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분석심사’ 시범사업, PRC·SRC 전문심사기구 구성 구체화
PRC 위원 구성 병원협회 추천 ‘마무리단계’...의협·의학회에도 위원 추천 관련 문서 전달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본격적인 심사평가체계 개편을 앞두고 핵심적 역할을 할 전문심사기구 구성 작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심사평가체계 개편을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올해 상반기 ‘분석심사’ 선도(시범)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분석심사’는 기존 건별 심사 방식에서 벗어나 환자, 질환, 항목, 기관 등 주제별 진료 경향을 분석해 변이가 감지된 기관을 중재·개선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11일 심평원 관계자에 따르면 의료기관 분석과 중재, 심층심사를 위한 전문가심사위원회(Peer Review Committee, PRC), 전문적 논의, 심의기반 개발을 위한 전문분과심의위원회(Super/Special Reivew Committee, SRC) 구성 작업이 구체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RC 구성 작업 중 병협 추천 과정은 마무리 단계” 분석심사 선도사업의 적용대상은 만성질환(고혈압, 당뇨, 천식, COPD), 급성기진료(슬관절치환술), MRI·초음파 등 7개 항목이다. 심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