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노인장기요양보험 인정자 67만명...급여비는 7조원 돌파
국민건강보험공단, ‘2018 노인장기요양보험통계연보’ 주요 실적 발표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2018년 전체 노인의 8.8%인 67만 명이 장기요양등급 인정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14.6% 증가한 수치다. 또한 장기요양보험 총 연간 급여비는 7조원대를 돌파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5일 ‘2018 노인장기요양보험통계연보’를 발간하며 장기요양보험 주요 실적을 발표했다. 통계연보에 따르면 2018년 12월 말 기준 의료보장 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은 761만명으로 전년 대비 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청자는 9.3% 오른 101만명, 인정자는 14.6% 증가한 67만명이었다. 노인인구보다 신청자, 인정자 증가율이 더 높아 노인인구 대비 인정률은 5년 전 6.6%에서 2018년 8.8%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8년도 12월 말 기준 노인장기요양보험 인정자는 67만1000명으로 각 인정등급별 인원구성은 1등급 4만5000명, 2등급 8만5000명, 3등급 21만1000명, 4등급 26만5000명, 5등급 5만4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