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1916:20

이재명 대표 "故 주석중 교수 영면 기원…의료진들 생명 깎으며 일하는 일 없게 할 것"

19일 페이스북 통해 불의 사고로 사망한 주 교수에 조의 표명…"고인의 희생과 업적 잊지 않을 것"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가 최근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서울아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주석중 교수에게 조의를 표했다. 이 대표는 19일 페이스북을 통해 “수많은 생명을 살렸고, 앞으로도 수많은 생명을 살리셨을 의료계의 큰 별이 졌다”며 “서울아산병원 주석중 교수님의 명복을 빈다”고 했다. 이 대표는 “생의 마지막까지 의료인의 책무를 다한 고인의 헌신에 고개가 절로 숙여진다. 한 명의 생명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 병원 옆에서 살며 밤낮 가리지 않고 수술실로 달려오셨던 분”이라며 “극도의 스트레스와 연이은 밤샘 수술 속에서도 ‘환자의 상태가 좋아져 기분 좋다’던 고인의 모습을 떠올리면 가슴이 먹먹해진다”고 했다. 이어 “생명보다 우선하는 가치는 없다는 일념을 실천하는 데 일생을 바친 고인의 희생과 업적을 잊지 않겠다”며 “아울러 환자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의료진들이 자신의 생명을 깎아가며 일하는 일이 없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도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2023.06.1508:32

[취재파일] 지방의료원, 고액 연봉에도 의사 안 간다?…실상은 의사 쥐어짜기·의사 따돌리기

의사에 대한 부당한 대우에 공유지의 비극, 비효율·부패 만연…의대 증원·공공병원 증설 해법에 '의문'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의사인력 확충을 주장하면서 자주 언급되는 지방의료원 의사인력 부족 문제에 실제 지방의료원 등 공공병원을 경험한 의사들의 한 맺힌 반박이 이어지고 있다. 지방이 수도권 지역에 비해 의사 수가 적은 것은 사실이지만 의사들이 공공병원, 지방의료원을 기피하는 이유는 따로 있다. 공공병원이 의사를 바라보는 편협한 시각 때문이며, 공공자원의 비효율과 부패 등 부작용에서 기인한다는 주장이다. 최근 산청군의료원, 속초시의료원 등 지방의료원들이 3억원 이상의 고액 연봉을 제시해도 지방 공공병원은 의사를 구할 수 없다며 의사인력이 부족 현실을 강조하는 내용이 다수의 언론을 통해 보도됐다. 이런 기사 댓글에는 "의사들이 배가 불렀다", "의사 직역의 이기주의" 등 표면으로 드러난 정황만을 가지고 의사들을 비판하는 내용이 많이 올라오기도 했다. 실제로 이 같은 소식이 연이어 터지면서 절대적인 의사 수 부족 문제가 화두로 떠올랐고, 정부는 단순히 의대 정원을 늘려 지방의 의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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