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회·전공의협의회 총파업 진행시 참여 여부 '촉각'
“의사 구속 판결은 문제라는 데 공감…총파업 참여 여부는 아직 논의 안해”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최근 ‘의사 3인 구속 판결’을 두고 대한의사협회가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에 이은 총파업을 예고했다. 파업을 진행할 때 교수와 전공의들의 참여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의협 최대집 회장은 지난 28일 청와대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 국회, 경찰, 사법부 등은 의료계 5가지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개원의, 봉직의, 교수, 전공의 등 의료계 모든 직역이 참여하는 총파업의 구체적인 방식과 시기에 대해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의협은 11월 10일 시도의사회장단 회의를 통해 결정한다고 했다. 앞서 지난 2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은 2013년 성남 모병원에서 발생한 8세 어린이 사망 사건과 관련, 횡격막탈장을 진단하지 못한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의사 3명에 대해 전원 금고 1년 이상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하지만 의협이 꺼낸 ‘총파업’ 카드에 다른 대한의학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의 참여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의협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