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아웃포스트–누가 한국에서 신약을 만들고 있는가'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현실을 생생하게 담아낸 신간 '아웃포스트–누가 한국에서 신약을 만들고 있는가'(저자 김성민, 바이오스펙테이터 출판)가 최근 출간됐다. 이 책은 신약개발 현장의 연구자, 개발자, 기업가들을 인터뷰하며 ‘한국형 신약개발의 진짜 주인공들’이 어떤 과정과 철학으로 새로운 약을 만들어가고 있는지를 기록했다. 저자는 책의 서문에서 "한국의 신약개발은 화려한 성과보다 ‘버팀의 시간’이 만들어낸 산업"이라고 말한다. 또한 신약개발을 하는 이들을 "보이지 않는 전초기지(Outpost)를 지키는 병사들"이라 표현하며 ‘한국 신약개발의 생존기’를 한 편의 다큐멘터리처럼 묘사했다. 이 책은 철강, 자동차, 조선, 반도체처럼 불가능이라 여겨졌던 산업이 결국 한국의 대표 산업으로 성장했듯, 제약·바이오 산업 역시 같은 길을 걷고 있다는 확신에서 출발한다. '신약개발을 믿고 매일 실패 속에서도 다시 실험대 앞에 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그들의 좌절과 집념, 그리고 조용한 승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