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2508:35

"ICT 활용해 비대면 환자관리"…전화·메신저로 혈압·혈당에 신체활동·식생활 생활습관 상담까지

복지부, 만성질환관리 환자관리료Ⅱ 신설…건보공단 블루투스 혈압·혈당계 대여, 측정 후 상담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보건복지부는 동네의원에서 ICT를 활용한 만성질환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이달 16일 전화와 쌍방향 소통 메신저로 혈압과 혈당을 관리하는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집중관리 수가(환자관리료Ⅱ)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참여하는 의원은 혈압과 혈당 측정에 필요한 기기를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로부터 대여할 수 있으며 다른 건강관리서비스 기기도 건보공단의 ’건강IN‘ 앱과 연동될 수 있도록 개편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신체활동, 식생활 등 생활습관 모니터링 상담까지 전화나 메신저로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복지부는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환자들은 블루투스 연동 혈압계 또는 혈당계 등 의료기기를 활용해 가정 등에서 측정한 본인의 혈압, 혈당 수치를 동네의원으로 쉽게 전송할 수 있다. 의사는 전송된 수치를 활용하여 대면진료와 환자 관리활동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은 동네의원에서 고혈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연간 관리계획 수립, 교육

2019.12.2407:04

"만성질환관리제, 가치기반 지불제도로 전환해야…행위별수가제→묶음지불방식→성과보상지불제도"

심평원 이근정 부연구위원 "시범사업 시행, 행위별 수가의 한계...근거에 따라 비용 지불해야"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급증하는 만성질환의 통합관리를 위해 행위별수가제, 묶음지불방식, 성과보상지불제도(P4P) 등으로 이어지는 단계적 가치기반 지불제도로 전환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2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보장연구부 이근정 부연구위원은 최근 발간된 ‘Hira 정책동향’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올해 1월 기존 분절적 사업들을 통합해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시범사업 시행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행위별수가에 근거하고 있는 영역이 존재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다. 심평원 이근정 부연구위원은시범사업이 성공적인 제도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개별 서비스 단위 지불체계에서 가치기반 지불제도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가치기반 지불제도 전환 방안 제시 이근정 부연구위원은 성과보상지불방식의 경우 공급자가 사전에 규정된 기준이나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거나, 낮은 질에 대한 페널티가 따를 때 재정적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공급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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