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중심 스마트병원 '중앙대 광명병원' 개원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은 지난달 30일 병원 5층 김부섭홀에서 개원식을 개최하고 수도권 서남부 의료허브 거점대학병원을 향한 발걸음을 내딛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3월21일 진료를 시작한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은 개원 50일만에 일일 외래환자 1000명을 돌파하는 등 빠르게 지역의료체계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이날 개원식에는 중앙대학교 박용현 이사장과 박상규 총장, 홍창권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한준 중앙대학교병원장, 이철희 중앙대학교광명병원장, 광명시 박승원 시장 등 내외 귀빈과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개원식은 병원 소개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내·외빈 축사, 케이크 커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중앙대학교 홍창권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의 시작은 중앙대학교의료원뿐만 아니라 중앙대학교와 광명시의 미래를 밝혀 나갈 새로운 희망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중앙대학교의료원은 디지털전환을 포함한 의료혁신을 이루고 대한민국의 미래의료를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2.07.01
[슬립테크] 모비프렌, 경두개 전기자극∙사운드 테라피 탑재 이어폰 '힐링핏'
제3회 국제수면건강산업박람회 슬립테크2022(SleepTech2022) ‘2022 대한민국 꿀잠 프로젝트, 제3회 국제수면건강산업박람회 슬립테크2022(SleepTech2022)‘가 오는 7월 15일(금)~17일(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3층)에서 개최됩니다. ‘슬립테크2022’는 국민들에게 수면건강의 중요성을 일깨워 수면장애를 하나의 질환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하고, 날로 성장하는 수면산업 성장에 일조하기 위해 목적을 담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최대 의사 포털 메디게이트를 운영하는 메디씨앤씨와 한국수면기술협회가 주최하고 메디게이트뉴스가 주관합니다. 2020년 제1회와 2021년 제2회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슬립테크 기반을 마련했다면 한층 더 수면건강과 수면산업의 가시적인 제품과 기술을 보여주기 위한 자리로 제3회 박람회를 채웁니다. 메디게이트뉴스는 '슬립테크2021'에 참가하는 기업들을 통해 수면산업과 연관된 다양한 제품, 서비스, 기술 등을 소개합니다. ① 2022.07.01
디지털 헬스케어도 '족보'있는 기술이 먹힌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기술로 헬스케어 판을 뒤집어 놓겠다?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들이 늘어나며 이런 생각을 가진 창업자들도 늘고 있지만 현실은 기존에 ‘족보’가 있는 기술이 훨씬 유리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생뚱맞은 기술로는 환자의 생명을 다루는 만큼 보수적일 수 밖에 없는 의료계와 허가∙보험당국의 문턱을 넘어서기 쉽지 않다는 것이다. 카카오벤처스 김치원 상무이사 겸 파트너 심사역은 6월 2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디지털 헬스케어 토크’에서 “표준진료, 소위 ‘족보’가 있는 기술이 유리하다는 것은 전통적 헬스케어 분야에서 통용되는 상식임에도 디지털 헬스케어로 넘어가면서 깜빡하는 경우들이 있는 것 같다”며 이 같이 말했다. 페어테라퓨틱스 '불면증 디지털치료제'도 기존 인지행동치료 기반 김 상무는 ‘족보’에 기반한 성공적 사례로 디지털치료제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미국의 페어테라퓨틱스(Pear Therapeutics)를 소개했다. 페어테라퓨틱스는 나 2022.07.01
황희 대표 "비대면 진료, 카카오 포함 대형 플랫폼 기업 뛰어들기 어려운 분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가 비대면 진료는 여러 규제와 의료계의 입장 등으로 인해 국내 대형 플랫폼 기업들이 뛰어들기 어려운 분야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지난 28일 열린 규제혁신 관련 토론회에 패널로 나서 비대면 진료와 관련 규제에 대한 개인적 생각을 밝혔다. 그는 먼저 의료가 타 산업과 다른 속성을 갖고 있단 점을 짚었다. 의료란 행위 자체가 건강∙생명과 직결된 부분이기 때문이라 규제 강도가 강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황 대표는 “의료라는 본질 달성을 위해선 강한 규제는 꼭 필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그래서 규제를 다른 산업들처럼 네거티브 규제로 바꾸는 것도 쉽지 않다”며 “비대면진료가 비교적 자유롭게 시행되는 미국, 일본, 유럽 등도 불가능한 것만을 규정해 놓은 네거티브 규제가 아니라 가능한 것을 명시한 포지티브 규제에 기반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민 건강보험 제도 운영 등 우리나라 특성상 기업들이 비대면 진료 시장에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것이 2022.06.30
국시 거부 여파가 아직도…지난해 실기 중복 응시자 40여명 의사 면허취소·재응시 불가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2020년 의료계 총파업 당시 의사국시를 거부했던 의대생들 가운데 지난해 상반기 실기시험에서 불합격하고 하반기에 재응시해 합격한 40여명의 의사면허가 취소될 위기에 놓였다. 2020년 파업의 여파가 2년이 지난 지금 일선 현장에서 인턴으로 일하고 있는 40여명 의사들의 인생을 뒤흔들 수 있는 상황까지 이어진 것이다. 2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2월 서울고등법원은 제86회 상∙하반기 의사 국시 실기시험에 중복 응시는 불가능하다는 판결을 내렸다. 이는 2021년 7월 나온 1심 판결과 동일한 결론이다. 이에 따라 중복 응시 끝에 합격한 40여명에 대해 의사면허 취소가 가능해졌다. 하지만 복지부는 아직 대법원 최종심 판결이 아닌 데다 의료 현장에 미칠 여파 등을 고려해 일괄적으로 면허를 취소하진 않기로 했다. 대신 최종심에 앞서 이미 취득한 의사면허를 포기한 후 올해 실기시험에 응시하고자 하는 이들에 한해 우선적으로 면허를 취소하겠다고 공지했다. 복지부 2022.06.30
캐논 메디칼 ATI∙2D SWE 기술, '비알코올성 지방간' 진단 유용 입증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캐논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가 지원한 국내 다기관 리버 패키지 멀티센터 연구 논문이 영상의학 분야의 최고 학술지로 평가받는 래디올로지(Radiology)에 게재됐다. 연구진은 해당연구를 통해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진단 시, 캐논의 ATI(Attenuation Imaging, 지방간 정량화 측정 기술), 2D SWE(Shear-Wave Elastography 횡파탄성영상기법), SWD(Shear Wave Dispersion, 간 점성도 측정방법)를 통한 진단이 가장 유용하다는 것을 검증했다. 그간 초음파 검사는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데 잠재력이 있으나 관련 다기관 연구가 충분하지 못하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연구는 캐논의 ATI, SWE, SWD(Shear Wave Dispersion) 기술을 통한 초음파의 진단 성능을 평가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연구진에 따르면 2019년 12월부터 2021년 6월 사이에 간 조직검사를 받을 예 2022.06.29
"상급종합병원 빠진 분석심사, 의원급에 페널티...내부 들어가 살펴볼 것"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26일 설명회를 열고 지난 3년간 시행한 주제별 분석사업 선도사업의 성과를 발표했지만 대한의사협회는 마뜩지 않은 모습이다. 본사업 대상에서 상급종합병원이 빠지는 등 주제별 분석심사가 의원급을 옥죄는 수단으로 작동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의협 박준일 보험이사는 28일 메디게이트뉴스와 통화에서 “심평원은 선도사업을 할 때는 분석심사를 통해 의료 질과 비용 중 질 향상에 중점을 두겠다고 했다”며 “하지만 이젠 질과 비용을 같이 보겠다며 질을 가감지급 체계인 적정성 평가와 연계하겠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원래는 상급종합병원도 주제별 분석심사에 들어가기로 돼 있었는데 빠졌다. 결국 의원급에게만 강력한 페널티가 되는 셈”이라며 “질 관리를 하겠다면서 상급종합병원에서 6개월~1년씩 약을 처방을 하는 걸 그대로 두는 건 말이 되느냐”고 했다. 그는 심평원이 분석심사를 통해 심사 결과의 편차를 줄이고 예측가능성을 높이겠다고 한 것에 대해 2022.06.29
진주의료원 폐업시켰던 홍준표, 제2 대구의료원도 물 건너가나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에 이어 당선인 인수위도 제 2대구의료원 건립에 신중한 입장을 보이면서 공공의료원 건립 문제를 둘러싸고 또 다시 논란이 일고 있다. 제2 대구의료원은 권영진 현 시장이 코로나19를 계기로 2027년까지 완공하겠다고 약속한 사안이다. 하지만 경남도지사 시절, 진주의료원 폐업을 결정했던 홍 당선인이 제2 대구의료원 건립도 백지화 시킬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 시장직 인수위원회는 28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제2 대구의료원 건립에 대해 유보적 입장을 보였다.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는 기존 대구의료원을 강화하는 게 우선이라는 것이다. 인수위는 “(기존) 대구의료원의 공공∙응급의료 기능을 강화한 뒤 제2 대구의료원 건립 여부는 그 다음 단계에서 고민해야 할 것”이라며 “제2 대구의료원 건립은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홍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부터 제2 대구의료원 건립에 신중한 입장을 거듭 밝혀왔다. 지난 2022.06.29
심평원, 의약품 유관단체들과 합동 워크숍 개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더케이호텔에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및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의약품 제조∙수입∙유통업체 등 의약품 유관단체를 대상으로 ‘의약품 유통 가치 창출의 장, 차세대의약품 디지털플랫폼’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서는 지난 10여년 간 약업계의 노력으로 안착된 공급보고 제도 및 의약품 유통관리종합정보시스템(KPIS system)의 성과를 확인하고, 나아가 의약품 공급정보의 가치를 활용하기 위한 ‘차세대의약품디지털플랫폼’ 구축 필요성에 공감했다. 워크숍 첫 번째 세션에선 정보활용의 전제 조건인 정합성을 위해 사용자, 제공자, 관리자가 함께 노력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며, 두 번째 세션에선 향상된 정합성을 기반으로 정보 가치 창출을 위한 차세대의약품디지털플랫폼 구축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제약업계에서는 도매에 재고약이 있었음에도 품절이 발생한 루게릭 치료제 사례를 언급하며 환자진료를 위한 공급정보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적정생산관 2022.06.28
심평원 "분석심사는 진료비 옥죄기 아닌 근거기반 자율적 진료...의료 질도, 진료비도 높아졌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계의 우려 속에 시작된 ‘주제별 분석심사 선도사업’ 결과, 대상 질환의 의료 질이 소폭 향상되고 진료비용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전문심사위원회에 참여한 의료계는 분석심사가 의료 질 향상을 통해 장기적으론 거시적 차원에서 진료비 감소 효과까지 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27일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주제별 분석심사 사업 설명회’에서는 분석심사 사업의 성과가 공개됐다. 주제별 분석심사는 의료의 효율성과 질 향상을 위한 가치기반 심사로의 이행을 내걸고 지난 2019년 8월부터 시작됐다. 기존의 비용 일변도, 청구건 단위 심사에서 질과 비용을 함께 고려하며 의료기관 단위의 데이터를 결합해 심사하는 방식으로 변화를 가져간 사업이다. 고혈압, 당뇨병,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 슬관절치환술 등 5개 질환을 시작으로, 지난해 10월에는 만성신장병, 폐렴까지 확대됐다. 올 7월부터는 우울증, 견관절질환 수술에 대해서도 분석심사가 이뤄질 예 202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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