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2.04.07 11:03

현대건설, 터널 건설현장에 스마트기술 본격 적용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현대건설은 7일 경기도 파주시 소재 ‘고속국도 제400호선 김포~파주간 건설공사 제2공구’ 현장의 한강터널 홍보관에서 ‘현대건설 터널/스마트건설 기술시연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이날 시연회에서 한강터널에서 적용한 첨단 TBM 기술을 포함해 터널 현장에 적합한 스마트건설 기술과 현대건설에서 연구하고 있는 각종 기술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예를 들어 터널 굴착 장비인 TBM은 각종 센서와 디지털 기기를 탑재해 운영정보를 실시간으로 취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자체 개발 기술을 활용해 굴착 데이터와 지반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최적의 운전 방법을 제시한다.
또 전체 현장의 현황 정보가 BIM기반 디지털 시스템과 중앙 통합운영 시스템에 전달돼, 현장 작업을 실시간으로 원격 지원 및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무인 현장 관리에 활용 가능한 원격드론, 무인지상차량 등도 터널 현장에 투입해 AI 기반의 안전관리, 측량 업무 무인화가 실현된다.
현대건설은 건설현장의 완전한 스마트화를 이루기 위해 기술연구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건설현장의 스마트화는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고 안전을 강화 할 수 있는 핵심 요소"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R&D에 투자하고 스마트건설기술을 확대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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