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직의사 6인 "정신과 수가개편, 의사도 환자와 대화하고 싶었다"
정신과 수가체계개편 7월 적용, 정신건강의학과 봉직의 6명의 의견은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들은 7월부터 환자 부담은 낮아지고, 상담수가는 인상되는 정신과 수가체계 개편으로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과 전문의들은 이번 수가체계 개편이 환자와 보다 진정성 있는 상담을 가능하게 해 환자에게는 만족감을, 의사에게는 전문성을 높여줄 것으로 내다봤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7일 '건강보험 행위 급여·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 일부개정' 고시를 통해 정신치료 수가개편과 인지행동치료 급여화 관련 개정 내용을 알렸다. 당초 정신과 수가체계개편은 올해 초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해당 내용을 심의·의결하고, 이르면 5월부터 적용키로 했지만, 인지행동치료 등 여러 급여기준 재정비와 시행령 개정 등으로 다소 시기가 미뤄졌다. 이번 정신과 수가체계개편에 따라 현장에서 직접 환자들을 마주하고 있는 대한정신건강의학과 봉직의협회 소속 봉직의사 6명을 대상으로, 이번 수가개편이 가지는 의미와 향후 환자들을 위해 필요한 사회적 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