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광교 R&D센터 개소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메디톡스가 경기도 수원에서 바이오의약품 연구 활성화를 위해 건립한 메디톡스 광교 R&D 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영진 국회의원, 염태영 수원시장 등 정부 고위 관계자와 에릭 존슨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교수, 더크 드레슬러 독일하노버의대 교수 등 국내외 연구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메디톡스 광교 R&D센터는 지하 5층, 지상 8층, 연면적 9322㎡ 규모로 동일 공간에서 모든 연구가 가능한 원 스톱(One-Stop) R&D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광교 R&D센터 개소를 기점으로 100여명의 신규 연구 인력 확충, 200명 이상의 연구진을 구성해 연구 역량을 업그레이드하고 일자리 창출과 국가 바이오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메디톡스 광교 R&D센터의 중점 연구 과제에는 기존 보툴리눔 톡신과 히알루론산 필러에 대한 연구와 함께 항체치료제, 항암제, 황반변성 치료제, 유산균을 이용한 비만치료제, 관절염 치료제 등이 2017.08.23
리바로, 당뇨병 안전성 재입증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고지혈증 치료제 리바로가 한국인 급성심근경색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혈당수치 감소 등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JW중외제약은 리바로(성분명 피타바스타틴 칼슘)가 LAMISⅡ 연구에서 급성심근경색 환자들의 주요 심장사건 발생률을 낮추면서도 환자들의 혈당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LAMISⅡ 연구는 2010년 7월부터 2013년 4월까지 국내 11개 대학병원에서 리바로 2㎎, 4㎎을 12개월간 복용하는 급성심근경색 환자 1101명을 대상으로 ▲주요 심장사건 발생률(MACE) ▲공복혈당·당화혈색소 변화 ▲지질프로파일 변화 등을 조사한 것이다. 그 결과 리바로를 처방받은 급성심근경색 환자를 1년 추적관찰했을 때 사망이나 심근경색증 재발, 불안정 협심증, 부정맥, 뇌졸중 등 MACE는 9.1%였다. 한국인 급성심근경색증 등록연구(KAMIR)에서 발표된 MACE)은 스타틴 처방 환자 14.5%, 스타틴 비처방 환자 20.4%인 만큼 리 2017.08.23
약을 심는 시대 온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약을 먹거나 주사하는 대신 몸에 심어 전기자극으로 질병을 조절하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인체 내 모든 세포와 장기가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신경 시스템 신호로 조절된다. 생체전자의약품(Bioelectronics Medicine)은 신경 신호를 기록하고 자극하거나 차단할 수 있는 이식 가능한 소형 장치로 다양한 만성질환을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과학 분야다. 호흡기질환, 염증성 질환, 신경퇴행성 질환, 암, 당뇨병, 고혈압 등 다양한 치료 영역에 활용될 수 있으며, 류마티스 관절염과 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 치료는 이미 임상 단계에 접어들어 향후 10년 안에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파인스타인, 뇌 신호와 인공지능의 만남 신경외과의인 Kevin J. Tracey 박사가 이끄는 미국 노스웰헬스 파인스타인 의학연구소는 1998년부터 이 분야 연구를 시작해 7500만 달러(한화 약 852억 4500만 원)를 투자했다. 파인스타인연구소 2017.08.22
동아ST, 이란 제약사와 전략적 사업제휴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동아에스티가 이란 제약사인 루얀제약과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전략적 사업 제휴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동아에스티는 루얀사에 성장호르몬제인 그로트로핀, 호중구감소증치료제 류코스팀, 난임치료제 고나도핀, 빈혈치료제 에포론 4개 품목 중 그로트로피과 류코스팀 제조기술을 우선 이전하고, 나머지 제품들은 단계적으로 기술 이전할 예정이다. 향후 동아에스티는 루얀사로부터 매출에 따른 로열티를 받는다. 루얀사는 현지에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2019년부터 동아에스티의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해 판매할 예정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이란은 그동안 경제제재로 인해 경제 및 인구 규모에 비해 의약품 시장 환경이 열악했으나 지난해 제재가 해제되면서 의약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번 제휴를 통해 이란을 비롯한 중동시장으로의 수출 확대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루얀사는 2003년에 설립된 이란의 중견 제약사로 동물의약품 및 의약품을 2017.08.22
키트루다, 폐암 치료에 보험급여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한국MSD 항PD-1 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가 21일부터 비소세포폐암 2차 이상 치료할 때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 적용 대상은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 치료 중 또는 이후 질병의 진행이 확인된 국내 비소세포폐암 환자 가운데 PD-L1 발현이 양성(발현율≥50%)인 환자로 고식적(palliative) 요법 2차 이상인 경우에 한한다. EGFR 또는 ALK 변이가 확인된 환자는 이러한 변이에 승인된 치료제를 투여한 후에도 질병의 진행이 확인된 경우 적용받을 수 있다. 이번 급여 적용 시 환자 부담금은 약제 상한 금액의 5%로 몸무게에 따라 14만 3천 원 또는 28만 6천 원이다.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중 PD-L1이 1% 이상 발현하는 환자를 대상으로한 KEYNOTE-010 연구 결과 PD-L1이 50% 이상인 환자에서 키트루다는 도세탁셀보다 전체 생존기간(OS)을 약 50% 개선했다. 한국MSD 아비 벤쇼산 대표는 "오늘은 M 2017.08.22
고혈압·고지혈 복합제, 시장 이끌까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현재 고혈압 치료제 시장에서 대세를 이루고 있는 안지오텐신II수용체 차단제(ARB)와 칼슘통로차단제(CCB) 복합제에 스타틴 성분을 추가한 3제 복합제 출시가 예고되면서 새로운 돌풍을 몰고 올지 주목된다. 제일 먼저 스타트라인에 선 곳은 한미약품이다. 기존에 가지고 있는 ARB·CCB 복합제 아모잘탄에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아모잘탄큐로 7월 식약처 시판 허가를 받았고, 올해 10월 약가 등재가 예상되고 있다. 임상 3상은 국내 23개 기관에서 고혈압과 고지혈증 동반 환자 146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그 결과 아모잘탄큐는 고혈압 치료제 단일제 투여군 대비 치료 8주차 평균 수축기혈압(SBP)을 약 12.6mmHg 더 낮췄고, LDL-C는 기저치 대비 평균 48% 감소시켰다. 식약처 임상 승인 기준 임상 스케줄이 가장 앞선 곳은 제일약품이다. 제일약품은 스타틴 성분을 달리해 2개 물질을 개발하고 있다. 암로디핀과 텔미사르탄, 로수바스타틴 조합으로는 지난해 2017.08.21
계란 살충제 3곳 늘어 총 52곳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정부 추가 조사 결과 계란 살충제가 검출된 농가가 3곳 늘어 총 52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전국 1239개 산란계 농장 전수 검사 및 추가 보완검사 결과 총 52개 농장이 부적합으로 판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추가 보완된 3개 농장에서는 플루페녹수론이 검출됐다. 이번 부적합 52개 농장에서 검출된 살충제 성분은 ▲피브로닐(8농장) ▲비펜트린(37농장) ▲플루페녹수론(5농장) ▲에톡사졸(1농장) ▲피리다벤(1농장)이다. 부적합 52개 농장에 대해서는 즉시 출하 중지 조치하고 해당물량의 회수·폐기를 추진하고 있다. 식약처는 이번에 추가로 밝혀진 3곳의 판매업체를 신속히 조사하고 보관 중인 부적합 계란은 압류·폐기할 예정이다. 49개 부적합 농가 계란 유통 단계에 따라 판매업체 1617개소를 조사해 451만 1929개 계란을 압류·폐기했고, 부적합 계란은 학교급식소로 납품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추적조사 중 농장 7곳의 난각표시 정보가 이미 발표된 2017.08.21
셀트리온, 코스피 이전상장 논의 임시주총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셀트리온이 21일 이사회를 개최해 코스피 이전상장 논의를 위한 임시주주총회 개최를 결의했다. 임시주주총회는 오는 9월 29일 10시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16일 소액주주들로부터 코스피 이전상장을 논의하기 위한 임시주주총회 소집청구서를 제출받았고, 상법 제366조 제1항 및 상법 제542조의6 제1항의 법적 요건이 갖춰졌음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은 이사회를 통해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결의했으며 임시주주총회에서 코스닥 시장 상장 조건부 상장 폐지 및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 결의에 대한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7.08.21
삼성에피스, 다케다와 신약개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글로벌 제약사와 공동으로 바이오 신약 개발에 나선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1일 다케다제약과 바이오 신약 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두 회사는 신물질 탐색, 임상, 허가, 상업화에 이르는 과정에 공동으로 협력하고 책임진다. 우선 급성 췌장염 치료 후보 물질인 TAK-671의 공동 개발에 착수하고, 향후 다른 바이오 신약으로 협력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TAK-671은 현재 전임상 단계로 현재 개발된 급성 췌장염 치료제가 없고 다케다제약이 소화기내과 분야 치료제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우선으로 선정됐다. 다케다제약 댄 큐란(Dan Curran) 대외협력·이노베이션센터장은 "삼성의 바이오시밀러 개발 플랫폼 및 기술에 대해서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삼성과 연구 개발에서 상업화까지의 과정을 협력하면서 시간 및 비용 측면에서 양사가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고한 2017.08.21
정부, 살충제 계란 후속조치 발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정부가 계란 살충제 검출 사태 관련 5개 후속 조치 내용을 공개했다. 정부는 18일 완료한 산란계 농장 전수검사 중 일부 항목이 누락된 420개 보완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21일 오전까지 검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20일 오전 9시 기준 46% 검사 완료했고 부적합한 곳은 없었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49개 농장에서 출하된 계란을 유통한 1·2·3차 판매업체 1031개소를 15일부터 추적조사 중으로 20일 오전 현재까지 1026개소(99.5%)에서 보관 중인 계란을 모두 압류·폐기했다. 또 현재까지 조사결과 2개 식품제조업체에 가공식품 원료로 부적합 농장의 계란이 납품됐고, 해당 계란을 원료로 가공한 제품 전량을 압류·폐기했다. 부적합 농장주는 축산물위생관리법 등 관련 법령 위반 사항이 있을 시 엄중하게 조치될 예정이다. 정부는 향후 생산부터 유통·판매 단계까지 계란 이력 추적제를 도입하고 난각 표시를 소비자가 쉽게 알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더불어 2017.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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