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916:35

소화내시경학회 박종재 이사장 "내시경 인증 자격 외과·가정의학과 확대, 용납 불가…법적 조치할 것"

내시경 수련과정 불충분한 특정학회가 암검진 내시경 자격 부여 받는 것은 국민 건강 위해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대한소화내시경학회 박종재 이사장이 28일 암검진 내시경 인증의 자격이 대한외과학회와 대한가정의학회로 확대된 것에 대해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박종재 이사장은 이날 회원 서신을 통해 "최근 갑작스럽게 열린 암검진 전문위원회에서 내시경 관련 국가 암건진 질관리에 역행할 수 있는 위험한 결정이 이뤄졌다"며 "갑자기 암검진 전문위원회에서 일방적인 투표로 외과학회와 가정의학과의 인증의 자격증을 내시경시술 의사의 자격에 인정하도록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박 이사장은 "가정의학과와 의과학회는 우리학회를 카르텔로 주장하며 자신들의 평점도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대한소화기내시경 학회의 세부전문의는 전공의, 전임의 시절 환자에게 위해를 가할 수 있는 침습적 시술인 내시경 관련 어려운 수련 과정을 통해야만 취득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그는 "내시경 세부전문의는 이런 소중한 수련 과정에 대한 인증이자 자부심"이라며 "소화기내시경 수련과정은 국

2024.10.2513:27

3년 전 소아응급의료지원 요청, 전공의 나가서야 들어준 정부…"골든타임 놓쳤다"

과거 소아응급실 전담 전문의 보조금 개선 요구했으나 무시…"전공의 이탈로 후대 없어,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 의문"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정부가 의대정원 증원 이후 수면 위로 올라온 '응급실 뺑뺑이'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응급의료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소아응급의료는 이미 골든타임을 넘어 사실상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소아응급의학회 부회장인 류정민 서울아산병원 교수는 23일 그랜드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2024년도 정책 워크숍에서 소아응급의료의 현실을 전했다. 류 교수는 "2021년 소아응급의학회가 소아응급의료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정부에 소아응급실에 배후진료 인력이 부족해 어려움이 크니 전담 전문의 인력을 최소 7명에서 최대 12명까지 충분히 뽑을 수 있도록 외상센터 수준의 인력 보조금 지원을 요청했다. 당시에는 지원할 수 있는 인원을 6명, 5억원으로 제한을 뒀는데 이러한 제한 없이 채용하는 전문의 인당 1억4400만원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당시가 소아 응급의료 골든타임의 마지노선이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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