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적으로 봉쇄조치 완화하는 유럽, 휴가철 코로나19 재확산 주의 당부
공공장소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사회적 거리두기 일상화...영국·독일은 경각심 고취
세계 코로나19 확진 1000만명 사망자 50만명 ①미국, 경제활동 재개로 하루 4만명 확진…다시 시설 폐쇄 중 ②중국, 집단감염 이어지자 베이징 800만명 등 대규모 검사·지역 봉쇄 ③유럽, 단계적으로 봉쇄조치 완화...휴가철 코로나19 재확산 주의 당부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초기 방역 취약 문제점이 드러났던 유럽이 검사와 추적 시스템 보완, 일상 속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앙방역대책본부의 코로나19 국외 발생 현황 통계 자료에 따르면 6월 29일 오전 9시 기준 영국의 누적 확진자 수가 31만1151명으로 가장 많았고 스페인(24만8770명), 이탈리아(24만310명), 터키(19만7239명), 독일(19만4693명), 프랑스(16만2936명)가 뒤를 이었다. 유럽은 코로나19 피해가 극심했던 초반 불필요한 이동제한 조치, 상점폐쇄 등 봉쇄령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