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온라인으로 2020 바이오헬스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하는 가운데, 구직자들이 온라인 채용관과 기업설명회 등 세부 프로그램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제약·바이오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가 참가하는 바이오헬스 산업 최대 일자리 행사로, 올해 100여개 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채용정보를 소개하고 채용 면접 그리고 직무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올해 바이오헬스 일자리 박람회의 모든 상담과 면접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사전에 구직자의 기본 정보를 제공받은 기업은 매칭된 시간에 온라인 비대면 플랫폼을 활용해 상담과 면접을 하는 방식이다.
온라인 채용관은 이번 박람회 때 채용을 하는 기업으로 서류전형을 거친 면접 대상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화상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온라인 면접을 진행한다.
현재 바이오헬스 일자리 박람회 홈페이지(www.biojobfair.co.kr)의 온라인 채용관을 통해 56개 기업이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구직자의 이력서를 접수받고 있다.
특히 한미약품의 경우 박람회 우수 면접자에게는 하반기 공채 접수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주고 있다.
온라인 채용 정보관은 향후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으로 구직자가 상담을 신청하면 회사에서 상담 대상자를 선정한 후 온라인으로 화상 상담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채용박람회 기간 중인 10일과 11일에는 기업설명회를 통해 일동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 GC녹십자, HK이노엔, 루닛 등의 실무자가 직접 온라인으로 회사별 채용규모와, 직무설명, 복리후생 등을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구직자와 취업 선배간 직무 멘토링도 온라인으로 열린다.
직무 멘토링은 구직자와 멘토들간의 직무 상담을 통한 궁금증 및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구직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컨설팅 중심으로 진행되며, 1:1 직무 멘토링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11일 유튜브와 바이오헬스 일자리 박람회와 유튜브를 통해 취업특강과 직무 설명회가 생중계된다. 이를 통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법, 제약바이오 분야의 마케팅·생산·개발 분야에 대한 직무별 특강, 취업 성공사례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토크쇼 형식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10일과 11일 열리는 취업토크쇼는 채용 직무에 대해 토크쇼 방식으로 기업에 대한 소개 및 구직자의 질문을 온라인으로 받아 진행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권덕철 원장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박람회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구직자와 기업 모두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바이오헬스를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관련 협회들과 힘을 모아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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