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이저테라퓨틱스, 290억원 시리즈B 투자 유치…존슨앤드존슨 외 8곳 참여
TPD 기술 기반 바이오텍으로 독자적인 SPiDEM 플랫폼 활용한 신약 파이프라인 구축
프레이저테라퓨틱스(Prazer Therapeutics)가 29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확보된 자금은 신약 연구개발 및 글로벌 사업화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존슨앤드존슨의 기업형 벤처 캐피털 조직인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Johnson & Johnson Innovation – JJDC, Inc.)가 주도했으며, 프리미어파트너스, K2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캐피탈, 쿼드자산운용, STIC벤처스가 참여했다. 시리즈 A 라운드에 투자했던 컴퍼니케이파트너스, 키움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도 후속 투자자로 참여했다. 프레이저는 표적 단백질 분해(TPD) 기술을 기반으로 신약을 개발하는 바이오텍 기업이다. 기존 TPD 기술이 특정 E3 유비퀴틴 리가아제만 활용해 단백질을 분해하는 방식이라면, 프레이저의 독자적인 SPiDEM 플랫폼은 다양한 E3 리가아제를 활용해 보다 광범위한 단백질을 표적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존 PROTAC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