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보여주기식 무리한 정책"
복지위 예산 심의서 지적 쏟아져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전국 252개 보건소에 설치하는 '치매안심센터'가 보여주기식의 무리한 정책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7일 보건복지부 예산안 심사에서 2018년도 국가 치매 관리체계 관련 예산안은 2017년 본예산 대비 2177억 5100만원(1413.5%)이 늘고 추경 대비 146억 4400만원(6.7%)이 늘어난 2331억 5600만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국 252개 보건소에 설치되는 치매안심센터 운영비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치매안심센터는 보건소 리모델링 등을 통해 사무실, 교육 상담실, 주간보호프로그램실, 검진실 등 평균 500㎡ 규모로 마련한다. 복지부는 치매안심센터 1개당 운영인력으로 센터장·사무국장 2명, 전담 코디네이터 17~18명, 치매쉼터 프로그램 인력 3명, 행정 2명 등 평균 25명을 충원한다. 복지위 박인숙 의원(바른정당)은 “복지부는 올해 12월까지 신규로 개소하는 치매안심센터는 5곳에 불과하다고 했다"라며 "내년 상반기까지 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