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상담 등 고려해 기본진료료 개선
심평원, 3차 상대가치개편 연구용역 재공고
심평원이 입원료와 진찰료인 기본진료료를 개선하고 가산제도를 정비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3차 상대가치개편 연구용역을 지난 24일 재공고했다. 3차 상대가치개편 연구는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인프라 확립에 대한 요구를 수가체계에 반영하고, 이에 대한 평가 기전을 도입하기 위한 절차다. 심평원은 지난 11일 처음 연구용역을 발주했지만, 단 한 곳만 입찰을 진행해 재공고를 결정했다. 연구용역 예산은 2억원이며, 8개월간 진행한다. 신청은 오는 8월 4일까지 가능하다. 심평원이 이번 연구용역에서 중점을 둔 것은 의료기관 종별 기능의 확립을 위한 기본진료료 개편이다. 1차 의료기관은 경증 외래 중심, 2,3차 의료기관은 입원 중심, 3차 의료기관은 중증환자 중심으로 기능을 확립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수가로 개편해야 한다는 취지다. 따라서 기본진료에 포함하기 어려운 교육이나 상담, 환자안전, 환자권리, 감염 등의 행위를 상대가치점수에서 어떻게 인정해야 하는지, 국외 사례는 어떤지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