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피지컬 AI’ 국산 1호 심혈관 중재술 로봇 본격 임상 투입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서울아산병원이 1mm 단위의 정밀 제어 기술을 갖춘 피지컬 AI 의료기기를 활용해 심혈관 중재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안정민 교수팀은 최근 협심증을 앓고 있던 환자를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 보조로봇 ‘에이비아(AVIAR)’를 이용해 안전하게 치료하는 데 성공했다. 환자는 합병증 없이 시술 후 하루 만에 퇴원했다. 국산 1호 관상동맥중재술 로봇 에이비아는 지난 2019년 서울아산병원의 의료로봇 기술 역량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지난 2024년 12월 혁신의료기술로 지정된 데 이어 약 1년 만에 실제 임상 현장에 투입됐고, 공식적인 수가 적용도 가능해졌다. 이번 에이비아의 임상 적용은 미국, 독일, 프랑스 등 수입 로봇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던 의료 로봇 분야에서 국산 기술의 임상적 자립 가능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은 가느다란 카테터를 심장 관상동맥까지 삽입한 뒤, 좁아진 2026.04.06
"한방치료 안 받는 국민 자동차보험료 줄여야"…공의모, 청와대 앞 1인 시위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공정한사회를바라는의사들의모임(공의모)은 4일 청와대 앞에서 자동차보험 한방진료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의모는 이날 ‘한방병원 나이롱 환자 이제는 해결해야 합니다’ ‘한방치료 안 받는 분들의 자동차 보험료를 줄여주세요’ ‘10년간 교통사고 진료비 현대의학 7% 감소, 한방병원 500% 폭증’ 등의 구호가 적힌 피켓을 사용했다. 공의모는 “자동차보험 진료체계가 특정한 방식의 진료에 지나치게 편중되면서 제도 본래의 취지와는 다른 방향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교통사고 환자를 대상으로 한 한방병원의 고가 치료가 무분별하게 보험으로 인정되면서 치료가 아닌 ‘합의금 증액’을 목적으로 병원을 찾는 관행이 제도적으로 방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공의모는 특히 “검색 포털에서 ‘교통사고 전문 병원’을 검색했을 때 나타나는 결과는 한국 의료계의 왜곡된 단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며 “해외에서 ‘traffic acci 2026.04.05
중동 전쟁에 수액 팩·주사기 수급 차질 우려…한지아 "추경엔 관련 예산 0원"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중동 전쟁 여파로 나프타 수급이 불안정해지며 불똥이 의료계까지 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복지부 추경엔 관련 예산이 전혀 반영돼 있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은 2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나프타 수급이 흔들리면서 수액 팩, 약 포장재, 주사기 등 의료 소모품 공급 불안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정부 대책이 미흡하다고 꼬집었다. 특히 중동 전쟁을 계기로 편성된 3263억의 보건복지부 추경 예산 중 실질적으로 보건 분야에 해당하는 예산은 1%에 그치고, 그마저도 중동 의료소모품 공급 위기와 관련해 책정된 예산은 전무하다는 점을 언급했다. 한 의원은 “전쟁 편성이라 했는데 국민 생명과 관련된 부분 0원이다. 의사가 의료소모품이 없으면 어떻게 진료하나”라며 복지부를 강하게 질타했다 . 이어 “의료소모품은 단순 공산품이 아니라 전략 물자”라며 “의료소모품 생산기업 원료수급 안정화 장려금, 거점별 필략수의료 2026.04.03
무전극선 심박동기 '마이크라2' 국내 출시…"대다수 환자 한 번 시술로 평생 사용"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50대 여성 A씨는 중증 서맥을 동반한 심방세동으로 유선 심박동기를 삽입했다. 하지만 5년여 뒤 심박동기에 달린 전극선 탓에 합병증이 발생했고 결국 심박동기 제거 수술을 받았다. 심박동기를 제거하자 다시 서맥이 발생했고 퇴원은 차일피일 미뤄졌다. #70대 여성 B씨는 서맥에 따른 어지럼과 운동 시 호흡곤란으로 병원을 찾았다. 계단을 오르내리는 일조차 버거울 정도였고, 심박동기 삽입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심장내과 유희태 교수는 2일 메드트로닉코리아가 ‘마이크라2’ 국내 출시를 기념으로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무전극선 심박동기를 통해 서맥을 치료한 환자들의 사례를 소개했다. 두 환자는 모두 메드트로닉의 무전극선 심박동기를 삽입하고 증상이 개선되며 삶의 질이 높아졌다. 국내 도입 후 5년여가 지난 무전극선 심박동기는 유전극선 심박동기 삽입에 따른 감염 등 합병증 우려,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 등을 줄여준다. 실제 전 2026.04.02
서울대병원, 인종 편향 없앤 의료용 안면 익명화 AI ‘FairAnon’개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 영상에서 진단에 필수적인 피부 병변은 원본 그대로 보존하고, 환자의 신원만 가상의 얼굴로 익명화하는 AI 기술이 개발됐다.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이동헌 교수팀은 인종에 따른 성능 격차를 없애고 동등한 개인정보 보호를 제공하는 안면 익명화 AI 프레임워크 ‘FairAnon’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연구팀이 개발한 이 AI는 기존 모델의 낮은 얼굴 생성 품질과 중대한 한계점이었던 인종 편향 문제를 해결했다. 특히 익명화된 이미지에서도 98.9%의 높은 정확도로 안면 질환 진단을 위한 피부 병변을 유지해, 앞으로 어떤 인종이든 차별 없이 안전하게 의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최근 환자 신원 보호를 위해 원래 얼굴을 가상 얼굴로 변환하는 생성형 AI 기술이 도입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 모델들은 저품질의 얼굴 이미지를 생성하는 문제와 더불어, 서양인 얼굴 데이터셋 위주로 학습된 탓에 다양한 인종 개념을 서양인 중심의 기본값과 뒤섞어 학습하는 2026.04.02
에이아이트릭스, 국제 의료기기 단일 심사 프로그램 ‘MDSAP’ 인증 획득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에이아이트릭스가 국제 의료기기 단일 심사 프로그램 'MDSAP(MDSAP)'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MDSAP는 미국, 캐나다, 일본, 브라질, 호주 5개국이 참여하는 국제 의료기기 단일 심사 제도로, 의료기기 제조 시설의 품질관리 체계를 국제 기준에 따라 통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를 통해 의료기기를 여러 나라에 판매하려는 기업이 각국의 품질관리 기준을 한 번에 점검받을 수 있으며, 공통 품질 기준과 국가별 추가 요구사항이 함께 심사된다. 인증을 획득할 경우 국가별로 반복되던 품질 심사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에이아이트릭스는 이번 인증을 통해 5개 참여국 모두의 품질 기준에 대한 적합성을 인정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필요한 품질 및 규제 대응 기반을 강화하고, 국가별 인허가 절차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특히 환자 상태 악화 예측 AI 솔루션 'AITRICS-VC(바이탈케어) 2026.04.02
[단독] 전공의노조, 첫 교섭 상대 '백중앙의료원'…급여체계 개편 갈등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전공의노조가 백중앙의료원을 상대로 출범 후 첫 교섭에 나선다. 향후 전공의노조와 수련병원 간 교섭의 참고 사례가 될 수 있는 만큼 의료계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1일 메디게이트뉴스 취재 결과, 전국전공의노동조합(전공의노조)은 최근 백중앙의료원에 교섭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9월 출범한 전공의노조는 각 수련병원에 지부를 설치하고 조합원을 늘려가는 한편, 교섭단위 분리 작업을 진행하며 수련병원들과 교섭을 준비해왔다. 전공의노조의 교섭 신청은 출범 이후 첫 사례로, 개별 병원 단위로 전공의들이 교섭에 나서는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백중앙의료원이 첫 교섭 상대로 낙점된 건 최근 의료원이 4개 산하 병원(부산백∙해운대백∙일산백∙상계백병원) 전공의들의 급여체계 개편을 추진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의료원 측은 급여체계를 기존 포괄임금제 형태에서 실근무시간 기반 형식으로 바꾸는 내용의 근로계약서를 전공의들에게 배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급여체계 변경 시 전공 2026.04.01
루닛, 정부 주관 '의과학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1단계 통과…의료분야 최고성능 입증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가 전략사업인 '인공지능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1단계 임상 실증을 통과하고, 2단계 전국 단위 실증 및 모델 고도화에 진입했다고 1일 밝혔다. 루닛은 '분자에서 인구까지 전주기 의과학 혁신을 위한 멀티스케일 의과학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과제의 주관기관으로서 23개 산·학·연·병이 참여한 컨소시엄을 이끌고 있다. 루닛 컨소시엄은 이번 1단계 사업에서 매개변수 160억개 규모의 의과학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을 처음부터 자체 개발함으로써 실제 의료 현장에서의 활용성과 비용 효율을 모두 갖춘 경량 모델을 구현했다. 1단계 학습에는 논문, 임상기록, 약물정보, 진료 가이드라인 등 의료분야 전 영역에 걸쳐 구축한 방대한 특화 데이터가 집중 활용됐다. 이를 통해 관련 근거를 자동으로 검색·제시하는 검색증강생성(RAG) 기능과, 여러 특화 모델을 연결해 복잡한 문제를 단계적으로 해결하는 에이전트 2026.04.01
카카오헬스케어 ‘파스타’, 매 시간 혈압 관리 기능 출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카카오헬스케어가 AI 기반 모바일 건강 관리 솔루션 ‘파스타(PASTA)’에 혈압 측정 및 분석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기능 출시로 파스타 앱은 혈당과 체중에 이어 혈압까지 아우르는 만성질환 통합 케어 플랫폼으로 한 단계 진화했다. 카카오헬스케어는 혈압 관리 기능 출시를 위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스카이랩스와 협력했다. 양사는 지난 2022년 모바일 기반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술 협력을 지속했다. 카카오헬스케어의 AI·빅데이터 기술력과 스카이랩스의 혁신적인 반지형 혈압계 ‘카트 비피(CART BP)’의 생체신호 측정 전문성을 결합해 서비스 고도화를 이뤄냈다. 반지형 웨어러블 의료기기인 ‘카트 비피’를 착용하면 매 시간 측정되는 혈압 데이터를 ‘파스타’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번 팔을 압박해 혈압을 측정해야 하는 커프형 혈압계를 이용하지 않아도, 일상생활은 물론 수면 중에도 불편함 없이 혈압 측정 및 확인이 2026.04.01
전공의·공보의가 겪은 응급환자 이송 혁신 시범사업은?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젊은의사정책연구원(YPPI)가 호남권 ‘응급환자 이송체계 혁신 시범사업’에 대한 현장 전공의와 공중보건의사의 실태조사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소방청은 3월부터 광주광역시∙전북특별자치도∙전라남도 3개 지역을 대상으로 응급환자 이송체계 혁신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광역상황실을 중심으로 한 이송 지휘 체계 개편, pre-KTAS 기반 환자 분류, 우선 수용 병원 지정 등 응급실 현장의 구조와 업무 방식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내용을 포함한다. 관련 응급의료법 개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심사 중인 가운데, 정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토대로 하반기 전국 단위 제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YPPI는 하향식 정책 설계 과정에서 실제 응급실 운영 실태와 의료진이 직면한 현실은 후순위로 밀려나 있으며, 현장을 지키는 의료진의 시각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고 보고 호남권 응급의료 현장의 전공의 및 공중보건의사를 대상으로 실태 202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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