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의료진, 국내 병원 방문해 '로보닥 인공관절수술' 참관
베트남 의료진이 국내 로봇인공관절수술(로보닥) 참관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8일 남양주우리병원에 따르면 지난 2일 베트남 Cho Ray 병원 의료진을 비롯한 방문단은 오승환 원장의 로보닥 인공관절수술을 참관하고 오 원장의 수술 노하우에 대해 전수받는 시간을 가졌다. 베트남 Cho Ray병원은 베트만 호치민시에서 가장 큰 규모의 병원으로 보건복지부 산하 전문 종합병원이다. 이번 남양주우리병원 오승환 원장이 시연한 인공관절 수술로봇인 로보닥은 로봇(robot)과 닥터(doctor)의 합성어로 기존 인공관절 수술에서 발생하는 실수를 방지하기 위해 CT촬영을 통해 인공관절 삽입 전 절삭해야 하는 범위와 깊이, 각도를 계산한 다음 가상현실에서 모의수술을 한 뒤 진행된다. 해당 수술은 0.1㎜ 이하로 오차를 줄여 증상이 악화된 슬관절의 양쪽 관절면을 인공관절로 바꾸는 수술 등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양주우리병원 오승환 원장은 “최근 국내 로보닥 수술을 배우러 방문하는 해외 의료진이 매년 2019.04.09
"의협 이사들 업무 과부하 심각…상임이사 25→30명, 상근이사 4→6명으로 늘려야"
대한의사협회 집행부가 오는 28일 정기 대의원총회에 업무 과부하에 따른 임원수 증원 안건을 상정한다. 투쟁의 의견을 묻는 회원 투표와 투쟁에 앞장선 회원 피해에 따른 피해구제 안건도 건의한다. 6일 열린 의협 정기이사회 회의자료에 따르면 의협은 의료정상화를 위한 대정부투쟁의 성공적인 전개를 위해 조직을 정비하고 탄탄한 회무추진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임원 증원을 건의했다. 의협은 “다양한 직역의 회무참여와 효율적인 의견수렴, 신규사업의 효율적 추진 등을 위해 상임이사의 수를 증원․운영해야 한다.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올해 의협의 사업계획 중 신규추진 예정 사업현황을 보면 ▲의사면허관리기구 설립 추진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 추진 ▲의학정보원 설립운영 ▲의료감정원 설립운영 ▲의료현안 지역/직역 순회설명회 추진 ▲의료계 협의체 등 운영 추진 ▲미디어 운영 및 이미지 홍보 사업 ▲의사 소셜미디어 사용 가이드라인 개발 사업 등이다. 의협은 “상근(반상근) 2019.04.09
한국로슈진단, 아주대학교병원에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한국로슈진단이 로슈진단의 당뇨병관리 신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환자의 경험 확대를 위해 아주대학교병원내 의료기 매장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한국로슈진단 당뇨관리사업부 플래그십 스토어는 로슈진단의 '아큐-첵' 혈당측정기 신제품을 비롯한 다양한 당뇨관리 제품을 선보여 환자가 좀 더 빠르고 편안하게 제품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공간이다. 한국로슈진단은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건강한 혈당 관리를 돕는 통합적인 당뇨병 관리 파트너로서 자사 제품의 가치를 전할 예정이다. 당뇨병 환자에게는 혈당 수치 변화의 정확한 파악과 함께 식단, 식사량, 운동 등 통합적인 당뇨병 관리가 중요하며 '아큐-첵' 제품은 이를 반영하고 있다. 플래그십 스토어에 소개되는 '아큐-첵 인스턴트'는 '360도 뷰 혈당분석시스템'을 통해 혈당 수치 변화 추세는 물론 혈당 수치와 시간대, 식사량, 운동량 정도 간의 연관성을 파악할 수 있어 효과적인 혈당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아큐-첵 가이드'는 2019.04.08
의협, 강원도 산불피해지역 의료지원에 만전 기하기로
대한의사협회는 산불 피해로 국가재난사태가 선포된 강원도 속초 및 고성 지역을 8일 오전 방문해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성금을 전달하는 한편, 의료지원책을 다각도로 검토해 실행할 것을 약속했다. 최 회장과 방상혁 상근부회장은 먼저 속초시에 위치한 속초의료원을 찾아 이재민들의 건강상태와 의료지원 상황을 파악했다. 최대집 회장은 "재앙의 규모에 비해 인명 피해가 적어서 다행이었다. 우리나라 의료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 이러한 재난 상황에도 이재민들을 위해 시의 적절히 대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진백 속초의료원장은 "지역 의료기관들이 너나할 것 없이 발벗고 의료지원에 동참해주고 협력해주고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 의료적인 측면 외에 이재민들의 의식주에 필요한 사항들에 대해서도 전반적으로 관심 갖고 돌봐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최 회장 일행은 고성군 재난안전대책본부가 마련된 고성군 토성면사무소로 이동해 피해접수 현황을 살펴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경일 고성군수와 박옥희 고성군 보건소장 2019.04.08
대한평의사회 "최대집 회장은 사회주의 의료 커뮤니티 케어 일방 추진 즉각 중단해야"
대한평의사회는 8일 성명서를 통해 "최대집 회장은 사회주의 의료 커뮤니티 케어에 대한 일방 추진을 즉각 중단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평의사회는 "커뮤니티 케어의 브레이크 없는 열차가 국민과 의협 회원들의 의견수렴도 없이 폭주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지난해 11월20일 포퓰리즘 '커뮤니티 케어' 추진을 일방 발표했고 의협도 지난 4월7일 정부의 커뮤니티 케어 추진 원칙적 동참 입장을 토론회를 통해 신속하게 공표했다"고 밝혔다. 평의사회는 "커뮤니티 케어, 의사가 찾아가는 방문진료, 재택진료는 원격의료보다 의료 공급자의 진료행태에 끼치는 근본적 영향이 지대하다. '의료기관내 진료'라는 현행 의료법의 진료 원칙을 훼손하는 행위이며 의료의 근본적 패러다임의 변화가 발생하는 중대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평의사회는 "이런 문제가 회원들의 의견수렴도 없이 커뮤니티 케어 TFT 소수 위원들의 밀실 논의를 통해 커뮤니티 케어 찬성 의협 원칙과 모델을 공표한 것은 심각한 배신회무이자 불통 회무"라고 2019.04.08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의료기기진흥법 국회 본회의 통과 축하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지난 5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료기기 산업 진흥에 관한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 법안' 및 '체외진단의료기기법안' 등 3건의 법안 통과에 대해 산업계를 대표해 축하한다고 8일 밝혔다. 이경국 협회장은 "국내 보건의료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의료기기산업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 법안' 및 '체외진단의료기기법안'의 국회 통과를 축하하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비롯해 여야 국회의원,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정부부처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이어 "의료기기산업계는 안전하고 혁신적인 첨단의료기기 개발로 국민에게 질병 예방 및 치료, 나아가 수명 연장과 삶의 질을 향상하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19.04.08
조현정재단, '장학생 연례 모임' 비트컴퓨터 사옥서 개최
비트컴퓨터 조현정 회장이 운영하는 조현정재단이 21기 장학생 12명을 선발하고 1기부터 21기 장학생이 모두 모이는 연례 모임을 지난 6일 비트컴퓨터 사옥에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매년 4월 첫 주에 열리는 이 행사는 새로 선발된 21기 장학생에 대한 장학증서 수여식과 함께 조현정 이사장과 선배 장학생들의 멘토링을 통한 희망 사다리 놓기, 동기 및 선후배간 인맥 쌓기를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날 모임에는 1기 장학생부터 21기 장학생까지 312명의 장학생 중 유학, 군복무자 등을 제외한 150여명이 참석해 결속을 다졌다. 장학생간의 인맥과 네트워크를 강조한 조현정 이사장의 특강에 이어 장학생들은 각자 설계한 미래 계획을 발표해 선배들의 응원을 받았다. 조현정재단은 비트컴퓨터 조현정 회장이 2000년 1월 사재 20억원을 출연해 만든 공익재단으로 벤처기업인이 만든 1호 장학재단이다. 성공한 벤처인들의 사회공헌을 선도하기 위해 설립한 이 재단은 장학사업과 더불어 SW산업발전을 2019.04.08
"커뮤니티케어, 지역의사회가 주도적으로 참여해 간호사·사회복지사 등 각 직역의 중심 역할해야"
커뮤니티케어(지역사회 돌봄)에서의 의사들의 역할은 무엇일까. 지역의사회가 지자체 커뮤니티케어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복지 중심에서 직역, 지역을 아우르는 중심 역할을 해야 한다는 한목소리가 나왔다. 한편에서는 정부가 커뮤니티케어로 방문진료나 재택진료 수가를 제대로 책정하지 않으면서 의료기관의 수입을 줄일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다. 대한의사협회는 7일 오후 1시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커뮤니티케어 관련 내부토론회를 열어 이같은 의견을 공유했다. 지역의사회가 역량을 갖추고 각 직역의 중심이 돼야 건국대 예방의학교실 이건세 교수는 “얼마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커뮤니티케어 수가개발을 위해 찾아왔는데 의협보다 심평원이 준비를 안한 것으로 보였다. 커뮤니키케어가 무엇인지 모르고 요양병원 환자의 재택의료수가만 개발하려고 했다. 수가개발은 할 수 있지만 미래 사회의 발전을 위한 대안은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의협은 나름대로 정리하고 있지만 왕진이나 재택의료 등 고민할 게 많다. 이런 사 2019.04.08
산부인과의사회, 올해 안에 직선제 회장 선출한다
7일 열린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올해 안에 직선제 회장 선거를 시행하는 안이 통과됐다. 대신 직선제 산부인과의사회 해산이나 회원총회가 열리지 않는 조건이 달렸다. 선거는 의협 주최의 중립적인 통합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해 회장선거 전체를 의협에 위임해서 진행하기로 했다. 시행된 개정안에 따르면 시행일은 ①이 정관은 대의원총회의 승인을 받은 날부터 시행한다. ② 제13조 제1항에 따른 최초의 회장선거는 2019년 12월 31일 이전에 시행한다. ③ 제13조 제6항 및 제15조 제1항에도 불구하고 이 선거 시행당시 회장의 임기는 차기 회장 선출 후 30일째 만료하며, 이 선거에서 당선된 회장의 임기는 3년으로 한다. 대신 수정동의안으로 추가한 항목은 ④ 제2항 및 3항은 (직선제)산부인과의사회의 해산결의를 선행조건으로 하며 (직선제)산부인과의사회가 해산하지 않거나 서울중앙지방법원 2018비합30009결정에 의한 회원총회가 개최되는 경우 시행하지 아니한다. 회장 선거는(직선제) 2019.04.08
"산부인과가 사라진다…정부는 분만 저수가 문제 해결하고 불가항력 의료사고 보상하라"
“산부인과 의사들은 이제는 제대로된 산부인과의 위상을 확보하고 존경받는 직업군이어야 한다. 여성 건강을 책임지는 자부심을 갖고 진료할 수 있도록 산부인과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김재연 법제이사는 7일 산부인과의사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정부에 바란다-정부는 우리의 요구를 받아들여야 한다’라는 주제의 산부인과의사회의 건의안 13가지를 발표했다. 김 이사는 “지난 5년간 분열된 산부인과를 만든 주역들은 이제는 2선으로 물러나고 이제는 참신한 후배들이 저출산의 시련 속에서 산부인과의 절망을 이겨내 힘찬 도약의 기회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라며 “산부인과의사회를 중심으로 산부인과 의료 정상화를 위해 단결하고 뭉치는 방법 밖에 암울한 미래를 이겨낼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이사는 “분열된 산부인과는 5년의 세월 동안 산부인과 현안 해결을 위한 정부와 제대로 된 협의체 조차 마련할 수 없었다. 저출산과 산부인과의 의료 환경 개선이라는 시급 2019.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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