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69최 정기총회 개최 "美 관세·고환율 등 위기를 기회로"
2025년 수입·지출 예산 전년 대비 7.8% 상향 조정…검사료·회비 증가, 장비 보강·고환율 등 고려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가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파르나스 호텔에서 제69회 정기총회를 열고, 2025년 예산을 330억원으로 확정했다. 협회는 해외 전시 참가와 기술이전 지원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날 정기총회는 총회원 300명 중 대표 참석 23명, 대리 참석 57명, 의장 서면 112명으로 총 192명이 참석해 성원됐다. 이에 협회는 2024년도 사업보고를 진행하고, 2024년 결산(안),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했다. 2024년 협회의 수입 실적은 약 354억원(손익계산서 기준 34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협회가 계획한 예산 약 306억원 대비 15.5% 늘어난 수치다. 검사료는 16.4%를 초과한 278억원을 달성했으며, 전체 수입의 78%를 차지한다. 가입금과 회비도 소폭 증가했다. 이는 신규 가입 11개사와 탈회 5개사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출액은 305억9700여만원으로 예산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