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1.12.23 09:21최종 업데이트 21.12.2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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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코' 도입 세계로병원, 로봇 인공관절 수술 100례 달성

로봇 정확한 계산으로 뼈 절삭 최소화

왼쪽부터 세계로병원 임지현 대표원장, 이동현 대표원장, 김하성 대표원장.
한국스트라이커의 인공관절수술 로봇 '마코 스마트로보틱스(Mako SmartRobotics, 마코 로봇)'를 도입한 세계로병원이 로봇 인공관절수술 100례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7월 광주·전남지역 최초로 마코 로봇을 도입한 세계로병원은 로봇 시스템을 구축한지 5개월만에 100례를 달성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마코 로봇을 활용한 무릎 인공관절수술은 로봇의 정확한 계산으로 뼈를 최소한으로 절삭하고 인공관절을 정확하게 삽입함으로써 수술 오차를 줄이고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세계로병원 이동현 원장은 "상대적으로 로봇수술의 인지도가 적은 광주·전남에서 짧은 기간에 100례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숙련된 의료진의 풍부한 임상경험에 로봇의 정확함이 더해져 환자 만족도가 높아짐에 따른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더욱 정확하고 안전한 수술을 위하여 의료진의 경험을 살려 최상의 수술결과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스트라이커 ​심현우 대표이사는 "광주, 전남 지역에서 마코 로봇을 도입한 병원은 세계로병원이 유일한데, 수도권 지역이 아닌 단일병원에서 빠른 시일 내 100례를 달성한 것은 매우 놀랍다"며 "마코 로봇 수술의 장점이 국내외 여러 연구결과를 통해 나타나고 있는데 환자들의 로봇 수술 접근성이 향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병원 도입 확대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솔 기자 (sim@medigatenews.com)의료계 주요 이슈 제보/문의는 카톡 solplus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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