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3022:23

[5.30 촛불집회] "5월 31일 입시요강 발표가 끝이 아니다...대한민국 의료가 망하는 날"

"한국의료 사망선고 애도...어떤 대가와 희생이 있더라도 의사들은 대한민국 의료를 바로 세워야"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의사회 대의원회 한미애 부의장은 “그동안 대한민국 의료를 지탱해온 것은 정부의 정책이 뛰어나서가 아니라, 의사들 개인의 희생과 노력에 의한 것이었다. 그나마 유지되던 한국의료를 죽인 것은 정부이고 권력”이라고 말했다. 한 부의장은 30일 오후 9시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열린 '대한민국 정부 한국의료 사망선고 촛불집회' 애도사에서 “정부는 과학적 근거도 제시하지 못하면서 많은 절차도 생략해 가면서 오로지 속전속결로 숫자 2000에 함몰돼 밀어붙이기만 하는 것인가. 정상적인 의학교육이 어렵다면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는 것이 당연하지 않나”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의료계는 급진적인 의대 증원보다는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하고 이를 위해 의사인력의 탄력적인 조절을 위한 독립적인 기구를 만들고 장기적으로 정원 조절을 해나가자고 제안해왔다. 의사양성에는 역량과 질적 평가가 최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한다는 강한 외침을 보냈고, 그렇지 않으면 한국의료는 필연적으로

2024.05.2414:56

2020년 전공의파업 주도했던 박지현 전 회장 "의사는 환자 곁 떠나지 말아야? 시대가 변했다"

최고 수준 진료 유지하기 위해 의료진 건강과 멘탈 회복도 중요한 시대…2020년 집단행동 백서 발간은 때가 되면 할 것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최근 의대증원으로 불거진 의료대란을 두고 '의사는 환자를 떠나면 안 된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 대한전공의협의회 박지현 전 회장(고대안암병원 이식혈관외과 교수)이 "히포크라테스 선서 당시에 비해 시대가 변하고 있다"고 맞대응했다. 그는 2020년 전국의사총파업 당시, 젊은의사 단체행동을 이끌었던 장본인이다. 박 전 회장이 올해 전공의 사직 등 사태에 대해 공식적인 발언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전 회장은 23일 한국의학교육학회 학술대회에서 인제의대 노혜린 교수 기조발표 이후 질의응답 과정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날 노혜린 교수는 세계적으로 의사 집단행동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시민의 기본권이라는 취지로 발언했다. 그러자 발표 이후 자유 질의응답 과정에서 3개월 간 집단행동이 이어지면서 여러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는 반박 주장도 이어졌다. 자신이 60년대 한국에서 의대를 졸업한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의사생활을 했다고 밝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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