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1515:42

좌훈정 부회장 "의료계, 비대면진료 초진 허용시 간호법·면허취소법 보다 격렬한 투쟁할 것"

"환자 안전 문제로 재진만 제한적 허용해야"...의사 출신 플랫폼기업 대표들에게도 "동료의사 팔아먹는 행위" 쓴소리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초진 비대면진료는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 재진이나 만성 질환에 한한다고 해도 의사들은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되지 않은 비대면 진료를 매우 반대하고 있다. 만약 초진까지 허용하자고 주장한다면 제도화 자체를 거부하자는 것이며, 의사들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 의정협의체에 참여했던 대한개원의협의회 좌훈정 부회장(대한일반과개원의협의회장)은 15일 원격의료산업협의회의 초진 허용 주장과 관련해 한치도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좌 부회장은 “만약 비대면진료 플랫폼 기업들의 주장대로 초진부터 허용하겠다면 의료계는 '비대면 진료 전면 거부' 정도가 아니라 간호법이나 의사면허취소법 양대 악법보다 더 격렬한 투쟁을 일으킬 수 있다”라며 “이는 환자들에게도 안전하지 않은 진료를 하겠다는 것으로, 의료의 본질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비대면진료 플랫폼 업체들이 책임을 지지 않고 이익만 보려는 구조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플랫폼 업체 중에는 의사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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