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2.04.07 16:47최종 업데이트 22.04.07 16:47

제보

뉴로핏, 퇴행성 뇌질환 가이드 솔루션 '뉴로핏 아쿠아' 일본 의료기기 인증 획득

조만간 일본 병원 및 검진센터 등에서 사용


뉴로핏은 일본 후생노동성(MHLW)으로부터 퇴행성 뇌질환 진단 가이드 소프트웨어 ‘뉴로핏 아쿠아(NEUROPHET AQUA)’에 대한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뉴로핏 아쿠아는 뇌 MRI(자기공명영상)를 AI 기술로 분석해 알츠하이머병, 혈관성 치매 등의 신경퇴화 질환에서 관찰되는 뇌 위축과 백질의 변성을 분석하는 뇌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다.

기존 뇌 영상 분석 제품인 아틀라스 기반 소프트웨어는 뇌 영상 분할에만 약 8~24시간이 소요되고 분석 실패율이 높아 의료진이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특히 서양인 뇌 기준으로만 분석이 가능해 한국인과 아시아인의 뇌를 분석하는데 한계가 있다.

일본 인증을 획득한 뉴로핏 아쿠아는 치매 진단을 위한 뇌 위축 분석 기능과 혈관성 치매 및 뇌졸중 환자에게 다수 발견되는 뇌 백질 변성 심각도에 대한 수치화가 가능한 아쿠아 프리미엄 제품이다. 회사측은 "뉴로핏 아쿠아는 자체 개발한 AI 엔진을 활용해 단 5분 만에 뇌 영상 분할 및 분석이 가능하고 분석 실패율이 0%로 높은 분석 성공률을 자랑한다"고 밝혔다.

뉴로핏​ 빈준길 대표이사는 "대표적 신경퇴화 질환인 알츠하이머병은 인지기능에 문제가 있을 경우 의료진이 뇌 MRI를 판독해 감별한다"며 "알츠하이머병을 감별하는 글로벌 스탠다드(국제 표준)는 뇌 MRI를 판독해 분석하는 것으로 알츠하이머병 환자 증가에 따라 뉴로핏 아쿠아가 글로벌 시장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일본 메이저 의료기기 유통기업과 뉴로핏 아쿠아 현지 판매를 위한 다각도의 논의를 진행 중으로 조만간 일본 병원 및 검진센터 등에서 뉴로핏 아쿠아가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임솔 기자 (sim@medigatenews.com)의료계 주요 이슈 제보/문의는 카톡 solplusyou
댓글보기(0)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전체보기

유튜브

전체보기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