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항암제에 우리나라 건강보험 재정이 더 투입돼 급여화가 속도를 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오제세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3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같은 항암제임에도 보험급여 등재 여부에 따라 약값이 20배 차이가 난다”라며 “항암제 재정지출을 보면 OECD 약제비 중 항암제는 19프로다. 반면 우리나라는 3분의 1인 6%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오 의원은 “우리나라 건강보험 재정이 항암제에 더 투입돼야 한다. 조속히 급여화할 수 있도록 고쳐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승택 심평원장은 “급여 부분에 대해서는 그 약이 질환에 정말 효과적인지 검증이 필요하다”라며 “외국에서도 이 부분을 검증하고 있다. 앞으로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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