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2201:49

필수의료 강화, ‘상급종병’만으로 가능?…우수 중소병원 ‘전문병원’ 제도 활용해야

높은 기준 요구에 반해 지원은 없어…의료급여 환자에 대한 불평등 제도 개선 필요 지적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정부가 중증‧응급, 분만, 소아진료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필수의료 지원대책’을 발표했지만, 그 내용이 지나치게 대학병원, 상급종합병원 위주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중소병원 중에서도 특정 진료과목이나 특정 질환에 있어서 만큼은 상급종합병원과 비슷한 수준의 의료 질을 유지하고 있는 병원들을 활용하는 ‘전문병원’ 제도가 있지만, 정부의 외면으로 최근 우수한 중소병원마저도 전문병원 지정 신청을 꺼리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사회적 필요 분야 ‘전문병원’ 지원 부족으로 무너져…‘의료 질’ 유지 동력 사라져 필수의료는 상급종합병원만의 산물이 아니지만, 보건복지부가 1월 31일 발표한 ‘필수의료 지원대책’에는 마치 상급종합병원 등 대학병원에서만 고난도, 고위험 질환과 중증‧응급 분야 ‘필수의료’를 다루도록 돼 있다. 이러한 정부 방침에 중소병원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소병원 중에서도 특정 질환의 난이도 높은 의료행위를 하는 병원들인 ‘전문병원’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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