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 글로벌 AI 학회 AAAI 2023서 인공지능 기술력 입증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뷰노는 딥러닝 모델이 기존에 학습하지 않은 데이터를 스스로 탐지해 인공지능이 제시하는 결과의 신뢰도를 높이는 알고리즘에 대한 연구 논문을 세계 최고 권위의 인공지능 학회인 AAAI에서 발표한다고 7일 밝혔다. AAAI는 1979년 설립된 글로벌 학회로, 매년 세계적인 인공지능 연구기관과 각 국 대표 기업 등이 참석해 최신 인공지능 기술 및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AAAI 컨퍼런스에서 발표되는 논문은 전세계 인공지능 학자들에게 새로운 연구 토대가 될 뿐 아니라 각 기업 및 국가의 인공지능 기술 경쟁력을 가늠하는 기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7회째를 맞은 올해 AAAI 2023은 7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된다. 이번 연구는 인공지능이 사용자에게 제시하는 결과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수행됐다. 뷰노 연구팀은 딥러닝 모델이 ‘분포 외 데이터(out-of-distribution dat 2023.02.07
“국내 병원서 자체 코로나 백신 개발? 현실로 만들겠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지난 3년간 전 세계를 뒤흔든 코로나 팬데믹은 기초의학의 중요성을 재차 각인시킨 사건이었다. 특히 세계적인 임상의료 수준을 자랑하는 우리나라가 정작 신종 감염병 백신과 치료제 개발 분야에선 얼마나 무력한지를 절감하게 된 계기였다. 가톨릭중앙의료원(CMC)이 지난 2021년 향후 10년간 기초의학 활성화에 2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선언하고,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3월 기초의학사업추진단(추진단)을 출범하기로 한 이유도 이와 무관치 않다. 추진단은 6일 가톨릭대 성의교정 옴니버스파크에서 열린 ‘기초의학사업추진단 비전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첨단세포치료사업단 ▲초정밀의학사업단 ▲합성생물학사업단 ▲인공지능-뇌과학사업단의 4개 사업단으로 구성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4개 사업단 합심해 신종 감염병 백신 개발 가능...난치질환∙세포치료제∙AI 등 신기술 개발 추진단에 따르면 4개 사업단의 공동연구를 통해 이번 팬데믹에서 빛을 발한 mRNA 백신 등을 CMC 자체적으 2023.02.07
롯데헬스케어, 알고케어 아이디어 도용 '의혹' 공정위 조사 받아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스타트업 알고케어의 아이디어를 탈취한 의혹을 받고 있는 롯데헬스케어가 공정거래위원회의 현장 조사를 받았다. 알고케어는 추가 의혹을 제기하는 한편, 롯데헬스케어의 해명에 대해서도 재반박에 나섰다. 6일 알고케어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날 롯데지주, 롯데헬스케어, 캐논코리아 3사에 대해 현장 실사를 실시했다. 알고케어는 지난달 25일 롯데헬스케어 및 롯데지주를 불공정 거래행위로 신고했으며, 이달 1일에는 중소벤처기업부에 신고했다. 앞으로는 특허청 신고, 중소벤처기업부 조정 신청은 물론 형사 및 민사 소송도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헬스케어는 올 초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2023에서 맞춤형 영양제를 제공하는 디스펜서 제품을 공개했는데, 이후 해당 제품이 알고케어의 제품을 베낀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롯데헬스케어 측은 아이디어 도용은 사실이 아니라며 반박했지만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관련 기사=롯데헬스케어 CES서 선보인 2023.02.06
얼굴 공개한 조민 "병원서 일하지 않을 것...의대 입학 점수는 충분했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인 조민씨가 앞으로 병원에서 일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조 표창장 등을 이용해 의대에 입학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선 입시 점수가 충분했다고 일축했다. 조 씨는 6일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을 통해 자신과 가족을 둘러싼 여러 논란들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이날 방송은 지난 3일 조 전 장관에 대해 징역 2년의 선고가 내려진 직후 진행된 녹화 내용이다. 조 씨는 이날 의사 면허에 대해 “표창장으론 의사가 될 수 없다. 그 당시 입시에 필요했던 항목들에서 제 점수는 충분했고 어떤 것들은 넘치기도 했다”며 “(주변 동료나 선배 의사들로부터) 자질이 충분하다고 들었다”고 했다. 이어 “해외에서 다시 시작하라는 분들도 많았지만, 도망가고 싶지 않다”며 “나는 나 자신에게 떳떳하다. 가끔 언론 때문에 힘들긴 하지만, 나는 한국에서 내 방식대로 잘 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 얼굴을 공개한 조 씨는 앞으 2023.02.06
"산부인과 선택 1년도 안돼 후회했지만...다시 택하래도 산부인과"
메디게이트뉴스 필수과 전공의 릴레이 인터뷰 젊은 의사들의 필수과 기피 추세 속에도 남들과 다른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필수과 전공의들이 있다. 그들이 일선에서 느낀 필수과의 '문제'는 무엇이고, 그럼에도 '희망'을 잃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메디게이트뉴스는 대한전공의협의회 필수중증의료전공의위원회 소속 전공의들과의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그 속사정을 들어본다. ① 이혜주 전 서울대병원 흉부외과 전공의 “흉부외과 그리워 돌아간다” ② 익명의 소아청소년과 전공의들 “그만두고 싶다가도 아이들 모습에 잊혀져" ③ 한재민 원자력병원 외과 전공의 “외과 의사로서 자부심 갖고 일할 수 있게 해달라" ④ 익명의 지방대병원 산부인과 전공의 “다시 선택하래도 산부인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학생 때부터 산부인과만 바라봤지만 전공의를 시작한지 몇 개월 만에 후회가 되더라. 그래도 다시 선택하라면 산부인과다.” 의학전문대학원 시절부터 산부인과만 생각했었다는 오승연(가명) 전공의는 과도한 업무량과 2023.02.05
에이아이트릭스 '바이탈케어', 3월부터 비급여 시장 진입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술 전문 기업 에이아이트릭스는 자사의 응급상황 예측 솔루션인 AITRICS-VC(바이탈케어)가 다음달부터 비급여 시장에 진입한다고 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르면 바이탈케어의 신의료기술 평가 유예 기간은 2023년 3월 1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다. 바이탈케어는 2022년 1월 보건복지부가 공포한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에 따라 평가 유예(2년) 및 신의료기술평가(최대 250일) 기간을 포함해 약 3년간 의료 임상현장에서 사용될 수 있다. 3월 1일부터 바이탈케어를 도입한 병원은 ▲일반 병동에서 6시간 이내에 발생할 수 있는 급성 중증 이벤트(사망, 중환자실 전실, 심정지) 예측 ▲일반 병동에서 4시간 이내에 발생할 수 있는 패혈증 예측 ▲중환자실에서 6시간 이내에 발생할 수 있는 사망 예측에 대한 위험 감시 행위시 환자의 동의 하에 사용 일수에 따라 비급여 청구가 가능하다. 바이탈케어는 환자의 이상징후를 정 2023.02.04
"의사 수 지금도 충분" vs "의사 업무량 과도해 의사 늘려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우봉식 소장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영석 박사가 2일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의 유튜브 채널 ‘윤희숙 TV’에 출연해 의대정원 증원을 놓고 토론을 벌였다. 우 소장과 신 박사는 의대정원 증원과 관련해선 의견이 첨예하게 갈렸으나 국내 의료체계의 가장 큰 문제가 왜곡된 의료전달체계라는 데는 의견을 모았다. 우봉식 소장 "이미 충분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중...의사 늘리면 건보재정 부담" 우봉식 소장은 우리나라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인구 1000명 당 의사수가 적은 편이란 지적에 대해 “의사수 하나만으로 모든 걸 평가해선 안 된다”며 우리나라 국민들은 이미 충분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고 있다고 반박했다. 우 소장은 “의료질은 의사수만이 아닌 여러 지표를 갖고 평가한다”며 “우리나라 의사들의 연간 외래 진료 횟수가 14.7회로 OECD에서 압도적 1위고, 기대수명인 일본 다음으로 2위다. 그 외에 각종 지표들도 최 2023.02.03
문재인케어 기간, 대형병원 '중증환자' 늘고 '경증환자' 줄었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인 ‘문재인케어’가 시행된 기간동안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의 입원 및 외래 환자 중 중증환자의 비율이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은 3일 이 같은 내용의 보도자료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의원들은 문케어로 재정이 낭비됐다며 문케어의 실패를 주장하고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문케어는 더 아픈 국민들을 위한 정책이었다”고 말했다. 중증환자 비율 '상종' 44.9%→51.6%, '종병' 15.6%→20.3% 최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문케어가 시행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상급종합병원의 입원환자수(실환자)는 2018년 205만명에서 2021년 204만명으로 소폭 감소했지만, 중증(전문)환자는 92만2000명에서 105만2000명으로 13만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기간 단순(경증)환자는 18만2000명에서 13만3000명으로 5만명 감소했다. 같은 2023.02.03
이오플로우, 곤지암 공장에 이오패치 전 자동화 생산라인 신규 설치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전문기업 이오플로우는 곤지암 신공장에 연 300만개 패치 생산이 가능한 자동화 생산라인을 신규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이오플로우는 앞서 연간 최대 70만 개의 패치를 생산할 수 있는 생산설비를 구축, 지난 1월 초 국내 GMP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여기에 금번에 신규 설치한 전 자동화 생산라인까지 인증을 완료하면 연간 약 370만 개의 패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이는 기존 외주 공장의 연간 최대 30만 개 생산능력 대비 약 10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이오플로우는 지난해 유럽 지역에 제품을 런칭했고, 올해 상반기 아랍에미리트와 하반기 인도네시아 제품 런칭도 계획하고 있어 많은 패치 물량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오플로우 조기철 생산본부장 겸 곤지암 공장장은 “이번 생산시설 증설에 대대적인 투자를 진행했고, 이제 막 설치를 마치고 신규 설비에 요구되는 밸리데이션과 인증을 거쳐 2024년부터 실제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며 2023.02.03
조승연 인천시의료원장, 배임 혐의로 검찰 송치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조승연 인천시의료원장이 구청장과 지인들의 진료비를 감면해 준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업무상 배임 혐의로 조 원장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조 원장은 지난 2019년 4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당시 인천 지역의 구청장 A씨와 지인 등 6명의 진료비 200만원가량을 감면해줘 병원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4월 조 원장의 혐의를 포착하고 인천시의료원을 압수수색했다. 당시 인천시의료원에서 퇴직한 직원이 국민권익위에 ‘진료비 부당 감면’과 관련한 진정을 냈고, 이후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조 원장과 A씨 등은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는 검찰에 송치하지 않고 과태료 처분을 받을 예정이다. 청탁금지법 대상자는 1회 100만원이나 매 회계연도 300만원을 초과하는 금품 등을 받거나 요구해선 안 된다. 다만 금액이 이에 미달할 경우 형사처벌이 2023.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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