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7.09.25 14:49최종 업데이트 17.09.2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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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내달 1일 비리얼정 출시

요일약통·QR코드 등으로 복약순응도 개선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동아에스티가 10월 1일 B형간염 치료제 비리얼 정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비리얼 정은 비리어드의 주성분인 테노포비르 디소프로실 푸마르산염에서 푸마르산염을 오로테이트산염으로 변경한 제품으로 올해 8월 식약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동아에스티는 비리얼 정의 출시에 앞서 B형 간염환자의 복약순응도 개선을 위해 종합병원 및 병∙의원의 의료진 71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결과를 토대로 30정 단위로 판매되는 비리얼 정의 제품용기에 요일약통 및 QR코드 등을 적용해 출시한다.

요일약통은 환자가 비리얼 정을 복용하기 위해 용기를 열고 닫을 때마다, 제품 용기 뚜껑에 나타난 요일이 다음 복용일로 자동으로 변경되도록 고안됐다. 환자들은 요일 변경유무를 통해 스스로 제품 복용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사진: 비리얼 정 요일약통 설명

또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복용 시간을 알려주는 알람 앱이 자동으로 설치돼, 환자들이 알람을 통해 매일 일정한 시간에 비리얼 정을 복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복약순응도를 높이기 위해 제형 크기 축소도 추진하고 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요일약통, QR코드 등 치료효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복약순응도를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만큼, 비리얼 정이 B형간염 환자들에게 높은 치료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에스티는 비리얼 정에 대한 환자와 의료진의 신뢰도 향상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전국 24개 기관에서 초치료 환자를 대상으로 비리어드 정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하는 3상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동아에스티 # 비리어드 # 비리얼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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