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 EAP 서비스 누적 참여자 수 120만 명 돌파
넛지헬스케어가 인수한 EAP 전문기업 다인의 근로자지원프로그램(Employee Assistance Program, 이하 EAP) 서비스 누적 참여자 수가 120만 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EAP 서비스는 근로자에게 발생하는 다양한 정신적, 신체적 스트레스 요인에 대해 전문적인 진단과 상담을 제공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업무수행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임직원 종합 건강관리 솔루션이다. 다인 EAP 서비스는 크게 심리상담, 조직진단, 교육 및 워크숍 프로그램 세 가지로 나눠지며, 정신의학 전문의를 비롯한 각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연구한 프로그램으로 조직이나 개인의 다양한 요구에 딱 맞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다인은 고객사에 특화된 맞춤형 조직진단을 통해 조직 내 문제를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며, 심리상담 서비스로 임직원들이 겪는 업무 스트레스, 대인 관계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AP참가자들은 특히 대한민국 직장인의 주요 2024.11.21
코어라인소프트, 美 템플대학병원에 코어라인 제품 3종 판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코어라인소프트는 템플대학병원 산하의 템플폐센터(TLC)에 주요 폐 질환 제품 3종을 판매했다고 21일 밝혔다. 코어라인소프트의 대표 제품으로 △폐결절 자동 분석 소프트웨어인 '에이뷰 엘씨에스' △만성폐쇄성폐질환 자동 분석 소프트웨어 '에이뷰 씨오피디' △관상동맥 석회화 자동 진단 소프트웨어 '에이뷰 씨에이씨)' 등이다. TLC는 손상된 폐 조직에 대한 최소 침습적 치료법인 BLVR을 세계 최초로 시행한 곳으로, 에이뷰는 TLC의 연구 과제와 임상 현장에서 다양하게 사용될 계획이다. 코어라인소프트 이재헌 북미법인장은 “에이뷰는 조기 진단은 물론 주요 동반 질환발견과 환자 맞춤형 후속 치료 및 관리를 아우르며 활용될 예정”이라며 “일반적으로 의료영상 소프트웨어 회사들의 주요 고객이 영상 전문의인 것과 달리, 이번에는 호흡기내과 전문의와 병원의 폐 센터가 제품을 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미국 의료 시장의 파이를 적극 확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11.21
"시력 교정술, 시력 1.0 나온다고 성공 아냐…개인맞춤형 수술 '주목'"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안과 전문기업 알콘이 개인 맞춤형 시력교정술 ‘퍼스널아이즈’를 국내 출시한다 알콘은 21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퍼스널 아이즈 국내 출시를 알렸다. 퍼스널아이즈는 검사 단계에서 사이트맵 진단 장비를 통해 환자의 안구에 광선 추적 기술을 적용, 이후 단층 촬영을 진행한다. 이에 안경, 콘택트렌즈, 비맞춤형 시력 교정으로 교정이 어려운 고위 수차라고 불리는 눈의 미세하고 복잡한 굴절 이상까지 측정해 교정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사이트맵은 자동으로 굴절 검사를 시행하고 데이터를 취합하기 때문에 의료진이 직접 레이저의 세기, 조사량, 조사 위치 등의 값인 노모그램을 입력하지 않아도 된다. 퍼스트삼성안과 최성호 원장은 “시력이 1.0, 1.2가 나온다고 성공한 수술이 절대 아니다”라며 단순한 시력 개선뿐 아니라 시력의 질 측면에서도 퍼스널아이즈가 큰 장점을 갖는다고 강조했다. 최 원장은 퍼스널아이즈로 400례 가량의 수술을 집 2024.11.21
메디웨일, 두바이 당뇨 전문센터와 닥터눈 CVD 공급계약 체결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메디웨일이 두바이의 당뇨병 관리 클리닉 글루케어와 닥터눈 CVD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중동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글루케어는 2019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설립된 당뇨병 관리 클리닉으로, 연간 2만 명 이상의 당뇨병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닥터눈 CVD는 망막 이미지를 통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예측하는 AI 소프트웨어러. 이번 계약에는 ▲닥터눈 CVD 공급 ▲아랍에미레이트(UAE) 시장 진출 협력 ▲닥터눈 CKD(망막기반의 만성콩팥병 예측 AI 소프트웨어) 유효성 검증 연구가 포함된다. 글루케어 관계자는 “직접 닥터눈 CVD를 경험한 결과, 기존 심장 CT와 유사한 정확도로 심혈관질환 위험 평가를 수행하면서도 더 빠르고 안전했다”며 “이를 통해 조기에 치료 결정을 내릴 수 있었고, 병원 내 고위험 환자들에게 반복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건강 관리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중요한 도구임을 확신하게 됐다”고 밝혔다. 메디웨일 최 2024.11.21
교육부, 의평원에 "증원 의대 평가 지표 줄여라" 권고…의평원 "49개 지표 반드시 필요"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교육부가 지난 11일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의 ‘의학교육 평가 인증 주요변화평가 계획안’에 대한 심의를 마치고 보완∙권고 사항을 통보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교육부는 의평원이 이번에 증원된 의대들에 대해 평가 지표를 49개 적용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보완∙권고 조치를 내렸다. 보완 사항의 경우 의평원이 이행하지 않을 경우 의대 평가 기관 재지정 취소까지 가능하다. 의평원 주요변화계획서에 관한 지침에 따르면 주요변화평가는 ▲주요 교육병원 변경 ▲캠퍼스 이전 또는 분할 ▲소유권 변경 ▲현 입학정원 또는 총 재적생 대비 10% 이상 증원 ▲그 외 기본의학교육과정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가 발생하면 진행된다. 앞서 의평원은 이번 주요변화가 ▲그 외 기본의학교육과정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이를 각 대학에 통보하고 평가 지표를 49개로 확정했다. 지난 서남의대 통폐합 당시 신설된 ▲정원 10% 2024.11.20
딥바이오, 패스AI와 AI 기반 디지털 병리 혁신 협력 체결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병리 전문 기업 딥바이오가 전립선암 분석 솔루션 딥디엑스 프로스테이트를 패스AI의 AI사이트 이미지 관리 시스템에 통합하는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딥바이오의 AI 기술과 패스에이아이의 디지털 병리학 플랫폼을 결합해 전립선암 진단 도구의 접근성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딥디엑스 프로스테이트는 H&E 염색된 전립선 샘플의 디지털 슬라이드 이미지를 분석해 AI 기반 전립선암 진단을 제공한다. 패스에이아이의 AI사이트는 클라우드 기반의 지능형 플랫폼으로, 환자 케이스와 이미지를 중앙에서 관리하며 병리학자들이 전체 슬라이드 이미지를 검토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딥바이오 김선우 대표는 “이번 협력으로 우리의 AI 기반 진단 도구에 대한 접근성이 넓어져, 진단 및 치료 결정을 위한 고급 도구를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패스에이아이 앤디 벡 대표는 “이번 협력은 정밀성과 워크 2024.11.20
뷰노,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 트리아지 미국 FDA 허가 획득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AI 기반 흉부 X-ray 판독 및 소견 선별 의료기기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 트리아지’에 대한 허가(510k Clearance)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 트리아지는 흉부 엑스레이 영상을 분석해 기흉, 흉막삼출을 선별하는 인공지능 솔루션이다. 뷰노 관계자는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 트리아지는 의료진에게 기흉, 흉막삼출 유무에 대한 자동 분류 결과를 빠르게 제공해 응급실 등 의료 현장에서 신속한 처치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뷰노는 지난해 10월 AI 기반 뇌 정량화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브레인에 대한 FDA 허가를 획득했으며, AI 기반 심정지 발생 위험 감시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카스에 대한 FDA 허가 프로세스를 진행하고 있다. 2024.11.20
세브란스병원, 전공의 모집 예정대로..."지원율은 예단 불가"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세브란스병원이 내년 상반기 전공의 모집을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브란스병원 이강영 병원장은 19일 연세대 백양누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3월 전공의 모집에 대해선 공식 절차는 정해진 규정과 법에 따라 진행이 되고 있다”며 “끝까지 그렇게 갈 예정”이라고 했다. 다만 지원율이 얼마나 될지에 대해선 “어느 누구도 예단할 수 없을 것"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이 병원장에 따르면 지난 8월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서 세브란스병원은 700여 명을 모집했지만 지원자는 4명에 그쳤다. 이 병원장은 전문의 중심 병원으로 전환으로 사직 전공의들이 돌아올 자리가 없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서는 "전문의 중심 병원이라는 단어에 대한 오해"라고 일축했다. 그는 "전공의가 가진 피교육자이자 근로자로서 신분 중 피교육자로서 신분이 더 강화될 것"이라며 "전문의 중심병원은 전공의의 근로에 대한 무게를 대폭 줄이고 피교육자로서 정체성을 강화하겠다는 의 2024.11.20
박단 "한동훈 '의료계는 아이 돈 케어, 정부 입장은 모르겠다'고 말해"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가 지난 8월 비공개 회담에서 “의료계는 아이 돈 케어(I don’t’ care), 정부 입장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고 19일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여야의정 협의체가 무용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그 이유로 한 대표를 지목했다. 여야의정 협의체는 한 대표가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며 출범했는데, 정작 지난 8월 20일 비공개로 만나 의정갈등과 관련해 의견을 나눴던 당시 한 대표에게서 사태 해결의 의지를 느낄 수 없었다는 것이다. 박 위원장은 “한동훈 대표는 의료계는 아이 돈 케어, 그리고 정부 입장은 잘 모르겠다고 했다. 상관없고 관심 없다는 뜻”이라며 “의대증원 정책 자체가 총선 공약 중 하나 아니었을까 생각하는데 (한 대표는) 총선 당시 비대위원장을 맡았고 실제 당 대표가 됐다. 8월 20일이면 이미 사태가 발생하고 반년이 지난 시점인데 그런 식 2024.11.19
尹 약속했던 전남 국립의대 신설 '급물살'…"화약고에 불 붙이는 격"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전남 지역 국립의대 신설을 놓고 줄다리기를 이어가던 순천대, 목포대가 극적 합의를 이루면서 의대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순천대 이병운 총장과 목포대 송하철 총장은 지난 15일 대학을 통합 한 뒤 의대 신설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12월까지 교육부에 통합신청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대학 통합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의대 신설을 위한 공모 절차를 보류하고, 이달 29일까지 통합의대 명의로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에 평가 인증을 신청할 계획이다. 도는 통합의대 정원을 200명 규모로 구상하고 있으며, 이를 여야의정 협의체가 안건으로 다루도록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의대 신설을 놓고 경쟁하던 순천대, 목포대가 손을 잡으면서 전남 지역의 숙원인 의대 신설은 급물살을 탈 가능성이 높아졌다. 정부는 그동안 전남도가 어느 지역에 의대를 신설할지 공모 절차만 마무리한다면 적극 협조할 것이란 입장을 밝혀 왔다. 20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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