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0508:58

[송년특집] 기부로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의사…"주변 사람의 기쁨, 내 기쁨으로 돌아와"

[세이브더칠드런 공동기획]⑤ 기부하는 의사 안상호 원장…어린이 청소년 지원 등 18개 복지 기관 등 기부 실천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안상호재활의학과의원 안상호 원장은 대학 시절 우연한 기회로 기독교 신앙을 접하게 된 후 이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일에 대해 고민했다. 안 원장은 올바른 가치관을 넓히는 것이 곧 신앙생활이라고 생각했고, 종교단체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복지단체에 기부를 시작하게 됐다. 의과대학 교수로 20여 년간 근무하며 의대 학생들에게도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기부의 참 맛을 알려주던 스승이었던 그는 개원의가 된 이후 훨씬 다양한 분야에 기부 활동을 지속하며 이 사회에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었다. 특히나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관심이 많은 그는 '세이브더칠드런'을 포함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유니세프', '천사무료급식소', 위기 청소년 지원 단체인 '만사소년' 등 다양한 복지 기관을 통해 기부를 실시하고 있다. 그가 현재까지 기부하고 있는 사회 복지단체만 18개에 이른다. 안 원장은 "제자와 후배들에게도 자주 이야기 한다. 어떤 의사가 되고 싶은가를

2024.12.0508:23

'비대위원장서 의협 회장으로' 김택우 후보 "전공의와 함께 강한 의협으로 간다"

[의협회장 후보자 인터뷰] 의협 부회장에 전공의 임명 등 회원 참여도 제고…현 사태 정부가 결자해지해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올해 초 대한의사협회(의협) 비대위원장직을 수행하며 경찰에 압수수색을 당했다. 면허 3개월 정지라는 고초도 겪었다. 그래도 김택우 후보(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장·강원도의사회장)은 다시 의정 갈등의 최전선에 하려 하고 있다. 예상 가능한 가시밭길을 굳이 자처하고 나선 이유는 세계 최고를 자랑하던 대한민국 의료가 더 이상 망가지는 건 막아야 한다는 절박함에서다. 김 후보는 지난 25년간 지역의사회와 의협에서 의료 현안을 다뤄오며 한시도 의사 회원들 곁을 떠난 점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춘천시의사회, 강원도의사회, 전국광역시도의사협의회, 의협 대의원 등을 두루 거치며 누구보다도 회원들의 민의를 잘 이해하고 있다는 것이다. 단순히 소통에만 집중했던 것도 아니다. 2000년 의약분업 투쟁 때는 강원도 의쟁투(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 위원으로 여의도 집회 강원도 연설자를 맡았다. 이후 원격의료비대위 홍보위원장, 간호법저지·면허취소법 비대위 조직본부장, 의대증원저지

2024.11.2913:36

탄핵 이후 절치부심 의협 최안나 이사 "의협 내부 정치가들 반성해야…임현택 그림자 넘겠다"

[의협회장 후보자 인터뷰] 더 이상 젊은의사들 정면에 세워 피해주면 안돼…의대증원 강행 재발 방지법 명문화 약속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대한의사협회 최안나 기획이사는 그동안 대변인으로서 의협의 목소리를 담당해왔다. 그런 그가 임현택 회장 탄핵 이후 다시 의협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이번엔 대변인이 아닌 회장 선거에 출마한다. 탄핵 당시 상황 안타까운 점 투성이…그래도 올바른 의료 위해 가운 벗은 것 후회 안해 최안나 이사는 29일 메디게이트뉴스와 인터뷰에서 실책이 많았던 임현택 회장을 넘어서 '최안나가 그리는 의협과 의료'를 실행해보고 싶다고 했다. '바꾸자 의협, 살리자 의료', 최 이사가 내건 슬로건이다. 그는 "현재 탄핵 상황에서 안타까운 점이 너무 많다"는 말을 일성으로 터트렸다. "임현택 회장이 당선될 때 내가 의협 비대위에서 위원으로 일하고 있었다. 그런데 당시 취임을 하기도 전에 신임 회장과 협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것 같은 분위기였다. 이런 분위기는 취임 이후까지 이어져 기존 의협 내부 정치가들은 임 회장이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손발을 묶고 끝까지 방해했다." 최 이사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전체보기

유튜브

전체보기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