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는 진료에만 집중 가능… EMR로 인한 스트레스 대폭 줄인 클라우드EMR
클라우드EMR '닥터팔레트' KOL 인터뷰 위버케어(구 메디블록)가 만든 전자의무기록(EMR) 브랜드 '닥터팔레트'는 2021년 9월 출시한 이후 현재 150여곳의 의원에서 사용되고 있다. 닥터팔레트는 웹 기반의 클라우드 EMR로 시간과 장소, 사용 기기에 관계없이 언제 어디서든 접속해서 실시간 환자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도입 의원이 늘어나고 있다. 메디게이트뉴스는 닥터팔레트를 사용하는 KOL(Key Opinion Leader) 의사들로부터 제품의 장점과 클라우드EMR을 활용한 개원 노하우에 대해 들어봤다. 위버케어가 선정한 닥터팔레트 KOL 리스트를 바탕으로 실제 해당 의원에 방문해 인터뷰했다. ①이유정 원장 "치열해진 개원 환경..사전 문진은 물론 네이버 예약도 간편히 연동되는 클라우드EMR" ②윤동현 원장 "진료에만 집중 가능…클라우드EMR로 EMR로 인한 스트레스 대폭 줄어"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서울 신논현역 인근 에딧성형외과의원 윤동현 원장(성형외과 2025.03.22
[단독] "저는 교수가 아닌 X수입니다" 학생들에 부끄러움 토로한 연세대 원주의대 교수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저는 교수가 아닌 씹수입니다. 학생들을 지키는 것보다 저의 월급 봉투를 지키는 걸 우선시 했기 때문입니다.” 연세대 원주의대 해부학교실 정범선 교수가 21일 휴학 투쟁 중인 학생들에게 보내는 글에서 자신을 ‘씹수’라고 지칭하며 학생들을 향한 미안하고 부끄러운 마음을 전했다. 씹수는 의대 교수를 비하하는 은어다. 정 교수는 해당 글에서 “미안하다. 그리고 부끄럽다. 먹여살려야 하는 처자식이 있어서 치욕스럽게 월급 봉투를 우선시 했다”며 “나를 비난해도 좋다. 내가 지금 의대생이었다면 나 같은 씹수들을 비난했을 것”이라고 했다. 정 교수에 따르면 그는 이날 있었던 학장단과 토론회에서 “학교가 정부와 완전히 척을 질 수 없다는 현실은 이해하고 있다. 우리 학교 한 곳이 국가 전체의 대세를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다”면서도 “우리가 할 수 있는 것 중 가장 소중한 건 우리의 소중한 학생들과 선생들 사이에서 지켜온 오랜 신뢰를 손상시키지 않고 잘 보존하는 것”이라 2025.03.21
고대의대 교수들, 수업 거부 시사…"유급·제적하면 교정에 서지 않을 것"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고려대학교 의료원 교수들이 미복귀 학생들에 대한 유급·제적이 현실화할 경우 “교정에 설 수 없다”고 밝혔다. 정부와 대학들의 강공책이 실제 학생들 피해로 이어질 경우 수업을 거부할 수도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다만 교수들은 학생들을 향해서도 복귀해 줄 것을 호소했다. 고대의료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21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정부는 학생들의 휴학을 승인하지 못하도록 한 전체주의적이고 반자유적인 행태를 당장 중단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비대위는 학생들의 안전한 복귀를 위해 비대위원장의 무기한 단식 투쟁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대위는 “휴학은 학생들의 당연한 권리다. 지금의 사태로 도저히 정상적으로 수업을 들을 수 없는 상황 때문에 본인들이 자율적으로 선택한 휴학을 승인하지 못하게 하는 건 현 정권이 독재정권, 파쇼임을 공언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정직하게 정책 실패를 인정하고, 의료계와 협력해 실패를 기회로, 현재의 의료 상황을 역전시키 2025.03.21
권성동 "복귀 마감 시한 도래…의대생들 용기있는 선택 기대"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대학들이 설정한 의대생 복귀 마감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국민의힘이 의대생들의 복귀를 재차 촉구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1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의대생 여러분의 고민과 갈등을 이해하지만, 모든 국민들은 여러분의 복귀를 바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지난 1월 대한의학회 등 6개 단체가 요구한 전공의 수련 특례 및 입영 연기 적용을 요청했다. 이달 초에도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증원 이전 규모로 해야 한다는 의대 학장들 의견을 경청해 대화의 물꼬를 텄다”며 “속도보다 중요한 건 방향이고, 올바른 방향에 대한 공감이 있다면 속도는 조절할 수 있다는 걸 행동으로 보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지금의 상황에 만족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정부와 의료계가 갈등하고 교수와 제자가 싸우며 선배와 후배가 다투고 있다”며 “그 가운데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환자들과 가족들은 피 말리는 심정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했다. 권 원내 2025.03.21
환자들 불편 없게…KIMES에 등장한 환자용 제품들 '주목'
한국이앤엑스-메디게이트뉴스 공동 KIMES 2025 미리보기 제40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키메스 2025(KIMES 2025)’가 오는 3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 1, 3층 전관에서 열린다. ‘키메스 2025(KIMES 2025)’는 급변하는 글로벌 의료산업 트렌드를 선보이고, 국산 의료기기의 세계시장 진출을 돕는 국내 최대의 의료기기 전시회다. 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KOTRA,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한국여자의사회, 대한간호협회, 한국의료기기유통협회, 대한의공협회 등 관련 기관 및 단체가 후원한다. 올해 ‘키메스 2025(KIMES 2025)’는 코엑스 전시장 A, B, C, D, E홀 전관과 그랜드볼룸, 더플라츠(The Platz), 로비에서 4만3500㎡로 개최된다. 국내·외 1450여 개 제조사가 참가해 융복합 의료 2025.03.21
의대생협회 "부당 처우엔 소송 불사…휴학계 유효"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대생협회가 각 대학이 휴학을 승인하지 않을 경우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와 대학이 휴학계 수리 거부, 제적 위협 등으로 압박을 이어가는 가운데 의대생들이 복귀는 없다고 선을 그은 것이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20일 40개 의대 학생 대표가 이름을 올린 공동 성명서를 통해 “적법하게 제출한 휴학원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의대협은 최근 40개 의대 총장들의 모임인 의총협이 21일까지 휴학계를 즉시 반려하기로 합의한 것과 관련 “여지껏 교육부는 학칙에 의거해 휴학원서를 인정할 수 없다고 표면적으로 내세워 왔다”며 “그러나 의총협의 결의를 보면 알 수 있듯 이번 휴학계 반려 조치는 교육부의 지침에 따라 총장들이 담합해 결정한 비상식적 행태에 불과하다”고 했다. 이어 “학생은 자신의 학업 계획과 상황에 따라 휴학을 신청할 권리가 있다”며 “학칙과 제반 절차에서 규정하는 바를 충실히 따라서 휴학원서를 제출했으 2025.03.20
원희룡 "왜 의사만 독점하나…면허 한 번에 평생 큰 돈 '의대 신화'깨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20일 “기왕 여기까지 왔으니 정부는 좌고우면하면 안 된다”며 “의료개혁을 통해 필수의료를 정상화하자”고 밝혔다. 원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필수의료 정상화를 직업선택 자유 침해로 호도하면 안 된다”며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개혁 정책이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원 전 장관은 “의료개혁은 의료인력의 효율적 배분이라는 사회적 요구와 의사들의 자유로운 직업선택이 서로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게임의 룰을 바꾸겠다는 것”이라며 “지금의 왜곡된 의료인력 구조는 잘못된 인센티브 구조가 누적된 결과”라고 했다. 필수의료 분야가 비급여 진료과에 비해 소득이 낮고 노동 강도도 높다보니, 젊은 의사들이 전부 필수의료 분야를 외면하고 비급여 진료과로 몰린다는 것이다. 원 전 장관은 이같은 문제의 해법이 필수의료 분야에 인력 확대 및 보상 강화와 비필수 분야에 대한 경쟁 심 및 규제 강화인데, 의료계가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이 2025.03.20
[단독] 제자 보호 나선 연세의대 교수들, 오늘 전체회의 열고 대응 논의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학생들의 휴학을 승인하라고 목소리를 낸 연세의대 교수들이 20일 전체 회의를 열고 학생 휴학과 제적 문제에 대한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회의 결과에 따라 총장, 학장 등과 담판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연세의대 안석균 교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메디게이트뉴스와 통화에서 “오늘 저녁 열리는 전체 교수 회의에서 학생들의 휴학∙제적 문제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며 “교수들의 뜻이 모이면 거기에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연세의대 교수 비대위는 이날 오전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정부의 휴학 승인 금지 명령이 학생들의 정당한 권리 행사를 막는다며 명령 취소를 촉구했다. 정부와 각 대학이 의대생들의 복귀를 유도하기 위해 ‘제적’ 카드를 꺼내든 가운데 제자들을 보호하러 나선 것이다. 전국 의대들 가운데 교수들이 휴학 금지에 대해 공식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힌 건 연세의대가 처음이다. 안 위원장은 입장문을 내게 된 배경에 대해 비가역적인 대규모 제적 사태가 우려됐기 때문 2025.03.20
박형욱 전 의협 비대위원장, 서울의대 교수에 일침 "정부의 전체주의 정당화 시켜주는 셈"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박형욱 전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장(단국의대 교수)이 전공의∙의대생들이 전체주의적이라는 서울의대 교수의 발언에 대해 “피해자를 가해자로 만들고 공권력의 전체주의적 행태에 면죄부를 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전 위원장은 서울의대 하은진 교수가 최근 입장문을 발표한 배경에 대해 “전공의의 전체주의에 침묵할 수 없다”고 한 것과 관련해 20일 페이스북에 “사직서 수리금지 명령을 비롯해 정부가 전공의와 의대생들에게 저지른 짓이야말로 전체주의적”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하 교수는 공권력의 폭력성과 전체주의적 행태에 대해서는 100분의 1도 비난하지 않으면서 전공의에게는 1을 100으로 비난하고 있다”고 했다. 박 전 위원장은 구체적으로 정부가 학생들의 휴학계 수리를 막으며 제적 카드로 위협하고 있는 것이야말로 ‘전체주의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물론 학생들의 연이은 휴학이 합당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다. 하지만 그걸 제적 협박으로 대응하는 정부의 모 2025.03.20
큐렉소, 인공관절 수술로봇 日 인허가 획득
큐렉소는 일본 후생노동성(PMDA)으로부터 인공관절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CUVIS-Joint)'의 일본 내 제조판매 승인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일본 내 독점 판매권을 보유한 교세라(KYOCERA)를 통해 올해 ‘큐비스-조인트 (CUVIS-Joint)’ 의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큐렉소는 2023년 4월 일본 교세라(KYOCERA)와 일본 내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CUVIS-Joint)’에 대한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으며 작년 7월 일본 후생노동성 산하의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에 제조판매 승인을 신청한 바 있다. 이번 승인을 통해 큐렉소는 일본 수술 로봇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큐비스-조인트(CUVIS-Joint)는 환자의 수술 전 영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뼈를 정밀하게 절삭해 인공관절을 정확히 삽입할 수 있도록 돕는 인공관절 수술 로봇이다. 이번 협력에서 큐렉소는 인공관절 수술 로봇의 제조, 공급 및 교육을 202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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