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R 업체 비트컴퓨터, 비대면진료 서비스 '바로닥터' 출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전자의무기록(EMR) 업체 가운데서도 본격적으로 비대면진료에 뛰어드는 업체가 나왔다. 비트컴퓨터는 25일 재진 중심 비대면진료 ‘바로닥터(Baro Doctor)’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바로닥터는 EMR과 연동한 비대면 진료 플랫폼이다. 기존 비대면 진료 플랫폼과 차별화해 병의원 EMR에 실시간 연동해 운영되며 정부의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지침에 따라 재진 환자 비대면진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환자와 보호자 등 사용자는 바로닥터 앱을 이용해 병원검색, 예약, 비대면진료가 가능하다. 진료과목과 증상별로 병원검색이 가능하고, 방문진료와 비대면 방식 모두 예약할 수 있다. 단골병원, 단골약국 지정도 가능하다. 바로닥터는 모든 EMR과 연동이 가능하도록 API가 설계돼 있어 의료기관은 EMR과 연동한 비대면진료가 가능하다. 타 비대면진료 플랫폼 서비스와 달리 의사가 비대면진료 시 별도로 EMR 입력을 할 필요가 없는 셈이다. 비트컴퓨터의 병원, 요양병원, 2023.09.25
서울백병원 부지, 의료시설로만 쓰게 못 박는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서울시가 서울백병원 부지를 의료시설로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도시계획시설 결정 절차를 올해 내에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6월 인제학원이 서울백병원을 폐원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서울백병원 부지를 도시계획시설(종합의료시설) 결정을 추진하겠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낸 바 있다. 서울시 이광구 도시계획국 시설계획과장은 25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의원, 국민의힘 최재형 의원 주최로 열린 ’서울백병원 폐원과 도심 의료공백‘ 토론회에서 서울백병원 부지의 도시계획시설 결정 추진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 과장은 먼저 “코로나19를 겪으며 서울시는 종합의료시설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꼈다”며 “모든 걸 공공의료에서 해결하는 건 불가능하기 때문에 민간의료의 중요성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했다. 이어 “백병원이 다른 시설로 바뀌면 앞으로는 도심에서 백병원 규모의 병원을 만들려면 3000㎡ 이상의 땅을 만들어야 하는데 사 2023.09.25
"팬데믹에 의사근로시간 규제로 일본 중환자 치료체계 변화 중"
생명을 살리는 필수의료, 세계 응급실·중환자실을 가다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의료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대책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세계적인 병원들의 필수의료 중심인 응급실과 중환자실은 우리나라와 비교해 어떤 모습이 시사점을 줄 수 있을까요. 메디게이트뉴스는 일본과 미국 병원의 응급실과 중환자실을 두루 탐방한 다음 국내 필수의료 정책에 도움을 주기 위해 연속적인 기획 시리즈를 이어갑니다. 본 기사는 정부 광고 수수료로 조성된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①응급·중환자 살리는 도쿄대병원의 ‘마지막 요새’ ②도쿄대병원 간호사 1인당 환자 1명에 1인실 100% ③팬데믹∙의사근로시간 규제로 변하는 일본 집중치료체계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코로나 팬데믹을 계기로 집중치료과(중환자의학과)가 정부로부터 진료과로 인정받았다. 지난 7월에는 일본 전문의 기구가 하위 전문(Subspecialty) 영역 중 하나로 집중치료과를 인정해 관련 제도도 시작됐다.” 지난 8월 말 일본 히 2023.09.25
뉴로클, KCR 2023서 AI 의료 연구용 소프트웨어 선보여
뉴로클이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79차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The 79th Korean Congress of Radiology), KCR 2023’에 참가해 이미지 기반의 AI 의료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뉴로클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AI 딥러닝 이미징 소프트웨어 ‘뉴로티(Neuro-T)’를 소개했다. 이미지 기반 AI 의료 연구란, AI가 이미지를 자동 학습 및 분석해 의료진의 연구를 보조하는 것을 의미한다. 의료진은 뉴로티를 통해 병변의 종류, 세부 위치 및 크기를 손쉽게 파악하고, 해당 데이터를 활용해 폭넓은 연구를 수행할 수 있다. 회사 측은 "뉴로티는 CT, MRI, 초음파 등 다양한 형태의 영상을 분석할 수 있으며, 진료과나 병변의 종류에 제한이 없다. 뉴로티는 현재 영상의학과, 소화기내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병리학과, 치주과 등 다양한 진료과에서 활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의료진은 노코드(No-code)플랫폼 2023.09.25
의료기기 이어 전문의약품까지 넘보는 한의사들…11월 재판 결과 ‘촉각’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최근 법원이 한의사들의 의료기기 사용에 대해 잇따라 합법 취지의 판결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한의사의 전문의약품 사용에 대한 판결도 두 달여 앞으로 다가와 의료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대한마취통증의학회와 대한마취통증의학과의사회는 21일 한의사가 국소마취제 리도카인을 사용하는 것과 관련해 “무면허 불법 의료행위”라며 처벌 강화와 전문의약품의 한방 의료기관 납품 금지를 촉구했다. 학회와 의사회가 문제 삼은 것은 2021년 11월부터 2022년 1월까지 한 한의사가 리도카인 주사액과 봉침액을 혼합해 환자의 통증 부위에 주사한 사건이다. 해당 사건에 대해 한의사는 의료법 위반 혐의를 받아 벌금 800만원의 약식 명령 처분을 받았지만, 이에 불복해 정식 재판을 청구했고 11월 10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1심 판결이 나올 예정이다. 마취과학회에 따르면 이에 앞서 지난 2017년 3월에도 경기도 오산의 한 한의원에서 한의사가 리도카인을 투여 후 환자가 사망해 큰 2023.09.23
나만의닥터-젠톡, 유전자 검사 서비스 MOU 체결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헬스케어 플랫폼 나만의닥터를 운영하는 메라키플레이스가 국내 1위 유전자 검사 분석 규모를 갖고 있는 헬스케어 플랫폼 젠톡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나만의닥터 12월까지 매일 진행되는 선착순 행사와 퀴즈 참여를 통해 젠톡 유전자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나만의닥터에서 손쉽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 나만의닥터는 지난 7월 건강관리 서비스를 론칭한 후, 지속적인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기능 업데이트를 통해 서비스 고도화를 이뤘다. 만보기, 체중기록, 혈당 및 혈압기록, 약 복용 관리 등의 서비스와 매력적인 리워드 제도를 통해 유저들의 건강 관리를 책임지고 있으며, 건강꿀팁과 건강퀴즈를 통한 건강 상식 함양에도 일조하고 있다. 이번 협약 또한 건강관리 기능 고도화를 위한 것으로, 유저들이 젠톡 유전자검사를 통해 알게 된 정보와 더불어, 나만의닥터 서비스를 통해 지속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2023.09.22
한의사 초음파 기기 사용 사건, 다시 대법원 간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검찰 측이 한의사의 초음파 기기 사용이 무죄라는 판결에 불복해 재상고하면서 의료계가 한 번 더 기회를 얻게 됐다. 검찰이 대법원전원합의체의 판결을 하급법원이 그대로 유지한 건에 대해 재상고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21일 의료계에 따르면 검찰은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항소9부가 파기환송심 선고에서 한의사의 초음파 기기 사용이 합법이라고 판결한 것에 대해 지난 20일 상고장을 제출했다. 대법원도 검찰의 재상고를 기각하지 않고 받아들이면서 한의사 초음파 기기 사용의 합법 여부는 대법원에서 다시 한 번 판단을 받게 됐다. 이에 앞서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항소9부는 지난 14일 초음파 기기로 환자를 진료해 의료법을 위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의사 A씨에 대한 파기환송심에서 지난 12월 있었던 대법원의 판결을 유지했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는 한의사의 초음파 기기 사용으로 보건위생상 위해가 발생했다고 증명하기 어렵고,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에 대해 유독 한의사에게만 2023.09.21
서울백병원 교수 40% '부산행' 조치…"법원 판단 기다려볼 것"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지난 8월 31일부로 폐원한 서울백병원 교수 중 약 40%가 부산 지역으로 전보 조치됐다. 부산행 통보를 받은 교수들 대부분은 장기휴가를 내고 향후 추이를 지켜보거나 사직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실제 부산에서 근무를 할 교수들은 1~2명에 불과할 전망이다. 21일 서울백병원 관계자들에 따르면 학교법인 인제학원은 이날 서울백병원 교수 21명에 대한 10월 1일자 전보 발령을 내렸다. 21명 중 부산 지역으로 전보 조치된 교수는 9명(부산백병원 6명∙해운대백병원 3명)으로 병원장을 지낸 원로급 교수들과 재단의 폐원 결정을 일선에서 반대해왔던 교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이 밖에 수도권 지역인 상계백병원 5명, 일산백병원 3명, 백중앙의료원 4명이다. 부산 지역으로 발령을 받은 교수들 중 실제 부산에서 근무할 의사가 있는 교수는 소수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부분이 수도권에 가족들과 함께 살고 있어 갑자기 부산으로 근거지를 옮기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부산 2023.09.21
제노레이, GAMEX 2023 참가...1000만원대 덴탈 신제품 선보여
글로벌 의료용 영상진단장비 전문기업 제노레이는 오는 23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GAMEX 2023(경기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에 참가해 덴탈 신제품을 선보이고 소비자와 함께 신제품 만들기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제노레이는 부스(C725-728)에서 국내외 바이어와 참관객들에게 이목을 집중시킬 덴탈 CBCT 신제품을 1천만원대 국내최저가에 도전하는 특별한 가격으로 공개한다. 또한 치과용 CT 주력 모델 ‘PAPAYA’ 시리즈, 스탠다드 엑스레이 ‘DVAS’, 포터블 엑스레이 ‘PORT-X IV’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소비자와 함께 ‘신제품 만들기’라는 테마로 신제품에 대한 네이밍, 포인트컬러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옵션을 실제 제품에 적용해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제노레이 관계자는 "이번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과 친밀감을 높이고 소비자의 니즈와 의견이 제품개발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이벤트가 2023.09.21
GE헬스케어-건양대학교, 메디바이오 분야 협력 MOU 체결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GE헬스케어 코리아는 19일 건양대학교 메디컬캠퍼스에서 건양대학교와 산학교육 및 연구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건양대학교 김용하 총장, GE헬스케어 코리아 김은미 대표, LINC 3.0 오도창 사업단장, 홍영기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 협약을 통해 양측은 의료기기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메디바이오 분야의 산·학 공동 연구 및 기술 개발, 재직자 교육 프로그램 운영, 재학생들의 현장탐방 및 미래 진로체험 기회 제공 등 양측의 공동관심분야 및 전문성과 특화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협력을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특히 건양대학교에서 진행하고 있는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을 통해 건양대 특화분야인 메디바이오 분야의 산·학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과 산학 연계 교육 프로그램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건양대 김용하 총장은 “GE헬스케어와의 협약을 통해 산학의 상호 강점을 공유하고, 산학연계 현장 맞춤형 2023.09.21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