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일까지 ‘의대 증원’ 공 다시 넘겨받은 의대들, 이번엔 몇 명?
교육부 40개 의대에 희망 증원 규모 제출 요청…지난해 수요 조사 '재판' 되면 의대 학장∙학생 갈등 우려도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정부가 2025학년도 의대정원 확정을 위해 각 대학으로부터 의대정원 증원 신청을 받을 예정인 가운데 대학들이 지난해와 다른 답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의대가 설치된 각 대학 대상을 진행됐던 수요 조사는 정부 의대정원 2000명 증원에 빌미가 된 바 있다. 당시 수요 조사에서는 40개 의대가 2025학년도까지 최소 2151명, 최대 2847명 증원, 2030학년도까지는 최소 2738명, 최대 3953명 증원을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수요 조사 2000명 증원 빌미…전공의∙의대생 반발과 의대 학장단 입장 선회 변수 24일 복지부에 따르면 최근 교육부는 2025학년도 의대 학생정원 신청 안내 공문을 40개 대학에 보냈다. 정부는 다음 달 4일까지 대학별 증원 신청을 받은 뒤 추후 대학별 의대정원을 확정할 계획이다. 복지부 박민수 차관은 이와 관련 “정원 배정은 비수도권 의대를 우선 고려하되, 각 대학의 제출 수요와 교육 역량, 소규모 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