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보건의료 단체 스포츠닥터스는 상임위원인 송상용 삼성서울병원 교수가 '개원 25주년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송상용 교수는 지난 8일 삼성서울병원 개원 25주년기념 시상식에서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자세로 맡은 바 직무를 충실히 수행하며 병원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대 의학박사인 송 교수는 최근 국내 최초로 삼성서울병원 내 디지털 병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환자의 편의와 안전, 정확한 진단을 실현하기 위해 앞장섰다.
또한 지난 3월에는 삼성서울병원 바이오뱅크가 국제생물환경소재은행학회(ISBER) 국제인증 10개를 획득해 '국내 최다 보유기관'이 되는데에도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송 교수는 자발적인 의료 봉사활동으로 주변 의료인들에게 모범을 보였다. 특히 송 교수는 스포츠닥터스 상임위원으로 임명된 후로 미얀마 양곤, 필리핀 바세코, 중국 베이징 등을 비롯해 폐광지역 및 이주노동자 의료지원과 주말 정기의료지원 등 국내외 활동에 다수 참여했다.
또한 건강한 고령 사회를 위한 연중 캠페인 '근육이 연금보다 강하다'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지난 10일 마무리된 스포츠닥터스와 강원랜드복지재단이 함께하는 '2019년 강원도지역 의료지원 봉사활동'에도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