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권의 치매 개선 효과 비판한 최대집 회장, 근거 제시하라”
한방신경정신과학회, “근거제시 못할 경우 가짜뉴스 생산자 오명 피하지 못할 것”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한의계가 태극권의 치매 증상 개선 효과를 비판한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의 주장에 반발하고 나섰다. 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는 15일 성명서를 통해 “최대집 회장이 SNS를 통해 ‘태극권이 인지기능과 체력, 우울증 척도 등 치매 증상을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한의계의 주장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반박한 것에 대해 명확한 근거제시와 반박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학회는 “명확한 근거제시와 반박을 못할 경우 최대집 회장에게는 의사 독점주의에 편승해 악의적으로 한의약을 폄훼하고 국민을 기만한 ‘가짜뉴스 생산자’라는 불명예스러운 오명이 돌아갈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최대집 회장은 지난 13일 열린 ‘치매예방과 치료, 한의약의 역할과 가능성’ 국회 토론회 관련 “태극권이 치매에 효과가 있다면 취권이나 영춘권, 다른 권법들, 화타 오금희도 효과가 있을 것 같다.환자는 무분별한, 근거 빈약 치료의 실험 대상이 아니다. 2018년 세계에서 이런 토론회는 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