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 산후우울증 산모, 최근 2년간 2.6배 증가"
최도자 의원, "고위험 판정비율, 광주 27.5%·제주 26.4%·인천 25.3%·충북 18% 순으로 높아"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산후우울증 고위험군으로 판정된 산모 수가 2015년 3201명에서 지난해 8291명으로 2년사이 2.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위원회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보건소를 찾아 산후우울증 선별검사를 받은 산모 수는 2015년 2만9219명, 2016년 4만7066명, 2017년 6만8972명으로 2년새 2.36배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선별검사를 받은 산모 중 고위험군 산후우울증 판정을 받은 인원은 최근 3년간 1만7302명으로, 고위험군 판정 비율은 2015년 10.95%에서 지난해 12.02%로 늘어났다. 고위험군 산후우울증 판정 인원을 시도별로 보면 서울이 2373명, 경기 1709명, 인천 702명, 부산 654명, 전북 483명 순으로 나타났으며, 최근 2년간 고위험 산후우울증 인원이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지역은 강원으로 무려 16.6배 증가했다. 검사인원 대비 고위험 산후우울증 판정비율은 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