)가 포함됐다. 하지만 J&J는 탈크와 난소암 간의 연관성을 부정하고 있고, 올해 3월 미주리 재판부도 J&J 손을 들어줬다. 그렇다면 탈크 파우더는 정말 난소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까? 미국암학회(ACS)에 따르면 다수 연구에서 탈크 파우더와 난소암의 연관성이 있을 수 있다고 하지만 그 결 2017.08.23
타미플루 총 123개 품목 쏟아졌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독감 치료제 타미플루 특허 마지막 빗장이 23일 열리면서 제네릭이 대규모로 쏟아졌다. 타미플루(성분명 인산오셀타미비르)의 물질특허는 지난해 2월 만료됐으나 염특허 만료가 되지 않아 무염 제품인 한미약품의 한미플루캡슐과 타미플루 2개 제품만 시장을 점유하고 있었다. 식약처는 23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치료제 안전사용 길라잡이 배포 및 허가사항 변경 지시를 발표하며 오셀타미비르 성분 독감 치료제가 타미플루 포함 총 123개 품목이라고 밝혔다. 오셀타미비르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와 예방에 사용되는 항바이러스제로 출생 후 2주 이상 신생아, 소아, 성인의 인플루엔자 A 및 B 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에 사용할 수 있다. 인플루엔자 치료제 시장은 IMS헬스데이터 기준 지난해 약 700억원대 규모로 유한양행과 대웅제약, 녹십자 등 대형 제약사들도 대거 뛰어들었다. 오셀타미비르 복용 시 일반적으로 구토, 오심, 설사, 어지러움, 소화불량 등의 이상반응이 나타 2017.08.23
대웅, 타미플루 제네릭 타미빅트 출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대웅제약이 소아 환자 복약 편의성을 높인 인플루엔자 치료제 타미빅트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오리지널 의약품인 타미플루의 물질특허가 만료된 데 이어 23일 조성물 특허도 만료돼 제네릭 출시가 가능해졌다. 대웅제약은 타미빅트 기초 원료 합성에서 완제의약품 생산까지 모든 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적시에 원활한 공급이 가능하고, 특유의 쓴맛을 개선해 소아 환자 복약 편의성을 높였다. 회사 측은 타미빅트 출시로 기존 진해거담제 엘도스와 병용 처방 시 환자의 호흡기 증상완화 및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대웅제약 박영훈 타미빅트 PM은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때마다 공급 대란이 일었던 시장에 타미빅트가 출시돼 환자들의 약물 접근성이 향상됐다"며 "고순도 원료와 대웅제약의 엄격한 GMP 제조관리 시스템에서 생산되는 타미빅트는 신종플루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7.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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