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불가능한 간암은 표적항암제보다 병행치료가 효과 좋아
서울아산병원 "표적항암제 43주, 병행치료 55주 생존"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국내 연구진이 수술이 불가능한 간암 환자에게는 표적항암제보다 병행치료를 하는 것이 더 효과가 좋다는 사실을 연구를 통해 입증했다. 병행 치료법은 간암 세포에 영양을 공급하는 간 동맥에 항암제를 투여한 뒤 혈관을 막아버려 암 세포를 괴사시키는 경동맥화학색전술과, 방사선으로 간 문맥에 있는 암 세포를 줄이는 방사선치료를 같이 시행하는 방법이다. 서울아산병원 임영석(소화기내과), 윤상민(방사선종양학과), 류백렬(종양내과) 교수팀은 간암이 간 내 혈관(문맥)까지 침범해 수술이 불가능한 환자에게 경동맥화학색전술과 방사선치료를 병행하면, 표적항암제 치료보다 환자의 생존 기간을 늘릴 수 있다고 26일 밝혔다. 간암으로 진단된 환자 중 상당수는 암 세포가 간 내 주요 혈관까지 침범해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전 세계적으로 표적항암제 치료가 이뤄지고 있지만 결과는 좋지 않다. 이러한 간암 환자의 생존기간을 조금이라도 늘리기 위한 여러 연구가 국내외에서 진행돼 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