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조 클럽 제약사, 학술대회·임상시험 지원 집중
5000억원 이상 기업은 견본품 제공, 학술대회 지원…5000억원 미만 기업은 견본품 제공, 비용할인 활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2023년 매출이 1조원 이상을 기록한 기업은 학술대회와 임상시험을 활발하게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이 5000억원 이상 1조원 미만인 기업은 견본품 제공과 학술대회 지원에 주력했으며, 매출액 5000억원 미만인 기업은 견본품 제공과 비용할인 중심으로 지원을 이어갔다. 메디게이트뉴스가 18일 2023년 매출액별로 국내 주요 제약사의 지출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타났다. 학술대회 지원 건수가 가장 높은 기업은 종근당으로 24건을 기록했다. 학술대회 지원 금액이 가장 큰 기업은 유한양행으로 4억4만6510원으로 집계됐다. 임상시험 지원 건수는 보령이 363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첨단재생의료 임상지원은 대웅제약이 3건으로 유일했다. 매출 1조원 이상 기업, 학술대회·임상시험 지원 활발 2023년 매출 1조 원 이상을 기록했던 기업은 GC녹십자, 대웅제약, 셀트리온, 유한양행, 종근당, 한미약품이다. 이들은 학술대회 지원과 임상시험 지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