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국립중앙의료원이 열악한 전공의 수련 환경을 외면하고 있다며 처우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은 24일 열린 국회 국정감사에서 “국립중앙의료원 전공의와 인턴을 합치면 현재 88명 정도되는데 정원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전공의, 인턴 인원이) 정원에 못미치는 것이 이번만은 아니다. 이는 제도 지원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김승희 의원은 “(국립중앙의료원이) 전공의의 열악한 처우를 외면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최근 3년간 국립중앙의료원에 대한 소송건수가 올해만 4건이다. 다수가 임금문제와 관련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국립중앙의료원 정기현 원장은 “전공의 임금체계 불합리성을 개선해 문제가 향후 해소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시간외 수당 등을 지급하고 있다. 좋은 환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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