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제약 전 주식담당자 118만주 횡령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대화제약은 최근 홈페이지 공고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전 총무팀장인 윤 모씨가 지난 10년간 총 118만 7000주를 횡령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 주식담당자인 윤 모씨는 이한구 전 대표이사, 김운장 전 대표이사, 노병태 현 대표이사의 개인주식 113만 7000주와 회사 자사주 5만주를 횡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자사주 5만주 중 2만 2800주는 회수 조치했고, 자사주 관련 횡령으로 인한 최종 피해 주식수는 2만 7000주로, 현재까지 확인된 손해가 발생한 횡령 주식수는 총 118만 7000주다. 대화제약 측은 "회사 자체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횡령건으로 발생한 회사 손해는 피고소인의 재산을 환수 조치해해 회사의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7.10.19
"혁신형 제약기업 지원 확대해야"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박근혜 정부가 바이오헬스 7대 강국 도약을 주창했으나 지난해 혁신형 제약기업에 대한 지원액은 2015년보다 감소했고, 특히 연구개발비(R&D) 지원은 33.9%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보건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에서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한 '혁신형 제약기업에 대한 지원현황'을 보면 지난해 R&D 209억 9000만 원과 컨설팅 등 직접지원 211억 9000만 원, 세제지원과 약가우대 등 간접지원 722억 3000만 원 등 총 934억 2000만 원을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남 의원은 "2015년 총 지원액인 1020억 원보다 줄었고, R&D 지원은 2015년 317억 4000만 원에서 107억 5000만 원이나 감소했다"고 지적하며 "세제지원과 약가인하 등 간접지원도 중요하지만 R&D 등 직접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현재 일반제약 35개사, 바이오벤처 8개사, 외국계 2개사 2017.10.19
녹십자, 노인용 독감백신 개발 나선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일반 성인에 비해 면역 반응이 낮은 고령층에 더 효과적인 인플루엔자 백신이 개발된다. 녹십자는 고용량 4가 독감백신 GC3114의 1상 임상시험 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제약사가 항원 함량이 일반 독감 백신보다 높은 고용량 독감 백신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반 독감 백신은 건강한 성인에서 70~90% 면역반응을 보이는 것과 달리 65세 이상 고령층은 그 효과가 17~53%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로 인해 전문가들은 독감 예방접종 효과를 고려해 고령층은 전용 독감 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장한다. 미국 질병관리예방센터(CDC) 연구팀의 논문에 따르면 고용량 독감 백신은 표준 용량 항원이 들어있는 일반 독감 백신에 비해 고령층 독감 예방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는 고용량 3가 독감 백신이 2009년부터 65세이상 고령층에게 접종되고 있고, 고용량 4가 독감 백신은 전 세계적 2017.10.19
서바릭스, 89.1%의 높은 예방효과 입증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스코틀랜드에서 12~13세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유두종바이러스(HPV) 16, 18형에 대한 국가필수예방접종(NIP) 실시하자, 그 예방효과가 89.1%로 높아졌고, 백신에 포함되지 않은 고위험군 HPV 유형에서도 교차예방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스트래스클라이드대 Kimberley Kavanagh 교수팀은 1988년부터 1995년 사이 출생한 여성 청소년 8584명을 대상으로 HPV 유병률을 측정해 HPV 백신 서바릭스의 실제 접종 효과를 분석, 최근 Lancet Infectious Disease에 결과를 발표했다. 스코틀랜드에서는 2008년 9월부터 12~13세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HPV 16, 18형에 대한 예방 백신을 접종하기 시작해 그 중 92.4%이 2008년과 2009년 사이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연구 결과 2008년 만 12세였던 1995년 여성 청소년에서 HPV 16, 18형 유병률이 7~8년이 지난 시점인 20세에 4 2017.10.19
ESBL 생성 장내세균·녹농균, 새로운 치료 대안 논의 필요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한국MSD가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1회 항생제와 항생제 내성에 관한 국제 심포지엄 및 제3회 감염관련 종합 학술대회(ISAAR&ICIC 2017)에서 '적절한 초기 항생제 치료: 녹농균과 ESBL 생성 장내세균으로 인한 내성균 감염의 도전에 직면해'를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성료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송재훈 교수가 좌장으로 미국, 태국, 필리핀 3개국 감염 전문가들이 연자로 참석해 다제내성 녹농균과 ESBL 생성 장내세균으로 인한 의학적 문제와 해결 방안에 대한 견해를 나눴다. 다제내성 녹농균과 ESBL 생성 장내세균, 보건·사회경제적 손실 태국 마히돌대 시리랏병원 비사누 탐리킷쿨 교수는 ESBL 생성 장내세균 및 다제내성 녹농균의 중요성과 파급력에 대해 이야기했다. ESBL 생성 장내세균과 녹농균은 복강내 감염, 요로감염, 병원내 폐렴, 혈류감염의 원인이다. 2010년~2013년 아시아 지역에서 분리된 복강내 감염 및 2017.10.19
경쟁품 늘어도 꿈쩍안하는 레미케이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램시마에 이어 렌플렉시스도 가세했지만 3분기 레미케이드의 미국 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대 감소에 그쳐 오리지널 의약품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글로벌 제약회사 존슨앤드존슨(J&J)은 현지시각으로 17일 3분기 컨퍼런스콜을 통해 레미케이드 3분기 글로벌 매출이 7.6% 감소한 16억 4700만 달러(한화 약 1조 8608억 원)라고 밝혔다. 그 중 미국 수출은 1억 5600만 달러(한화 약 1762억 원)로 38.8%나 감소했으나, 가장 큰 시장인 미국 내 매출은 12억 600만 달러(한화 약 1조 3628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에 그쳤다. 지난해 11월 미국에 출시한 레미케이드 첫 바이오시밀러 셀트리온의 램시마(미국 판매명 인플렉트라)가 분기마다 매출이 성장하고 있지만 레미케이드의 매출을 크게 끌어내리지 못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렌플렉시스는 7월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셀트리온의 미국 유통 파트너사인 화이자는 9월 펜실베이니아 2017.10.19
녹십자엠에스-녹십자의료재단 태국 톤부리와 MOU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진단시약 및 의료기기 전문업체 녹십자엠에스와 전문의료기관인 의료법인 녹십자의료재단이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녹십자엠에스 본사에서 태국 톤부리 헬스케어 그룹과 진단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톤부리 헬스케어 그룹은 지난해 태국 내 매출 3위 병원인 톤부리병원을 비롯해 스리랑카와 미얀마 등 아시아 지역에서 총 30여개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다국적 헬스케어 전문 기업이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녹십자엠에스는 진단시약 공급 협력을, 녹십자의료재단은 임상검사 서비스 네트워크 구축 협력을 각각 모색하기로 했다. 녹십자엠에스와 녹십자의료재단은 지역별로 각기 다른 수출 환경을 고려한 수출 전략으로 6억명 이상의 인구를 기반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아세안(ASEAN) 시장 공략을 확대할 계획이다. 녹십자의료재단 이은희 원장은 "녹십자의료재단의 진단검사 의료기술 및 서비스를 동남아시아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녹십자 2017.10.18
휴톡스, 국내 3상임상 계획 승인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휴온스글로벌 미간주름 개선제 휴톡스주가 식약처로부터 국내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휴톡스주는 6월 국내 1·2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안전성과 미간주름에 대한 유효성을 확인했다. 휴온스글로벌 김완섭 대표는 "이번 임상 3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2019년 1분기에 국내 시장에 진입할 것이며, 마지막 임상 단계에 만전을 기하여 예정대로 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휴톡스주는 지난해 10월 말 수출 승인을 받은 뒤 해외 일부 국가에 수출이 개시됐고, 유럽 및 미국 수출을 겨냥해 휴톡스 제2공장을 건설 및 임상시험 진입을 추진 중이다. 2017.10.18
LG화학, 제미글로+스타틴 복합제 출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LG화학이 당뇨병과 이상지질혈증을 하루 한 알로 관리할 수 있는 복합제 제미로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제미로우는 DPP-4 억제제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 제미글로(성분명 제미글립틴)와 이상지질혈증 치료 성분인 로수바스타틴을 합친 개량 신약이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에서 발간하는 이상지질혈증 치료지침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 10명 중 9명이 이상지질혈증으로 진단 받을 만큼 두 질환을 동시에 관리해야 하는 환자가 많다고 보고하고 있다. 기존에 두 약물을 각각 복용하던 환자가 제미로우 로 교체하면 복용 편의성을 높이면서 기존 보험약가의 25%이상을 줄일 수 있다. LG화학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제미글로, 제미메트SR과 더불어 이번 제미로우 출시로 LG화학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당뇨병 치료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G화학은 전국의 의료진을 대상으로 제미로우의 특장점을 알리기 위해 11월 대구를 시작으로 전국 14개 주요 도시에서 런칭 심포지 2017.10.18
포지오티닙, 세계폐암학회서 발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내성표적 항암신약 포지오티닙 임상 결과가 일본 요코야마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폐암학회(WCLC)에서 18일 발표됐다. 미국 MD앤더슨암센터 John V. Heymach 교수는 이날 연구자 발표에서 "포지오티닙이 비소세포폐암 중 엑손20 유전자 변이가 나타난 환자에서 기존 EGFR TKI 치료제보다 획기적으로 우월한 약효를 확인했으며, 중추신경계 전이 및 연수막(뇌척수액) 질병 환자에서도 약효의 활발한 활성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현재 전세계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 중 10% 가량에서 엑손20 유전자 변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를 집중적으로 표적하는 약물은 현재 개발되지 않았다. 발표에 따르면 포지오티닙은 GEM모델(유전공학적 쥐)과 PDX모델(환자 유래 암조직 이종이식 모델)에서 기존 TKI 치료제에 비해 40배 이상의 효력과 80% 이상의 종양 크기 감소 효과를 보였다. Heymach 교수팀은 엑손20 2017.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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